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성애자입니다.
요번에도 과거 제작기 올려보려고 합니다.
때는 2013년 HMD가 출시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
소니 HMD를 구매했었습니다.
*HMD란
Head mounted Display 의 약자로
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영상장치입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VR기기도 HMD라고 볼 수 있죠.
HMD와 당시 사용하던 PS4 1세대 사진
여담이지만 PS4 1세대 첫 출시 당시
PS4를 대기 순번표를 발표해주고 판매했었는데
대형 쇼핑몰 대기 순번에 늦어 구매 못 할뻔 했으나
번호표를 3만원 주고 앞사람에게 구매해서 정가구입 성공했습니다.
(전세계 최초 발매국가가 한국이라 PS4 초기 구매자 중 한 사람!)
참고로 그 후 PS4 1세대 중고가가 80만원까지 올랐었죠.. ㅎㅎ;;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HMZ-T2 라는 모델로
13년도 당시에는 혁신적인 제품이었어요.
가격도 혁신 적으로 정발가 100만이 넘었죠.. (지금으로서는 상상하지 못할 가격)
장기 할부 신공을 사용하여 구매한 제품입니다.
망가진 안경을 기본으로 일주일간 당시 몇 안되는 더미안경이 있는 제품들을 참고하여 각종 구상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군 시절 사용했던 방독면이더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육군 방독면에는
신청 후 3개월 이상 지나야 보급해줄까 말까하는
더미안경이 있습니다.
짜잔~! 이거에요
끼기도 짱나지만 빼는 것도 짱나는
욕 나오는 편의성!
그래도 괜찮아요.
방독면 자체가 냄새도 편의성도 X같아서
저 안경의 X같음은 더 큰 X같음에 묻히니깐요 ^^
아무튼 저 더미안경처럼
제품 틈에 안경을 끼어 고정하는 방식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방향성은 맞는 듯 하여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봤습니다.
중간사진을 찾아보려고 하였으나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기억으로는 고무 지우개, 등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실험했던 것 같습니다.
여튼
빨리감기 ▶▶...
몇 번의 실패 끝에 만족할만한 완성품이 나왔습니다.
(당시 청소를 안하고 찍었더니 먼지 범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