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달 초에 전역하고 직후 바로 원룸방을 구했습니다.
여차저차 이사하고 싸게 싸게 꾸민 방 사진 보여드릴게요.
엄청 작은 단칸방이라 여기가 메인 공간이 되는 책상입니다. 주로 작업 서핑등을 하는 공간이고 제 최근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어디 안가고 그냥 집에 앉아서 작업만 하고 싶어져요.
제가 좋아하는 스튜디오 작업물들이나 굿즈들도 같이 배치해뒀습니다.
작년 언리밋과 유어마인드에서 구입한 스튜디오 SF 소년단. 리소 포스터 작업물들.
본가가 지방이라 책은 별로 가져오지 못하고
일단 책장 두 칸 정도 채울 정도만 데려왔네요.
얘네는 이케아에서 데려온 5천원짜리 망사 커텐 한 쪽이 남아서 되는대로 택배상자 위에 올려두고 소장하고 있는 인쇄물 몇 개 주섬주섬 꺼내서 올려봤어요.
딱히 가시적 효과외엔 공간만 차지하는 기분이어요.
다이소에 팔던 5천원짜리 커텐위에 2천원짜리 흰색 망사 커텐을 덧씌워봤어요.
부대 침상에서 쓰던 USB형 LED 조명에 비닐씌운 아이에요.
제일 공들였던 부분이에요. 마찬가지로 이케아에서 싸게 산 망사형 커텐을 위에 두겹으로 달았습니다. 벽지 손상 안가는 방법 고안하느라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얼추 느낌은 나네요. 사실 방식이 방식인지라
좀 어설퍼요.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하네요.
마지막으로 천장에 달려있는 커텐 한 겹을 이렇게 내릴 수도 있게 했어요. 이것도 비쥬얼적인 면 외엔 썩 실용적이진 않네요. 엄청 작은 방 파티션을 나눠서 좀 더 아늑해지는 효고는 있는것 같아요.
헤 이상으로
전역하자마자 구한 여섯 번 째 자취방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군필 여고생이시군요 ㅋ
여군간부일 수도 있져
여성분인가 했다가...전역 하자마자라는 말에 허걱!
긍정적 생각
여군간부일 수도 있져
남자에요 ㅜ
남자에여 ㅠ
역시 분위기의 완성 조명
말로만 듣던 군필 여고생이시군요 ㅋ
ㅇㅅㅇ 여자방인줄요 간부 출신이신가
세븐에 나오는 살인자의 방같기도..ㅎㅎ 죄송..그로테스케한 분위기가 풍겨서요ㅎ
군필여고생 추천;
ㄷㄷㄷ 무,..무섭워요..ㄷㄷ
ㅎㅎㅎ 여성의 필이 느껴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