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방사진 게시판 눈팅은 엄청 했었습니다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 아내가 약속이 있어
도무지 할 일이 없다보니 정말 찍혀서는 안되는 물건들(?)을 간단하게 치우고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재미없으시더라도 '아,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시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거실 전경입니다.
간식만을 노리는 웬수같은 놈들이 아래쪽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티비 양쪽으로 스타벅스 시티머그컵을 둔 장식장이 있고요.
요즘들어 이걸 발명하신 분이 정말로 존경스러운 필수가전 에어컨도 있습니다.
주방쪽에서 바라본 거실입니다.
셋째놈 아비시니안 꾸럭이입니다. ㅎ
1층이라 밤에는 커튼을 무조건 쳐야 합니다.
소파 앞에 연예인이 광고한 이지x, 스테퍼들 있는데요.
혹시나 사시려고 고민하시는 분들, 자기 성향을 잘 파악하세요.
집에서 안하는 사람들은 뭘 갖다놔도 안합니다. ㅋㅋ
거실 소파쪽입니다.
소파 벽면 위로 아내와 여행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중에서 잘 나온 것들을 인화하여 뒀는데
잘 안보게 되네요...
항상 앉으면 등지게 되는 벽이라.
아내와 공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도 있습니다.
사실 모니터를 서재에 있는 것과 바꿔야 되는데 그 놈의 귀차니즘이..
지금까지 여행다니면서 모은 스벅 시티머그컵입니다.
아무리봐도 현재 디자인보다 예전 컵 디자인이 더 나은것 같아요...ㅠ
세련되진 않을 수 있어도 더 고풍스럽거나 그 나라/도시를 잘 표현한 듯.
아부다비, 사우디, 독일은 가보진 않았고 선물 받았습니다.^^
우리집 둘째놈 '조랭이'입니다.
약 3년 전에 우연히 루리웹 반려동물 게시판에서 분양한다는 글을 보고 서울 강서구에서 데려왔네요.
러블엄마 이름이 '다롱이'였는데, 주인 분이 당시에 i5-3570 CPU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카톡에 등록은 되어 있으신데 참 일관성 있으신 분입니다.
그때부터 여태까지 카톡사진/프로필이 그대로입니다.;;
보시고 계실지도 모르니 인사드릴께요.
그때 데려갔던 고양이 아직도 잘 키우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이뿐 놈 데려가게 해주셔서.
거실에 있는 책장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여행 서적이 좀 모였어요.
최근에 관심 가지게 된 피규어 진열장입니다.
일관성없이 싼걸 위주로 모으다보니 다른 분들이 게시한 사진보다 제 것을 보니 간지가 나지 않습니다. ㅠㅠ
요즘은 또 점점 관심이 떨어지네요.
저녁은 참깨라면+햇반+고향에서 가져온 김치로 떼우고 얼른 설거지를 하고 찍었습니다. 하하
거실 벽면입니다. 나름 꾸민다고 꾸며놨었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그닥 이쁘진 않네요.
저희 집 안방입니다.
솔직히 더 지저분했지만 몇개 좀 치웠습니다. -_-b
집에 있을 때 깨어있을때는 거의 거실 또는 서재방에서 생활하고요.
밤에 취침할때만 침실을 이용합니다. 이건 대다수 분들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이제 저의 비공개적이진 않지만 은밀한 요새인 서재방입니다.
문에서 바라본 샷이구요.
제가 서재에 앉아서 시간을 보낼 때 아내가 과일을 깎아서 들고 오면
결재서류 가져왔냐고 농담하고 싶었던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상을 창문쪽으로 하지 않고 문 쪽으로 했습니다.
근데 왜 과일을 깎아오지 않는거죠?!!ㅋㅋ
보잘것없는 책장입니다.
책을 좋아해서 자주 구입하는 편이긴 한데,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데스노트, 신암행어사(개인적으로 한국만화 중 용비불패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 김전일 등 소장용으로 모았네요.
책도 이젠 수집용도가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책상입니다.
생각보다 타공판이 쓸만합니다.
이상하게 모니터 받침대가 안사지네요;;
A4용지계의 명품 더블A가 받침대용도로 둔갑함.
책상에 안장서 문을 바라보는 샷입니다.
얼른 결재서류 갖구 와!!!!ㅋㅋ
그런데 세탁물 엄청 쌓였네;;
남자의 로망!! PS3, PS4입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전원버튼을 한동안 누르지 못해
썩어가는 내 영혼...
호라이즌이 그렇게 갓겜이라고 해서 사서 1시간하고 일단 봉인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레프트4데드2 게임을 해요. 스팀에서 150시간 넘어가는걸로 기억하는데,
저한테는 그 게임이 아직 최고인듯 합니다. 이젠 예전처럼 승리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게임은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거실 화장실입니다.
