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저도 올리고 나서 댓글들 보고 깨달은건데
제대로 뭔가 해먹은건 지금까지 올린것중에 없긴 하네요...
그래도 지금은 상상치도 못하게 저때와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직접 해먹은것들도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넷찌질이입니다.
한 달 정도만에 찾아왔네요.
저번 글에서 건강 염려된다고 하시던 분들 많았는데,
지금 저도 올리면서 보니까
도시락 진짜 많이 사다 먹었네요...
처음 올린 게시물 이후로 2주 정도 되는 분량 올리는건데
밑으로 내려가면 조금씩 뭔가를 해먹어보려는 노력을 한게 나옵니다 ^^;
닛뽀리역 근처에 있는 '히다카야'라는 일본식 중화요리 체인점 입니다.
390엔이라고 써있는 간판 보고 들어갔었는데
중화소바가 390엔이고
돈코츠 라멘이 420엔....
5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라멘을 먹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좀 짜긴 하지만....
룸메몬이랑 둘이 가서 먹은 점심
돈코츠라멘 2그릇 + 200엔 교자(6개)
기숙사 근처에 '마이바스케토'라는 슈퍼를 알게 된 후로는
편의점 도시락은 끊었습니다.
종류가 좀 더 적긴 하지만 동일 메뉴라도 거의 100엔 정도가 싸기 때문에
한동안 엄청 사다 먹었었죠...
뜨거운 메밀 소바를 접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자세히 보니 데워먹으라는 안내에 적잖히 당황했던 기억이...
준수한 가격에 준수한 맛으로 보답해주던
멘치카츠 카레
카레 먹고 싶을 때 종종 사다 먹었습니다.
학원 끝나면 점심은 보통 히다카야나 혹은 텐야 혹은 사이제리야
로테이션으로 다니곤 했는데
이건 히다카야에서 파는 마파두부 정식입니다.
620엔
존맛쓰...
여러가지 컵라면들도 먹어봤습니다.
닛신 커리누들이 단연 최고인듯....
호기심에 사먹어 보았던 아이스크림....
88엔이던가?
'이 정도 가격이면 그래도 한 번 먹어볼만 한데?'
싶어서 사먹어 봤는데
그냥 뭐 쿠앤크....
드디어 사먹어본 자루소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원하던건 이런거였는데....
따뜻한 메밀 소바는 좀 충격이였어......
히다카야의 420엔 돈코츠 라멘
좀 짠것만 어떻게 해결 해주면
저한테 완벽한 한끼 식사가 돼 줄 것 같은데...
마이바스케토에서 파는 도시락들에 약간 권태로움을 느낄 때 쯤
학원 근처의 '이나게야'라는 대형 마트의 발견은
제 일본 생활의 터닝 포인트가 됐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젤라또
이런 작은 아이스크림이 6개 들어있고
가격은 200엔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지금도 종종 사먹고 있을 정도로 싸고 맛있더군요
히다카야에서 도전 해보는 탄탄멘!
가격이 600엔이던가....
한국에서 먹어본 탄탄멘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히다카야 메뉴도 정복해볼겸 주문했는데
막입이라 돈코츠 라멘이랑 크게 다른 점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청경채를 싫어해서 다시는 안시킵니다..
아 물론 맛이 없다는 건 아닌데
저는 굳이 저 돈 주고 먹기는 좀 그래서...
로스카츠 카레
카레 맛있어요.........
포도맛 젤라또
맛있....!
여기는 아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우에노 역 앞쪽에 움직이는 자루소바 간판 서있는 집입니다.
맛은 뭐 그냥 보통...
가격이 좀 쌌었는데
500엔 조금 넘거나 조금 안되거나 그랬던 것 같네요.
아키하바라에서 먹어본 메론 소프트콘
300엔.....
ㅜㅜ
저녁은 아키하바라의 UDX라는 건물 들어가봤다가
음식들 가격 보고 흠칫 놀라서 맞은편에 있는
'오카무라야'라는 고기덮밥집에 가서
야사이니쿠메시(야채고기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의 상태가....
600엔 조금 넘었나?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아키하바라 갈 일 생기면 꼭 재방문 하려고 합니다.
축기 경기 있는 날에는 이렇게 먹기도 하는데
같이 사는 룸메몬이 평일에는 엄청 적게먹고 그러다가
주말만 되면 폭식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스스로 느끼기에도 야채를 너무 안먹는 것 같아서
실파 사다가 썰어서 먹기도 하고
샐러드도 일부러 사다 먹고 그랬습니다.
텐동 전문점 '텐야'의
기간한정메뉴?
'베이컨 치킨 텐동' 입니다.
가격은 700엔 조금 안됐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지금은 안 팔고
로코모코 텐동이라고 함박스테이크 텐뿌라 팔던데
확실히 이 쪽이 제 취향... ㅜㅜ
1일 1면....
