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40살 노총각입니다. 작년에야 집을 사서 독립한 늦깍이 입니다. 오늘의 집이라는 사이트에도 올렸던 사진들인데 여기에도 한번 올려보려 합니다.
일단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실 창가에요. 사진엔 안보이지만 바로 앞에 큰 길이 나있어서 좀 그렇지만 가리고 보니 뷰가 좋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려 이런 뷰가 보입니다.
집에는 침실 달랑 한개랑 부엌과 붙어있는 길다란 거실이 전부라서 부엌에서 거실이 이렇게 다보여요.
부엌쪽 사진. 이번 사이버 먼데이때 저 빨간 반죽기를 샀답니다. 취미를 제빵 제과를 해보려고 하는데... 일단 제과는 되는것 같은데 제빵은 어렵네요.
일단 혼자 사니까 내 맘대로 꾸며서 너무 좋아요. 누구 초대할때 세팅도 내맘대로..
작년 크리스마스때 스테이크를 구워봤는데 너무 초 레어로 만든듯....
사진만 찍고 바로 다시 오븐으로 보내서 더 익혀 먹었습니다..
침실은 호텔처럼 만들고 싶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빳빳한 침대시트와 안락함이 느껴지죠? 그런데 전부 이케아에서 산거라 돈은 많이 안들였습니다.
퀸사이즈 침대 하나만 들어가면 꽉차는 침실이라서 다른것을 둘 공간이 없어 발치에 레고만 진열했네요.
사랑하는 레고 모듈라들...
화장실은 최대한 깔끔하게..
이상...외로운 40살 노총각의 집이였습니다. 여자만 있으면 되는데...몸만 오면 되는데... 내가 다 해줄수 있는데...ㅠ_ㅠ 올 크리스마스도 큰 지변이 안생기는한 혼자일것 같아요...
글 맨처음에 캐나다 벤쿠버라고.........................................
꼭 결혼이 남은 반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즐겁게 사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같은 40대 노총각으로서 추천드립니다. 집 정말 멋져요~!
어느 행성인가요 풍경이 좋네염.
하하 감사합니다. 그냥 사진을 안좋은 부분이 안보이게 우연히 잘 찍었나봅니다.
와 어느나라인가요? 풍경이 좋네요
스캇병장
글 맨처음에 캐나다 벤쿠버라고.........................................
사진에 눈이 가서 첫줄을 못봤는데 그럴수도 있지~빛 주시네 ㅎㅎ
하하 감사합니다. 그냥 사진을 안좋은 부분이 안보이게 우연히 잘 찍었나봅니다.
스캇병장
어느 행성인가요 풍경이 좋네염.
이런 집값은 얼마쯤 하려나요 ? 한국보단 싸겠죠 ?
한국 집값이 어느정도 하는지 몰라서... 서울 강남보다는 당연히 싸겠죠...
럭셔리 하네요
럭셔리한것처럼 사진에 보이지 전부 월마트랑 이케아에서 세일하는거 구매한 제품들이에요. 돈들인건 메트리스밖에 없어용. ^^
뷰가 굉장하네요~
아재 화이팅 이요~
같은 40대 노총각으로서 추천드립니다. 집 정말 멋져요~!
내년엔 꼭 장가갑시다.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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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koi
꼭 결혼이 남은 반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즐겁게 사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그렇게 위안을 삼으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안가본 길이라서 마냥 가보고 싶네요. ㅠㅠ
아 저도 기시감님과 비슷합니다 ㅋㅋㅋㅋ딱 좋아보이는데요? 의외로 많이들 있습니다.ㅎㅎㅎㅎ
캬...정말 판타스틱하네요 완전 부럽습니다.
같은 40대인데 전 이뤄놓은게 너무 없네요. 보기 좋습니다.
멋진 뷰입니다. 뷰가 그냥... ㅎㅎ
캐나다에서의 삶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한국이랑 크게 다를 바는 없어요. 단지 한국처럼 뭔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스 받지는 않아요. 덕분에 한국에서 오신 어떤분들은 이곳이 지루한 천국이라고 하더군요. 반면 서울은 재미있는 지옥이라고 하고요.
재미있는 천국은 어디없나...