13년쯤 된 아파트라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2주에 1번은 꼭 청소를 하는 나름 쾌적한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요.
폼클렌징, 샴푸, 바디클렌징 등 바디용품들을 꼭 동시에 여러개를 써야 분이 풀립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꺼내놓은 비누도 한 5개쯤 됩니다.;;
꼭 이렇게요. 좀 많긴 하죠?
안방 화장실에도 한 종류별로 3개씩 더 있습니다. ㅋㅋ
끝으로 우리 둘째놈 러블
애교가 정말 많습니다. ㅎㅅㅎ
첫째놈 '삼식이'입니다. 샴인데 나이가 이제 9살이 넘어서 기력도 없고 느릿느릿하고
동생놈들이 기어오르는것 같네요. 애들이 있으면 기를 좀 못 펴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열에서 밀린 모양..
정말 순한 고양이입니다.
지저분해서 애들 화장실 있는 베란다는 안 찍었네요ㅋㅋ
옷방이랑 다용도실도 ㅠㅠ
부산에서 상경해서 은평구에 자리잡은 한 필부필부의 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이사갈 예정인데 그때 다시 올릴꼐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2세 과일남 결재보내드립니다.
아뇨 ㅎㅎ 고양이들이 구석구석다녀서 먼지가 ....
고양이집 잘봤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때 그분이셨나 보네요. 좋은주인 만나서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아 그리고 프로필 사진은 같은거지만 얼굴위치가 한번 바뀐거고 메모도 뭘보냥 에서 한번 바꾼겁니다 ㅎㅎ 그리고 어미냥 이름은 '몽실이'구요. 컴 사양은 좀 다르네요. 그당시엔 i7 3770 이었습니다 ㅎㅎ
분양 해주신분의 씨피유는 왜 알고 계시져??ㄸㄷㄷㄷㄷㄷㄷ
냥이들이 예뻐서 추천요
감사합니다.
뭔가 청소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집안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같이 사는 고양이님들도 너무나 귀엽구요. 저도 빨리 자취하고 싶네요. 집에선 나가라는데 돈이 없...
대출의 힘이죠ㅠ
고양이집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얹혀살고 있는중입니다.ㅎㅎ
오 은평구~!같은 동네의 정~추천
은평구 좋아요.
저도요!
32세 과일남 결재보내드립니다.
... 수정이 필요해보이니 다시 올리세요!
키야 먼지 청소안해도되시겟네요 ㅎㅎ
아 로봇청소기요?ㅎ 되게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요근래 산 기기중에서 만족도가 젤 높아요
신성한타락
아뇨 ㅎㅎ 고양이들이 구석구석다녀서 먼지가 ....
대신 고양이털을 청소해야하죸ㅋㅋㅋ
캬 같은 은평구 주민 ㅊㅊ
은평구를 위하여!
동네주민의 정 ㅊㅊ
은평구 짱!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0598618349
i5 6600 gtx960 i3 4170 270x에요. 그닥 높은 사양은 아닙니다
구산동 갈현이편한세상!?
혹시 같은 아파트주민이신가요?!
은혜롭고 평화로운 은평구ㅋㅋ
저도 반려동물 게시판을 통해 몇년전에 러블 남아 분양을 보낸적아 있었는데, 그때 데려가신 분인가 했지만, 지금보니 어미냥 이름이 다르군요. 아무튼 애들 간식 자주 주시고 잘 돌봐주세요.
오래되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카톡프로필 메모가 '잔다냥'이신지?
creeps
네 맞습니다. 그때 그분이셨나 보네요. 좋은주인 만나서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아 그리고 프로필 사진은 같은거지만 얼굴위치가 한번 바뀐거고 메모도 뭘보냥 에서 한번 바꾼겁니다 ㅎㅎ 그리고 어미냥 이름은 '몽실이'구요. 컴 사양은 좀 다르네요. 그당시엔 i7 3770 이었습니다 ㅎㅎ
아하 정확하게 기억하는게 없어 부끄러울 지경이네요.ㅎㅎ 잘 크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두 됩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미신 것 같아요. 서재도 부럽구요. 저도 책상 저렇게 놓고 싶은데... 저러면 등짝 스매싱이 날아올 것 같은 예감 ㅜㅜ 고양이도 너무 귀엽네요. 동물을 키울 수 없는 인생이다보니 참 부럽습니다.
냐옹이들이 참 얌전한가 보네요~ 저희집 애들은 뭐 저렇게 장식해 놓으면 떨구는게 취미라 ㅠㅠ 부럽습니다~
헐 저도 은평구 구산동쪽 사는데 저랑 키우시는 고양이 종류가 똑같네요~ ㅋㅋ
분양 해주신분의 씨피유는 왜 알고 계시져??ㄸㄷㄷㄷㄷㄷㄷ
근데 그게 틀렸습니...