저도 좀 걱정이 돼서 야채도 사다 먹고 과일도 사다먹고 그랬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매월 18일은 '텐야의 날'이라고 해서
다른 메뉴는 일절 판매 안하고
3종의 야채튀김과 오징어, 새우 튀김이 들어간
'산큐(Thank You/39) 텐동'
390엔
산큐텐동과 냉/온 소바or우동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고(55) 세트'
550엔
만 판매합니다.
3종의 야채는 오크라, 단호박, 연근!
550엔의 고고세트 먹어봤는데
먹다가 주변 둘러보니까
현지인들은 이 고고세트보다 산큐텐동을 더 많이 먹는 것 같더라구요..
야끼소바 컵라면 정복해보겠다고 이것저것 사서 먹어보는중...
블로그에 일기 올리면 야채를 너무 안먹는다는 민원도 들어오고 그래서
옆 방 사는 한국인분들한테 조리도구 빌려서 이렇게 해먹기도 했어요.
야채를 볶고있는 꼰대의 모습이다...
확실히 야끼소바 컵라면만 먹는 것보단 낫긴 하더라구요
이 때를 기점으로 뭔가 조금씩 해먹어 보려는 노력을 좀 하게 된듯...
'사이제리야'라는 레스토랑?에도 종종 갔습니다.
500엔의 런치메뉴를 시키면
샐러드도 줘서 좀 좋더라구요.
히다카야에서 처음 먹어본 츠케멘
가격은 510엔
츠케멘 자체가 다른 면에 비해서 면의 양이 1.5배 인데다가
히다카야는 한 번 가면 모리모리 서비스권을 주는데
밥/면 오오모리 무료 업그레이드 or 온천달걀 100엔짜리 50엔 할인
이렇게 먹을 수 있어요.
좋은 점은 쿠폰을 사용해서 밥을 먹어도
계산 할 때 또 다시 쿠폰을 줍니다.
거의 무한 오오모리 가능
동네 근처에 다른 마트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됐는데
이런 야끼소바 컵라면이 있더라고요...
초 오오모리...;
가격은 185엔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그냥 2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많아요...
야채 볶아서 넣어주고
반숙 계란 후라이 및 겨자마요네즈 첨가
호기심에 사다 먹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이 너무 많아서 약간 고역이던...
히다카야 진짜 많이 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삼스럽ㄷ....
기숙사 주변도 이제 어느 정도 파익이 되어 갈 무렵
야채 사다가 직접 해먹고 그랬습니다.
쪽파 사다가 올려 먹은 초 오오모리 야끼소바
배고플 때 먹으면 굿
고향 친구가 여자친구랑 일본 놀러왔다고
밥 사준다고 나오래서 비 억수로 오던 날 신주쿠 다녀왔는데
인파에 압도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사람 그렇게 많을 줄은...
모토무라 규카츠
우산 쓰고 40분 정도 웨이팅 해서 먹어봤는데
평소에 소고기 보다는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편이라
그렇게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더라구요.
가격이 기본 정식이 1100엔이던가.........
친구가 사줬다능 *^^*헤헷
마트에서 사온 고로케 빵에
양파 올리고 겨자 마요네즈 뿌려서 업그레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해먹고 저 천재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닛뽀리역 텐야 옆쪽에 있는
'야키토리 히다카'라는 가게에서 먹은 가츠동입니다.
잘 모르고 런치 메뉴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대낮부터 술 먹는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에도 가끔씩 생각나서 가보려고 하면
런치메뉴 간판이 나와있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고
뭔가 운영을 들쭉날쭉하게 하는듯...
패턴은 아직 분석 못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숙사 근처 100엔샵에서 전자렌지용 라멘 용기 하나 구매하고
또 다른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은 숙주가 어딜 가도 엄청 싸더라구요
저 위의 숙주 한팩에 39엔...
감사한 야채인듯...
이렇게 양파랑 양배추 썰어다가 큰 통에 담아두고 샐러드도 먹으며 지냈습니다.
다시 찾아온 히다카야
'라(멘) 교(자) 챠(항/볶음밥) 세트'
550엔!
중화소바/교자3개/볶음밥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입니다.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을 때 먹기 좋은듯
한 달만에 찾아와서 또 정리를 해보니깐
확실히 컵라면이나 마트 도시락을 많이 사다 먹기는 했네요
언제 또 찾아올진 모르겠으나 다음번에는
본격적으로 해먹은 음식들이 많습니닼ㅋㅋㅋㅋㅋㅋ...
기대는 물론 안하시겠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해주시면 ㄳ...
혹시라도 아직 공개 되지 않은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blog.naver.com/victoryduck
소소한 일상 올리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장사꾼을 제외하고는 서로 이웃도 환영하고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