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방사진란에 사진 올리기는 또 처음이네요.
일본에서 산 지도 1달이 되어가네요.
처음 일본오고 나서 한국과는 다르게 아무것도 없는통에 돈좀 깨졌습니다.
처음엔 이것만 사고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던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욕심(?)이 생기더니 결국 돈만 왕창 깨지더군요
첫 살림차리기가 뭐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만 암튼 이것도 좋은경험이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돈 왕창쓰는 경험.. ㅜ)
여러 회원분들 방사진 보면서 많이 참고하고자 하는데 한국에서만큼 예쁜아이템 구하는게 좀 제한적이어서
최대한 심플하게끔 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거의 모든 물품은 니토리에서 구매를...
일본에서 볼 수 있는 흔한 1K입니다.
한국식으로는 원룸이 되겠죠.
단면도 상으로는 방만 10조이고 환산하면 5평정도 된다고 합니다.
혼자 살기에는 넓직하니 좋습니다.
(청소가...)
화장실은 붙어있는 곳도 많은데 저는 분리형 맨션에 살고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세면대도 별도로 있는곳이 있는데 저는 목욕탕이랑 같이 있더군요.
(회사에서 구해줘서 선택권이 없..었...)
전자렌지를 살까말까 고민하고는 있는데 아직 구매는 못하고 있네요.
사먹는 생활보다 좀 더 아끼고자 해서 밥을 지어먹고있는데 역시나 귀찮긴 합니다.
그리고 메뉴도 바뀔생각을 안하고 있네요..
주방은 개인적으로 좀 더 넓었으면 어땠나 싶은..
현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현관을 바라본 모습
옷장이 현관 바로 앞에 있어서 겨울옷을 넣으면 가득찹니다..
뭔가 좀 아쉬워서 행거같은거라도 살까했는데 그마저도 돈이라 일단 보류.
모자를 즐겨쓰다보니 남는공간에 올려두었네요
신발장은 딱 적당한 공간인것 같습니다.
한칸당 한켤레를 넣으면 끝이지만 뭐 아직은 더 이상 신발이 늘어날 기미가 없으니 추가구입하게 되면 또 바뀌겠죠
베란다에서 바라본 방,
사진으로는 좀 좁게 나오는데 성인이 눕는다 치면..
코타츠 치우고 4명은 잘 수 있는 크기네요.
얼마전 몬헌 소식에 급 뽐뿌와서 플포프로를 질렀습니다...
없는 형편에 미친짓이었죠..
후회하긴 이미 늦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ㅠ
코타츠에 앉으면 딱 이런 모습이네요.
코타츠.. 정말 악마의 제품입니다 들어가면 나오기 싫어요 ㅋㅋㅋ
다행히 방이 그나마 따뜻해서 굳이 코타츠를 켜지 않아도 따뜻하네요.
tv는 소프맙에서 중고로 구했는데 완전 득템했네요
42인치인데.. 역시 TV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거 같네요. 더 큰게 갖고싶어지는 그런..
중고지만 새거같은? 가격도 엄청 싸게 구입했구요 하자는 없는데 잘써야겠네요 ㅋㅋ
게임은 하루에 1시간? 많으면 2시간만 하는것 같네요
할 게임은 밀려있고 시간은 없고 ㅎㅎ..ㅎㅎ..ㅎ...
이건 맑은날에 찍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방이 화사하진 않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생각보다 눈부십니다 꽤나 채광이 좋아서 아침엔 기분이 좋지만
출근해야하니... 흐..흫ㅎㅎㅎ
TV옆에 있는 햄스터케이지에 사는녀석입니다.
정글리안 햄스터라는 종류인데
친해지려고 하는데 쉽지않네요
날씨 좋은날 출근길에 찍었습니다.
날씨좋을땐 참 좋은데 말이죠.
날씨가 흐리면 안그래도 주변건물 색깔도 칙칙한데 비오면 기분까지 칙칙해지는..
집 근처는 번화가네요.
관광객들이 엄청난... 사진보시면 어디인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ㅎㅎ
별거 없는 방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쁜 사랑 하세요~♥
관리비,수도세 포함해서 71000엔 정도에요 ;;
일본은 그때나 지금이나 물가가 별 차이 없습니다
마지막 사진보니 도톤보리 근처 사시나보네요
예리하시네요 하지만 남자의 것입니다...
어디에 사시는거에요? ㅎ
동경게임쇼
마지막 사진보니 도톤보리 근처 사시나보네요
깔끔하네요.
감사합니다 ! 더 깔끔하고 예쁘게 꾸미고 살고싶은데 뭘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오사카네요 저정도면 얼마정도하나요?
관리비,수도세 포함해서 71000엔 정도에요 ;;
역시 도쿄보다는 싸긴 하네요...
도쿄도 이 정도 할텐데요?
