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전에 집밥 백선생에서 본 탄탄면을 만들어 봤습니다.
한 번 만들어서 먹어본 뒤에 입맛에 맞아 자주 끓여 먹네요.
준비물은 라면 아무거나 한 개, 파, 땅콩버터, 고추가루입니다.
먼저 냄비에 물 500cc를 넣고 끓입니다.
어떻게 500인지 아냐면....
집 정수기에 500만 나오게 되어있어서 압니다.ㅋ
전 끓기 전에 양념이랑 다 넣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 끓이는 동안 파도 가위로 잘 잘라줍니다.
물이 끓네요.
먼저 면 넣고,
파도 넣고,
고추가루도 취향껏 넣고,
핵심인 땅콩버터를 한 숟갈 대충 퍼서,
라면에 투척합니다.
땅콩 버터가 녹을 때 까지 잘 끓여줍니다.
그릇에 담아 완성!
먹으며 루리를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데, 동생한테도 끓여주니 땅콩버터 때문에 느끼하다고 싫어하네요.
취존해줘야겠죠.
그리고 실제 탄탄면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이게 정말 탄탄면 맛인지는 모릅니다.ㅡㅡ;
집밥백선생 출연자가 탄탄면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며 맛이 완전 똑같다고 오버하던데 아마 비슷하겠죠.
5.16 박정희 군사 쿠테타를 기념사업이랍시고 후원하는 팔도라서 패스합니다. ㅋ
탄탄면이란게 사실 중국에서 길거리에서도 파는 간단한 비빔면같은거라 정석 레시피 같은 건 없죠. 탄탄면하면 떠올리는 땅콩 버터 넣는것과 국물이 자작한 것도 사실 중국 스탈이 아니고 일본의 영향인듯.
"그리고 실제 탄탄면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이게 정말 탄탄면 맛인지는 모릅니다.ㅡㅡ;" 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에 왜 비추가..
음식갤에서 팔도 이야기하지 그럼 애갤에서 팔도 이야기 해야하나
맛있을것 같은데 살찔걸 생각하면 ㄷㄷ
크흑...
탄탄면이랑 라면에 땅콩버터 넣은거랑은 좀 많이 틀립니다... 일본식으로 국물이 자작하게 만들어도 말이죠. 중국식으로 거의 비벼먹는 수준으로 만들면 그냥 고소하고 매콤한 고기국수맛이고요...
원래 티비는 면 끓이고 물을 좀 버리고 자작하게 만들었는데, 그렇게 먹어보니 좀 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굴물채로 만들었습니다. 여튼, 탄탄면 한 번 먹어보고싶네요!
중국의 탄탄면 중에서도 국물 흥건한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비빔국수가 국물이 있는것과 없는것이 모두 있는것처럼 중국 현지의 탄탄면도 마찬가지랍니다. (제가 북경 출장갈때 종종 마라탕과 함께 먹으러 가는 식당의 탄탄면)
(추가로 해당 식당의 마라탕)
국물 자작하게 만드는데도 있어요. 사실 국물이라기보다 대부분 기름이지만.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거 맛없대용
루리웹-9859775081
5.16 박정희 군사 쿠테타를 기념사업이랍시고 후원하는 팔도라서 패스합니다. ㅋ
먹진 않았는데 마트에서 탄탄면 나왔을때 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정말 드럽게 맛없다고 해서 내려논적이 있네요
가격이 후덜덜해서 못 사먹지 최근 신제품 중에선 개취로 최고였어요.
드럽게 맛있는데 드럽게 비쌈
맞는 말이어도 굳이 음식갤에서 그 얘기를 해야 하는지...
음갤이 원래 루리 제1 콜로세움 아닌가요?
파압피인
음식갤에서 팔도 이야기하지 그럼 애갤에서 팔도 이야기 해야하나
네. 이런 분들이 이명박근혜 정권을 만드는걸 방조하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 정권과 제 댓글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나요? 이유없는 비방은 삼가해 주셔요.
