어찌저찌 하다 아날로그 모듈이 망가진 브룩 기판이 하나 남았어서
디맥 컨트롤러 케이스를 응용해서 스틱을 만들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
드디어 실행에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위가 이번에 맞춰본 스틱, 아래가 기존 만들었던 디맥콘입니다
버튼 배열이나 배치는 여기저기서 조금씩 가져왔습니다 ㅋㅋ
버튼 색은 듀얼쇼크의 버튼 색을 참조 했습니다
포인트가 되어 나름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침이니 가조립만 하고 호다닥 출근했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덕후는 고개를 들고 작업을 재개합니다
주변을 뒤벼보니 아마도 다른 기성 보드와 세트였을 케이블이 나왔습니다
터미널 안찝어도 되겠네요. 나이스
그렇게 작업을 하다보니... 허전한게
아... 레버...
결국 터미널 찝기로 합니다
뚝딱
배열을 마쳤습니다
격겜스틱은 구조가 참 단순해서 좋아요
내장이 다 비치는군요
측면버튼
USB 및 이어폰 단자
테스트도 문제없군요
구석에서 먼지 먹고 있던 판테라와 한컷
생각해보니 판테라도 안쓰는데 이건 왜 만들었나 싶네요;;
더 좋은 것이 있지만 안 써서 새 것을 만들었다. 하지만 더 좋은 것도 안 쓰는데 새 것을 만들어 무엇하리~
그곳에 산이 있으니 오른다.
판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