멋지네요. 즐겁게 사시길~
크아 이런게 진짜 추천감이지, 내방은..ㅋㅋ
와 뷰고 인테리어고 하나같이 너무 좋네요 !!
아침 뷰가 베리 굿입니다!!
헤헤 행님 좋은 분 만나세유~~
웬지 전문직의 스멜이.. 그쵸?
그냥 공기업직원입니다. 은퇴후만 바라보고 사는 직업이에요.
그래도 여자만 빼고 다 갖추셨으니 위안을 삼으세요!
그런데 그 여자 하나가 주는게 큰거인지라... ㅠㅠ
요즘 여자들 계산적이고 하나같이 페미니즘에 물들어있어요 절대 한국여자는 만나지마세요! 케나다는 몰르겠네요.
마지막 은근 꽉차보이는 거실 정말 좋아요 ㅋㅋ
와 멋지네요 나중에 꼭 돈벌어서 작은 아파트 사서 혼자 깔끔하게 살고 싶은게 소원인데 눈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여자가 필요하시면 나가서 활동을 해보세요! 동호회 같은거 찾아보시면 좋을듯합니다. 한국이나 국외나 사람만나서 친해지는데는 취미로 엮이는 동호회만한게 없죠 ㅇㅅㅇ 그러다 눈맞거나, 아니면 친해진 사람 건너건너 만나거나.. 뭐.. 기회는 다양하게 있기 마련이지요
멋져요 ^^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피봅니다...... -결혼 5년 차 유부남
현재 밴쿠버 거주 중입니다. 풍경이 정말 좋네요. 지역이 어디세요?
써리 삽니다!
같은 40대이지만 전 유부인데 더 부럽네요 진심으로..
고기 표면에 크런키 같은거는 뭔가요?
튀김빵가루에요. 일본새우튀김용 빵가루 있죠? 그걸로 고기표면에 소스를 바른담에 한번 굴려줘서 코팅하면 크런치하게 됩니다
왠지 야생동물이 한번씩 올것같은 동네이군요
노스밴쿠버나 코퀴틀람쪽은 곰이랑 사슴이 나오지만 제가 사는 써리쪽에는 스컹크밖에 안나옵니다. ^^
꼭 여자사람 친구이어야 하나요? 남자사람 친구는 안되나욤???!!!
... 무슨 의도의 말씀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전 이성애자라 여자친구를 만들어 장가가고 싶습니다만.. ^^;
와... 창밖에 뷰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집도 너무 예쁘고 부럽네요... 쪽지 확인 부탁드릴게용!!!
깔끔하고 멋스럽습니다^^ 벤쿠버에 2006년도에 가서 6개월정도 거주했었는데 그때 너무나도 행복한 경험들을 많이 해서 아직도 기분좋은.. 그리고 아련한 추억이네요. 버나비 2개월, 브로드웨이 2개월, 다운타운 2개월 거주했습니다. 당시 매주 화요일저녁 다운타운 랍슨스퀘어에서 현지인들 비보잉도 가르쳐추고 했는데 ㅎㅎ 잘보고 갑니다~
반년동안 여러군데서 사셨네요. ㅎㅎ 비보잉까지 가르쳐주셨다니.. 밴쿠버는 잘 있습니다. 전 2001년에 와서 지금까지 계속 살고 있는데 그렇게 많이 변한것 같지는 않아요. 2006년때보다 좀더 한국을 접하기가 편해진것 정도? 언제 다시한번 밴쿠버에 오세요~
20대 청년이 꿈꾸는 미래네요 ㄷㄷ 머리 정화하고 갑니다 ㅎㅎ
40세라도 캐나다에 저런뷰...부러워요 멋있습니다.
여자만 있으면 되는데...몸만 오면 되는데... 내가 다 해줄수 있는데...ㅠ_ㅠ 올 크리스마스도 큰 지변이 안생기는한 혼자일것 같아요... 너무 와닿습니다. ㅠㅠ
ㅠㅠ
헐 저게 바다라면 노스밴쪽이고 안개라면 코퀴쪽쯤 될려나요? 벤쿠버에서 집을 장만하시다니 능력자이십니다!
바다 아니고 미국 마운트 베이커에요. 써리 한아름마트쪽에 삽니다. 써리는 집값 아직 싼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