지금까지 음갤은 맛평이나 레시피 정도만 올라오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분쟁글도 좀 있나 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제 말을 부정적으로 느끼셨을 수도 있겠군요. 의도는 '음갤에선 음식의 맛으로만 평가했으면 좋겠다' 입니다만, 딱히 팔도 기업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음식갤의 게시물이라는걸 생각하면 파압피인님의 이야기도 이해가능한 범위 이긴 합니다. 그런데 루리웹의 '오른쪽 베스트'에 글이 올라와서 그 덕분에 저와 대다수의 사람들이 본문 게시글을 클릭한걸 감안하면 이걸 꼭 '음식갤의 글이다' 라고 좁게만 볼 수 있는건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루리웹에서 친일파 운운하는 사람들이 젤 이해안됨;; 누구보다 플스를 사랑하는 사이트에서 무슨 친일파 빨갱이 운운; 님은 그냥 일베로 가세요;
친일파 "친일파(親日派)는 동아시아 역사에서 일본 제국이 동아시아 각국을 침탈할 무렵에 일본 제국에 가담하여 그들의 침략과 약탈 정책을 지지하거나 옹호하여 추종한 무리를 가리킨다. 일본 제국의 식민 지배 중과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일제가 침략하거나 전쟁을 일으킨 지역의 국가들에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본다." 루리웹과 친일파, 플스와 친일파는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참고로 소니는 일제 패망 이후 설립된 기업입니다. 일단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고 비난을 하던, 비판을 하던 해주시길...
왜 관련이 없습니까 관련이 없는데 소니도 다케시마 후원 우익기업 의심리스트에 들어가나요 ㅋ 그짝이 말하는 친일 행위에는 이런건 포함이 안되는건지??? 그리고 말마따나 루리웹에서 친일파 운운하는게 이해안된다고 했지 뭘 그렇게 필사적으로 커버치세요 ㅋㅋ 이분법개오지네
언젠가 찌라시처럼 인터넷 상에 돌았던 소문을 여전히 기억하고 계신 모양입니다만, 근거 없는 헛소문입니다. 그리고 루리웹이니까 친일이나 다름 없다는 생각으로 루리웹 하시는 분이라면 본인이 아마도 꽤나 친일하고 싶으신 모양입니다만, 안타깝게도 루리웹은 친일 사이트라고 보기에 충분히 무리가 있으니만큼 본인에게 어울리는 곳에서 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생이 못 뺏어먹는 라면 ㅋ
탄탄면이란게 사실 중국에서 길거리에서도 파는 간단한 비빔면같은거라 정석 레시피 같은 건 없죠. 탄탄면하면 떠올리는 땅콩 버터 넣는것과 국물이 자작한 것도 사실 중국 스탈이 아니고 일본의 영향인듯.
Earthsea
맞는 말에 왜 비추가..
통한 비추러들 ㅋㅋ
원래 땅콩들어가는것은 맞아요. 그냥 간편하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요즘 피넛버터쓰는거죠. 이연복 쉐프님도 냉부에서 땅콩가루대신 피넛버터 쓴적이 있어요.
땅콩가루가 아니라 중국엔 된장처럼 땅콩으로 만든 땅콩장이 있음..그거 넣는건데 그냥 땅콩버터 넣는거고
그건 '지마장'이라고... 맛이 비슷해서 많이들 혼동하는데 지마장은 참깨로 만드는거죠. 그런데 사실 땅콩버터 넣는게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거예요. 훌륭한 대체재죠.
이제 일본 영향 받았다고 하면 움찔 거리는 분들이 계셔서.. 그 말 한마디때문에 음갤이 얼마나 터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돈까스부터 나폴리탄 등 ...
중국직원 왈 나무통에 면을 넣어서 들고다니면서 팔던 물건인데 그 통이 탄탄이라고.. 들고다니면서 파는물건이니 국물없이 비벼먹는 스탈이랍니다. 국물있는건 일본어레인지.
국물(향식료 기름)이 어레인지 라고 말한 중국분이 정통한 중국 요리 전문가신가요? 제가 같이 일하시는 북경대 교수님께서는 어려서부터 두가지 다 드셔보셨다고 하시는데요...(53세...) 그분께서도 조합의 명칭이지 형태가 뭐가 올바른지는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케로//53세이신게 중국에서 탄탄면 생길때 태어나신건 아니잖음. 탄탄면의 기원에 대해서 말한 사람한테 현재 살아있는 사람이 어려서부터 먹은거 가지고 말하시면...
