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이모형이 취미인 곰팅이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끌었던 1/18 퍼건이 완성되었습니다. 대략 1M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기존 대형퍼건 180cm과 비교해보면 다소 작은 느낌도 있지만, 현실 전시 가능한 사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작 과정은 유튜브로 올렸고, 사진은 완성 위주입니다.
애초의 목적은 '건프라의 실버 코팅' 느낌이었습니다만, 재질에서 오는 한계로 '엑스트라 피니시'의 느낌이 됐습니다. 진행 중 3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첫째는 240g(두꺼운 종이)를 커팅기로 자를 수 있느냐 하는 것과,
둘째는 데칼 처리를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지요. 첫째, 둘째는 삽질로 해결했고,
셋째는 기존 모형에 없던 웨폰 장착인데요. 이 또한 무난히 장착 시켰습니다.
기존 58cm 종이모형과, 180cm 대형퍼건과 대부분 동일한 디자인이라 웨폰 추가 장착 외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눈에 LED를 심었고, 데칼은 직접 자작해서 스티커지에 출력 후 붙였습니다. 방패 쪽이 무거워서 총쪽어께에 무게추를 삽입했습니다.
퍼건의 전설(?)로 불리는 옥담 디자인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확실히 맨숭맨숭한 퍼건은 심심합니다. 데칼이 필요해 보이는군요.
부품들은 제작, 이동, 설치, 보관 등의 편의성을 위해 분리됩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등짝은 자주 볼 게 아니라서 최대한 심플하게 했습니다.
왼쪽이 PG퍼건 / 오른쪽이 MG옥담입니다.
사진을 위해 올려놓고 찍었습니다만, 머 아시잖아요. 마눌님의 폭풍 잔소리로 어딘가로 피신해있습니다. ㅠㅠ
추가 사진입니다. [왼쪽이 58cm] [중앙 97cm] [오른쪽 180cm]입니다. 각각 느낌이 다르죵?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RX-93 뉴건담을 진행중입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좀 많은 내용은 저의 블로그 방문하시면 상세한 제작기(삽질기) 등이 있습니다.
기존 58cm제작기
https://blog.naver.com/kikilo2000/220942836286
기존 180cm 제작기
https://blog.naver.com/kikilo2000/221021970223
마감코팅같은걸 따로 해주시겠죠?? 장마철이나 습할때는 어떤식으로 보관하시는지궁금하네요. 암튼 너무 멋집니다!! 종이로만 가능한 칼각이 정말 멋지네요!
마감제 따로 뿌리지 않았습니다. 두꺼운 종이라 따로 보관방법이 있는건 아니구요. 어차피 실내라 크게 문제 없습니다. 다만 장기간 먼지나 오물로 부터 보회하기 위해서 아크릴로 케이스를 씌우면 편하겠죵.
샤* : 연방의 모빌슈트는 종이란 말인가!!
삼촌 이거뭐야?
아니 이런 금손님에게 잔소리라ㅠㅠㅠㅠ 현실은 냉혹 하군요....최곱니다 멋져요!
난 너의 구경진 부분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