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까진 아니고 중학생 때, KBS 스포츠에서 방송하던 WWE를 참 재미있게 봤었죠.
그때 챔피언 벨트를 꼭 갖고 싶었는데, 학생에겐 너무나 비싼 금액에 포기했었습니다.
그렇게 15년이 지난 어느 날... 결국 전 지름신의 유혹에 휩쓸려 큰맘먹고 지르고 맙니다.
제가 구입한 벨트는, 하얀색 가죽과 금색 플레이트의 조합이 매력적인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벨트였습니다.
비록 70만원짜리 금속제의 레플리카가 아닌, 저렴한 아크릴에 도금한 기념품 벨트이지만... 어릴적 꿈을 다시 한번 떠올리기엔 충분했습니다.
이것이... 챔피언 벨트인가? 라는 느낌. 장갑과 마스크는 대학 시절 춤동아리 활동하며 사용하던 소품들입니다ㅎ
요새는 자주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말 잘하는 레슬러(크리스 제리코, 미즈, 에지 등)가 자신의 토크쇼에 나올 땐 정장을 입곤 했죠.
저도 한번 흉내내 보았습니다ㅎ
비록 저렴한 기념품 벨트라곤 하지만, 완성도가 꽤 높아서 장식용으로는 꽤 괜찮네요.
현재는 제 장식장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멋있네요.
님이 한국의 세스 롤린스인가요!?
음... 래퍼 겸직이니 알트루스에 가깝지 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