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본>
학교 과제로 자율 주제를 받았는데 뭘그릴까 생각하다가
지금까지 꾼 꿈을 한곳으로 모아 숨은그림 찾기는 어떨까? 란느낌의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하도 오래걸려 그림스타일도 뒤죽박죽이고 구도나 명암이 원근법이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꿈들을 생각하며 그리니 참 재미있던 시간이였습니다.
아래는 제작과정 사진이오니 스압주의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가 다이빙을 하시기에 같이 다이빙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이빙에 관한 꿈을 많이 꾸었는데 유독 기억에 남는게
바닷속에 난파되어 있는 배속에 도서관에서 다이빙을하며 책을 빌리는 사람들이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군대꿈을 종합한 스캐치 입니다...
그리는 순서는
대충 구상을하고
스캐치를 한다음
팬선을따고
표현을 하는것입니다.
정말 중독성있는 과정이죠.
그리고 트럭 밑에 있는 인형들은 유치원적에 토이스토리1을 보고서 거미 기계 몸뚱이에 아기머리가 올려져있는 장난감이 꿈속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다음은 난파선을 그려주고 과정은 똑같습니다.
난파선 완성!
저 로프를 그릴때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난파선을 꾸며줄 자판기와 촉수?들을 그려줍니다.
와!머니
20대 초반엔 일본여행을 많이 해서인지 일본이 생각나는 배경과 저를 그려보았습니다.
<중간과정>
저는 꿈속에 거미와 거미줄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꿈속 그대로의 거미는 너무 징그러우니 긔여운 공작거미와 내크로미콘으로 대체했습니다.
다음은 꿈속에 나와서 인상이 깊었던 캐릭터들과 저의 식탐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대충 식탁에 앉아있는 모습을 구상하고
하나씩 하나씩 그려줍니다.
위의 3캐릭은 좀비 방독면맨 가시?맨 입니다.
그리고 그리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던 음식 파트입니다.
꿈속에서 먹는꿈을 정말 많이 꾸는데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은 다 그려보았습니다.
캐익크에
랍스터
그리고 피자와 요리사를 그려주는데
저요리사는 요리하다 과로로 죽은 요리사가 아니라
저한테 죽지말라는 쪽지를 주고 죽은 꿈에 나온 요리사입니다.
왼쪽엔 잡다한 음식과
식탐을 캐릭터화 하고
눈물을 흘리는 여인이 나온 꿈을 꾸었을땐 진짜 땀에 흠뻑 젖은체로 일어난 기억이 있네요.
버스안에서 춤추는 근육질 새대가리 맨도 있었고
그리고 마지막엔 모두를 바라보는 저를 그려두었습니다.
그리고 잡다한 꿈들을 그려 넣었습니다.
앵무조개
괴혼 왕자님!
퍼그
그리고 제가 뉴본 에일리언을 숲속에서 도끼로 난도질한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영화를 보고 많이 무서웠나 봐요.
그리고 기타등등 들
<중간과정2>
대충 구상을 해주고
(그림 그리기전에 전부다 구상을 안하고 부분부분 구상을 하는식으로 하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오락실에 관한 꿈도 많이 꾸어서 집어 넣었습니다.
기억나진 않지만 무서웠던 꿈들을 막아주는 방벽과
악몽을 막아주는 군인들을 그렸습니다.
만타 가오리를 너무 보고 싶은 나머지 꿈속에 나와주었던 가오리를 그려주고
허전해 보이는 가오리 위에 여캐도 그려주었습니다.(여캐는 그릴줄 몰라 얼굴은 가렸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요리꿈도 많이 꾸는데 위의 그림 같은곳에서 요리를한 꿈을 꾼적이 있었습니다.
<중간과정3>
위의 괴물들과 로봇은 저의 악몽과 동심으로 저를 위해 싸워주는 로봇을 그려 보았습니다.
매드맥스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인지 꿈속에서 까지 나와주신 우리 지도자님의 차량과
러시아의 힘을 느낄수 있었던 퍼시픽림의 체르노 알파를 마지막으로 끝을 내겠습니다.
