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베터리 교체가 대단한건 아니지만
처음 시도 해본 겸 자작갤에 한번 올려봅니다.
14년 12월에 출시와 함께 구매한 아이패드 에어2입니다.
사진은 당시에 찍은사진이구요
별탈 없이 잘 쓰다가 언제부턴가 디스플레이가 이상하더라구요
색이 바래서 나오다가 정상으로 나왔다가.. 작년 6월쯤에 아예 맛이 갔습니다.
그래서 거금들여서 사설업체에서 액정교체를 했습니다.
화면은 문제없이 잘 나오는데, 이게 아래 사진처럼 패널이 자꾸 뜨더군요
처음엔 사설에서 수리를 엉망으로 한줄 알았는데
쓰면쓸수록 패널이 점점 더올라오는게 베터리가 점점 더 부풀어서 그렇더군요.
구글로 교체하는법 찾아보니 잘 나와있길래
에어2용 베터리와 공구셋을 샀습니다.
교체 ㄱㄱ
액정패널은 이미 떠있어서 분리 하기 쉬웠습니다..
베터리는 사진으로보면 별로 안부풀어보이는데
만져보면 부푼게 느껴지고, 충전기꼽아놓으면 더 부풀어요;
그후에 메인보드와 배터리 접합부분 나사를 제거하고
혹시모를 쇼트를 대비해서 배터리와 보드접합부분 사이에 종이를 대놓고..
디스플레이커넥터 커버 제거하고 케이블을 뽑은 후에...
베터리 탈착을 시작했습니다.
짠!
사실 저 양면테잎 부분 작업하는데 30분이상 걸린거같네요.
블로그에서는 80도로 오븐에 5분돌리고 하면 잘된다는데
오븐도없고.. 겁나서 드라이기로 살살 댑혀가면서 제거했습니다.
처음해보는거라 혹시몰라서 살살하느.... 는 구라고
작살을 냈습니다.
비닐 찢어져서 안에 금속 보이고 난리났음
어쨋든 클리어ㅋ
그리고 새 베터리를 꼽아줍니다.
꼽을때 기판 바닥에 凸 요렇게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접합부를 걸어줘야합니다..
메인보드쪽을 살짝 들어서 틈을 만들어주고 밀어넣어 걸어주면 됩니다..
다시 조립 후
다행이 문제없이 정상 부팅되었습니다.
처음해봐서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는데
어렵지는 않네요.
힘든거는 베터리 제거할때 양면테이프 떼는게 힘들었네여..
떼고나면 흔적남아서 그거 제거하는것도 일이었습니다 ..ㅠ
베터리가격 5.5만에 공구 조금 해서 6만원 초반대에
교체 완료했습니다
4년쓴 아이패드는 속도가 어떤지요...아이폰4년쓴만큼 느려졌던가여? 가격이 안드로메다인제품인지라 얼마나 오랫동안 속도를 유지해줄지..
초기보다 느려지긴 했는데 답답할정도는 아닌거같아요. os가 11이 좀 말이많아서 10에서 안올리고 버티고있는중이구요.. 12나오면 올릴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