도내에서 저정도 번화가 근처, 10조이상 살려면 야칭만 8-9만부터 합니다
닛뽀리쪽 원룸 보는데 최소 7.X만엔이상이에요.. ㄷㄷㄷ
https://suumo.jp/chintai/jnc_000033948437/?bc=100107285947 총 13조 입니다.
https://suumo.jp/chintai/jnc_000037406676/?bc=100112036379 이건 13.5조 짜리.
원래 화장실 욕실 같이 붙어있는쪽은 쌉니다... 올려주신 물건들 모두 오래된 물건들이네요. 비슷한 곳 구하려면 오오사키 같은 좀 떨어지는 곳이죠.
오사카?
남의 나라에서 고생이 많네요 ㅠㅠ 메인 코타츠 방이 좀만 더 넒었으면 ㅠㅠ
다행히 혼자 살고있어서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ㅠ
좌우가 바뀌어서 제가 살던 집 같네요. ㅎㅎ 뭐 철근콘크리트로 저가 원룸 구하자면 거의 찍어나오는 구조라.. T_T 15년전 도쿄에서 달에 6만엔 줬던가...
15년전 도쿄 6만엔이면... 어마어마하네요;;
15년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을걸요?
달콤보이스
일본은 그때나 지금이나 물가가 별 차이 없습니다
월세는 얼마인지 궁금하네
역세권이고 번화가 바로 옆이라 관리비 수도세 포함 71000엔이에요.
역시 일본이 좀 세긴 하네요 ㅎㅎ
도톤보리 위험한 곳에 가시네요 옷쓰!
그래서 전 그쪽은 잘 안갑니다 ; 위험해서라기보다는 사람이 너무 많은지라....
메이드카페가 유명하다던데...
道頓堀좋죠~ 언젠가 여행으로 갔는데,, 아침부터 난파하는 형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저게 1DK 맞나요? 1DK면 방 하나, 거실 하나, 부엌 하나.. 이렇게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냥 DK 아닌지..
제가 설명을 잘못했네요. 제가 있는 구조는 그냥 1K입니다. 1dk는 거실겸 부엌이 따로 있어야 하네요
네요네요네요
전 도쿄
전 교토 살다가 얼마전 귀국했는데.. 저 방보다 조금 작은 방 주차비까지 3만엔! ㅎ 교토에서는 주택공사(일본어를 잘 못해서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ㅎ)에서 하는 방이 싸게 잘 나오던데 오사카에도 있지 않을려나요?
엄청 싸네요! 아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번화가 보다는 변두리쪽에 많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예 제가 있던곳이 우지 바로 옆이라서 시골이긴 했습니다. orz
오 저도 오사카에서 근무하는데 반갑네요 ^^
반갑습니다! 오사카에서 열심히 돈을 벌어봐요ㅠ
옷장은 현관쪽에 있나요? 옷 많은 사람은 좀 힘들겠네요! 그나저나 월세 진짜 헬이네요 ㄷㄷ
옷이 많은 분들은 아마 추가로 행거를 구입하셔야.. 맨션마다 다르지만 옷장이 그나마 넓은곳도 있긴 합니다 :)
사진을 보니 닛뽄바시 시마노우치에 거주하시는 듯 하네요 ㅎㅎ 한국인들 많이 살죠
니혼바시가아니라 닛뽄바시라고 발음하시는거보면 오사카에서 꽤 계셨나보네요 ㅎㅎ
그 근방에 외국인,중국인,한국인 많이 살고있더군요 :)
니혼바시는 도쿄에 있고 니폰바시는 오사카고 그런거일텐데요
도쿄 = 니혼바시 오사카 = 닛뽄바시 맞아요 그런데 오사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일본인들도 니혼바시 라고 합니다 한국인 중국인들이 많아서 한식당도 많고 짜장면집도 있고~ 무흣한 가게도 많고 하죠 ㅎㅎ
코타츠만 없어도 넓어보일거같은데 한국에서 전기장판하나 가져가시지 t.t
그게 참 아쉬웠는데 그래도 처음쓰는 코타츠가 정말 만족스러워서 ㅠㅠ
반갑습니다 저도 일본서 혼자 살고있어요 ㅎㅎ 곧 비자 끝나버리지만...집 이쁘네요! 깔끔하고!! 제 방은 후후...
같은 신세시군요 ㅠ 그런 김에 유이님의 방도 공개를..?!
이제 여자만 있으면 되겠군요~! ㅎ
크..크흡 ..
이제 여친만 만드시면
ㄴ..눙물이..
어렵지 않아요 잘생기면 됩니다 참 쉽죠? 주르륵
기만그만 칫쏠이 두개임
예리하시네요 하지만 남자의 것입니다...
달콤보이스
이쁜 사랑 하세요~♥
확실히 오사카가 싸긴 하네요... 10조에 화장실/욕실 분리 원룸 꽤 깨끗해 보이는데 광열비 포함 7만이라니... 도쿄는 23구 완전 끝자락 넘어갈락말락 하는 곳도 좀 깨끗하고 철근콘크리트면 7만엔이 넘어가버려서 ㅜㅜ
도쿄에 비하면 싼편이겠죠? 도쿄는 정말 어마무시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요.. ㄷㄷ
위쪽인 뮤턴트 동네인가여? 아니면 평범한 아래쪽인가여
평범한 아랫쪽입니다만 그래도 일본전역은 이미...