긴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여러분덕분에 처음으로 베스트 와보았네영
감사합니당.
아니 무슨 이런 엄청난게 다 있어?
그림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부럽네요 꿈을 기억하고 손으로 그려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몽땅 모아서 재해석까지 가능하다니 꼭 크게 되셔서 대작 게임이나 예술의 전당 전시관 에서 뵙고 싶습니다.
추천 안누를수가 없다, 천재라고 칭하고 싶네요
집합체 정말 좋네여
추천할려고 로그인 해본게 얼마만인가,, 대단합니다.
아니 무슨 이런 엄청난게 다 있어?
집합체 정말 좋네여
추천할려고 로그인 해본게 얼마만인가,, 대단합니다.
추천 안누를수가 없다, 천재라고 칭하고 싶네요
상상을 시각화 할수 있는 능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좋네요 꿈이란 이런거죠
그림으로 한 표현방법이 너무 부럽습니다. 식탁 인물들을 보니 힘든 삶을 살아오셨던 것 같네요. 새복 많이받으시고 힘내세요.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보다가 지릴뻔했네요!! 멋진 작품 잘보고 갑니다
엄청나네요. 다이빙을 해서 심해의 배 안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모습은 정말 멋지네요. 과정 하나하나 다 읽다 보니 저도 모르게 로긴해서 이렇게 글 남기고 있네요.
다이아몬드 손.. 정말 부럽습니다.
루리웹에 이렇게 뛰어난 실력자 분이 계셨다니! 놀랍습니다.ㄷ
대작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그림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부럽네요 꿈을 기억하고 손으로 그려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몽땅 모아서 재해석까지 가능하다니 꼭 크게 되셔서 대작 게임이나 예술의 전당 전시관 에서 뵙고 싶습니다.
엄마한테 버림받고, 다른 이의 꿈속에서까지 고통받는 뉴본 에일리언 ㅠㅠ
표현력도 좋고 이 글 자체가 되게 영감을 주네요. 스크롤 내리며 보는 내내 너무 재밌었어요. 강추!!!
뭐하는 사람이오?
와.. 멋잇다..
김정기 작가님이 생각나는 디테일한 드로잉입니다~ 멋집니다!
너무너무 멋집니다^^
아.....멋집니다... 부럽고...좋은작품 구경 잘했습니다
멋집니다!
저 100%!!!!!!!
그냥 그린게 아닌거 같은데요. 와우!
교수님 : A+
베스트에 그림글이 올라온건 얼마 못봤는데 정말 멋집니다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젖어버렸다;
이분 정체가 뭐죠... 와...
첫그림만 봤을땐 김정기 님인줄
예전에 영재발굴단에서 그리던 아이보는줄.엄청난 천재인듯
와우.. 멋지네욛ㄷ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그림 같아요
그림을 잘그릴 수 있다는거 너무 부럽네요
루리웹 로그인을 얼마만에 하는지 댓글 남길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취미를 넘어서신거 같은데요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오신거 같아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그림 자주 올려 주세요 ^^
와 와 와!
꿈은 추상적이라 이미지화 시키기 어려울텐데 정말 잘 그리셨습니다. 좋은 작품 하나 보고 갑니다.
너무 재밌게 흠뻑 빠져서 봤습니다 정말 멋진 그림이였어요~ ^L^
닥추요;
꿈에 나올까 두렵네;;;; 암튼 엄청난 퀄이네요
말 그대로 "몽환적"이네요
오락실에서 갈스패닉을 많이 하셨었군요...
제2의 피카소
끝내줍니다 디테일 구경하는데만도 한참이네요
대충구상과 스케치사이에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와 생각을 종이 위에 실체화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우측이 아니라 나중에 전람회에서 봅시다...
이렇게 등장인물과 구도가 복잡한데 각자 크기가 원근감에 따라 적절하게 느껴져 놀랐습니다~ 대단한 작품이에요~
이게 진짜 재능입니다. 당신은 베스트 갈 만한 자격이 있어요
헐...정말 잘 그리셨고...꿈을 정말 자주 꾸시네요. 전 1년에 한번 꿈꿀 똥 말 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