그 기원이라는게 정확한 정보인지가 궁금한 것이지요. 저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짊어지고 다닌 거리음식도 맞지만 그 형태 또한 한가지가 확실했는지가 저분께서도 중국 직원 왈이라고 하시고 저역시 중국분께 그리 들었는데 다르니 궁금한거여요. 'ㅂ'
오래된 음식이라 사람마다 말하는 기원이 제각각인게 맞을 것 같네요 ㅇㅇ;
닭볶음탕 있죠 ? 보면 국물 있게 하는 집도 있고 국물 없이 자작하게 하는대도 있죠 그런데 둘다 닭볶음탕이라고 하잖아요 그거랑 같음 그냥 지역마다 다 틀림
정수기에 좋은 기능이 있네요. ^- ^
파기름 낸 것에 돼지고기 간 것 조금 볶아서 끓이시면 더 맛납니다.
인스턴트라면중에 탄탄면이 실제로 있더군요
본토 탄탄멘은 콩국수에서 땅콩맛이 강하고 산초와 얼큰한 고추맛을 첨가한 국물 자작한 면 같은느낌
맛있음
취향나름이겠지만 전 땅콩은 좋아하는데 탄탄면에 들어간 땅콩 기름 맛은 약간 역한 느낌이더군요; 그래서인지 탄탄면 전문점에서 보면 그걸 가리기 위해서 볶은 마늘이나 기타 다른 소스같은게 준비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실제 탄탄면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이게 정말 탄탄면 맛인지는 모릅니다.ㅡㅡ;" ㅋㅋㅋㅋㅋㅋㅋ
탕탕탕면인줄
라면을 좀더 대국적으로 끓이십시오!!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에 총을 쐈습니다.
가카! 라면을 좀 대국적으로 드십쑈!
이 짤에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봤더니 어떻게 검색어 입력도 안했는데 검색어에 정치 를 대국적 으로 하십시오 라고 나오냐.. 헐....
먹어본 탄탄면이라곤 고독한 미식가에나온 국물없는 탄탄면 뿐이긴한데(국물있는것은 일본식 영향이라니 재대로 된걸 먹은걸지도??) 작성자님이 만드신 것과 그것과는 전혀? 다른 맛이네요ㅎㅎ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맛있게 맵다!와는 거리가 멀은 맛이었습니다. 향신료 엄청 집어넣어서 얼얼하게 매운 맛이랄까요?? 약간의 달달한맛도 없었기도 하고... 그냥 엄청매운 핫소스에 면삶아서 쓰까먹는 맛이랄까요,....
에스카플로네 참 재밌게 봤었는데.. 코에 대한 작화땜에 말이 많았던 작품인데.. 난 코도 좋았어
땅콩버터를 평소에도 저만큼 넣으시는거라면, 제 개인적으로는 저거 60%정도만 넣으시면 동생분도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느끼해서 못먹었다가 양 줄이니까 지금은.. 그냥 끓이면 못 먹겠더라고요 ㅎ
한국에서 탄탄면이라면 주로 일본식 라멘이고, 단단미엔의 경우엔 국물이 자작하거나, 없거나,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피넛버터를 구하기 쉽기에 피넛버터를 많이 쓰긴 하는데, 사실 참깨를 갈은 페이스트를 쓰는게 통상적이구요. 그리고 고추기름 외에도 일단 사천 후추가 들어가야 얼얼한 맛이 생기고, 볶은 돼지고기와 야짜이라는 보존 야채류, 그리고 청경채 같은 야채와 같이 넣어 비벼먹는게 사천지방의 청도 스타일이긴 합니다. ^^
삼양라면 오리지날은 그 자체로도 최고예요...이거 맛들인 다음에는 다른 라면 못 먹겠음
우리나라에서 가장 과대평가 받은 브랜드는 삼양식품이라 생각하고 결국 거품 다 빠져서 4위로 주저앉았죠. 주저앉은 원인은 1) 나가사키 짬뽕 & 불닭볶음면의 성공에 라면 개발 포인트를 매운 맛으로 올인 - 가장 치명적인 실수인데 열무비빔면도 미친듯이 맵게 만들었던 시기가 있었을 정도고 갓짬뽕이라는 희대의 쓰레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삼양은 나가사키 홍짬뽕이라고 1000원짜리, 향미유가 들어간 라면이 있습니다. 홍짬뽕을 진짬뽕과 맞서게 만들었으면 갓기업 소리 들었겠지만 현실은 1500원짜리 맵기만 하고 하나도 재미없는 갓갓드립쳐대는 멍청한 라면 갓짬뽕, 여기에 기업 이미지를 추가로 말아먹은게 비빔면을 여름에 출시 안해서 완전히 말아먹은 갓비빔이 있죠. 