코다츠 압권이네요 겨울 걱정이 없을듯.
애니메이션에서처럼 귤까먹거나 하진 않지만 너무 따뜻해서 너무 좋습니다 ㅠ
햄스터 너무 귀엽네요ㅎㅎ
귀여운데 매일 방구석에 박혀만 있는...
너무 비싼것같은데요 난바랑 한정거장 떨어진 다이코쿠에서 2LDK 해서 75000엔 내며 지냈고 도쿄 메지로에서 복층짜리집 8만엔에 살았었는데
모르겠습니다 여기가 비싼가봅니다....ㅠㅠㅠㅠ
오쿠상..
어디서 많이본곳?이라서 안심되었는데? 오사카였군아~
한눈에 알아보시는군요!
오사카는 옛날에 좋았죠(....) 더군다나.. 됴쿄랑은 다르게.. 많이 여자들이 이뻐서(....)
월세가 무슨 70만원대.....와 미첫다; 돈아까움;
시내 중심부 역세권 그나마 괜찮은건물이 좀 작용을 한것 같네요; 변두리에는 싼곳도 많습니다.. 하하..
테이블에 두루마리휴지없는거 보니 하수인듯
강아지인형처럼 생긴게 티슈라는건 함정..
티비 얼마에 샀어요?
42인치 도시바 fhd 티비인데요 중고로 34만에 구입했습니다. 새제품으로 찾아보니 100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지나가다 눈에 띄어서 샀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ㅎ
도쿄에서 2DK에 68,000엔주고 살고 있는데 회사에서 너무멀어서 이사생각중입니다 ㅠ.ㅠ
회사가 멀면 정말 힘들죠.. 안그래도 교통비지옥인 일본인데.. ㅠ 힘내세요!
물론 저렴한건 절대 아니지만 서울 오피스텔 들어가면 월세 4-50에 관리비 2-30이던데..
ㄱ..관리비가 2~30이요? 거의 배보다 배꼽수준이네요;;
과장아니구 2015-17년 살면서 최소 23만원 이상 냈던 기억이 나네요. 타지지만 힘내세요!
방안에 휴지가 안보여요... 으흠???
강아지 인형이 바로 휴지입니다.. ㅋㅋㅋ
오사카 15년차..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어찌어찌 집도 사고 했는데.. 님처럼 이렇게 살던 시절이 너무나 그립네요.. 깔끔하고 포근한 나만의 공간.... ㅜㅜ.. 부럽습니다..
저도 전설님처럼 되는날이 올까요 ㅠ 역시 결혼하게 되면 나만의 공간이 사라지는건가요.. ㅠ
와 집도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번화가가 근처라니 부럽슴
집은 처음들어올때 상태를 유지하려고 매일 청소를 하는건 비밀입니다.. ㅋ
마지막 사진 반대쪽으로 쭉 가면 성인가게많고 좀더 가면 한국 삽겹살집 있어서 거기 자주 갔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 지리를 굉장히 잘 아시고 계시는군요 :) 비싸지만 맛좋은 무한리필집이 있더군요 ㅋㅋ
네 몇년 오사카에 살아서요ㅋㅋ 해장국도 팔아서 자주 갔었죠
헐 오사카 사시네요ㅋㅋ 저도 오사카 삽니다 오사카 부지만..
반갑습니다 초량님 :) 오사카 부.. 오사카시에서 먼곳에 계시나요? ㅠ
전차로 한 40분이욬ㅋㅋㅋㅋㅋㅋ
앗 용과 같이 나왔는데 저 배경... 저기가 도톤 보리군요
일본 방값은 어마어마 하군요..
여기보다 더 비싼곳도 수두룩 하더라구요...ㄷㄷ.
근데 진짜 5평 맞나요?? 제가 거주하는데 훨씬 커보여요 10평은 될것같아여
2조에 약1평이라, 10조에 제가 살고있어서 5평은 되는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좀더 크게 보이는 효과가.. ㅎㅎㅎ
야칭 7만엔인거 보니 도쿄에서 워홀할때가 생각나네요 [...] 일본부동산이랑 연락하면서 싼방 찾아서 막상 도착했더니 워홀비자라고 집주인이 계약을 안해줘서 낭패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부동산은 부동산대로 왜 말을 안했냐 그러고. 어찌어찌 레오팔레스로 들어가긴 했는데 야칭이 7만엔... 하루 여덟시간 넘게 알바를 해도 야칭이랑 공과금 털고 나면 알바비의 7할은 퍼가요~ 상태가 됬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1년정도 간신히 버티고 집에 갔지만 빈털털이 ㅜㅜ 지금이야 취직해서 후쿠오카 인근에 와있지만 당시에는 참 배고프게 살았구나 싶네요 타지생활 힘내시길 바랍니다
뼈있는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랑 똑같이 살면 더 힘들것 같아서 열심히 살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