지금은 대전 살지만 과거 은평구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시비걸고 싸움날때마다 배까면서 칼빵 자국 보여주던 아재들, 말싸움할때마다 "난이래뵈도 살인전과가 있는 몸이야!" 라고 소리지르던 아지매, 지팡이로 꼬맹이들 찌르고 목조르고 다니던 노망난 동네할아버지, 주차자리로 우리집에다 텃세부리고 마누라패는 옆집아재, 시끄럽다고 애들 노는데다 커다란 시커먼 개 풀어버리던 늘 술취한 아저씨 등등 참 재미난 추억들 가지고 살았지요 동네가 동네이다 보니 애들끼리는 전우애로 똘똘뭉쳐 일진이니 빵셔틀이니 이런거 없이 평범하게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은평구 사시는군요 저는 녹번동 근처서 사는데
그거 아시나여? 은평소방소에 서 옆에 "빵집?"에 골목길로 가면 (우리집이 있다고 말 못합니다!) 또한 ?번 출구에는 음악(?)하시는 루리웹 분이(!!!!) 알면 알 수록 참~ 많이 모여있네요~ㅋ
오호 그렇군요 ㅋㅋ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6/read/30560360 [이거 가서 보시면 알꺼에요~ 이분도 은평구]
곽티슈 포착 되었습니다아ㅋ
구산동... 저도 구산동 살고있지만 아랫쪽은 허구헌날 여러 곳에서 개가 미친듯이 짖어대서 미칠 것 같습니다 그쪽은 안들리겠지요?
코스트코 사료네요 저희도 저거 먹이는데 저렇게 내놓으면 셋째아이놈이 밑부분을 다 뜯어 먹어서 저렇게 못내놔요 ㅎㅎ
하필 우리 은평구에 ㄷㄷ 밥 먹을때마다 먹을것 없어서 신촌으로, 서오릉으로, 홍대로, 연희동으로 떠나는 은평구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맛집을 발견하지 못해서 일수도있지만 ㅜㅜ 은평구에 20년을 살았지만 딱히 안보이네요
충분히 이쁘게 잘 꾸미셨는데 ㅋㅋ 사진 찍으시는 기술만 더 키워보시면 좋겠네요 ㅋㅋ
저는 구파발 근처에 사는데 같은 구민의 정 ㅊㅊ
고쿠가 ss2네요 ? 처음보는데 무슨제품인가요 ?
전 증산동!! ㅋ 반갑습니다
책상에 명패하나 장만하세요. 그럼 과일 들어옴.
같은 은평구민의 정으로서 추천! 전 구파발살아요. 은평구 변두리죠 ㅎㅎ
책상이 어디 껀가여?
한* 인테리어에서 구입했다고 하네요.
은평구민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식장 이름과 구매처가 궁금하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머그컵/피규어 모두 이케*에서 직접 구입했습니다. 이름은 잘...ㅠ 쉽게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
감사합니당ㅎㅅㅎ
전 구파발에 살아요 고로 추천
야오오옹
정리가 필요한 집이다...정신없어
은평구민은 추천!!
캣타워 최상단에 화분을 올리실수 있다니 무척이나 얌전한 고양이인가 보군요!
첫 사진의 구조가 이사전 집과 너무 동일하여 흠칫 했습니다...ㅎㅎㅎ 혹시 수색동 대림아파트는 아니시죠?? 은평구에서 6년을 살다 옆동네인 서대문구에 있습니다!!
궁금한게 잇는데.. 여행다니실때 고양이아이들은 어떡하시나요??
밥/물 많이 퍼두고, 화장실 남는거 꺼내서 모래 가득 채워두고 그냥 떠납니다. 길어야 7~8일 정도라
헉 7,8일동안 냅둬도 잘 사는군요;; 그렇구나아....
혹시 ㅂㄹㅅㅎㅅㅌㅇㅌ 아니신가요?? 우리집하고너무 비슷한데 ㅋㅋ
초록색 비누는 무엇인가요?
스페인에 여행갔을때 산 올리브비누인데, 라치나타라는 브랜드입니다. 한국에도 런칭했다고 하는데, 비누는 없는 모양입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냥이들 이쁘고 인테리어도 좋으신거 같아요. ^^ 모니터 아래 A4용지묶음이 왠지 모르게 마음을 울리는듯한 느낌이네요..ㅎㅎ 책상하고 스텐드의 인테리어상 모니터암 하나 다시는건 어떠하신가 하고 살며시 추천드리고 싶어지네요. 모니터도 베사홀 지원 하시는거 같아서요.. 언젠가 이런집에 살수 있겠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