갓비빔이 질적으로 괜찮은가하면 그것도 아니고 함흥비빔면이랑 동시기에 경쟁했어도 바로 나가리됐을 메리트 없는 상품입니다. 아무튼 불닭볶음면 바리에이션만 내면서 매운 맛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고 농심은 허를 찔러서 적당하게 맵고 감칠맛 있는 볶음너구리를 출시해서 나머지 라면 3사에서 아무도 생각 안했던 맵지 않은 볶음면 시장을 혼자 차지합니다. 삼양은 시장 읽는 판도가 개판인 회사로 유명해요. 2) 사장 혼자의 욕심으로 '호면당' 브랜드 런칭 후 말아먹음 (면 제품만 만든게 아니라 식당도 크게 열었으나 다 실패했습니다). 구운면 생산 라인은 PB상품만 만들다가 파송송 육개장에 사용 중. 이 외에도 오너 일가의 경영 마인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끊이질 않습니다. 긍정적이기만 했던 삼양 이미지를 만들었던 전중윤 회장 별세 후부터 모든게 꼬이고 있는 실정. 경영진이 보수적이라 변화를 싫어한다는 소리도 회장 바뀌고 나서는 옛날 말이 되었습니다. 계속 이상한 브랜드를 런칭하고 말아먹고의 반복입니다. 3) 촛불정국 이후 농심의 대항마로 밀었지만 알고보니 삼양도 라면값 담합 - 라면값 담합에서 자진신고를 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서도 삼양 찬양 빈도가 줄어들었는데 결정적인 계기는 14년에 수출용 삼양라면에서 GMO(유전자 변형 원료)를 사용했다는게 들통난 뒤입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96) 요즘 라면값 올리려고 야단인 가운데 동결하는 오뚜기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4) 삼양라면의 진짜 문제점 '단맛' - 많은 분들이 햄맛이 빠져서 삼양라면이 맛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문제는 단맛이 강해졌다는 겁니다.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보다 답니다. 15년부터 이어진 추세인데 삼양이 시장 판도를 잘못 읽어서 업계에서 꼴찌가 된 시기와 비슷합니다. 매운 라면은 익스트림하게 맵게, 기본 라면은 달게 전략인거 같은데 완전 잘못 잡았죠. 인위적은 달큰한 단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삼양라면 안먹은지 꽤 됐습니다. 대부분 오뚜기로 갈아탔죠.
15년이 크라제버거 인수했을 때고 크라제버거가 지금 완전 박살이 났으니 16년 이후는 더 처참할 겁니다.
라면시장에 대해 잘 아시네요 재밌습니다 전 농심을 주로 먹는데 요즘은 오뚜기가 괜찬더군요 괜찬으시다면 농심이나 팔도도 알려주세요 나무위키가면 알수있을까요?
팔도는 꼬꼬면으로 생산라인 늘렸다가 꼬꼬면 하락세에 들어들면서 손해 엄청볼뻔 했다가 생산라인 남는걸 PB상품으로 돌려서 위기 모면했구요 (대표적으로 GS25 홍라면, 오모리찌개라면) 방송 출연 생각보다 많이 합니다. (수요미식회 라면 편...) 제품 개발은 무난한 편인데 정작 봉지라면 면 개선을 안해서 봉지라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못받고 컵라면 쪽으로 강세. 다만 516 민족상에 17회 가량 기부해온 것이 드러나서 불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18/read/1099567 삼양은 한국문화재단 관련으로 박근혜-최순실과 유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어서 이젠 팔도보다 더 까이더군요. http://m.pub.chosun.com/mobile/news/vie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70122684&nidx=22685
농심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매년 맛을 바꾼다는 연구원의 인터뷰가 올라온 뒤로 면식 갤러리에서도 주적입니다. 일상적으로 먹는 라면 (신라면, 안성탕면)의 평가는 안좋습니다만 습관적으로 사는 주부층, 분식점 구매가 꾸준하기 때문에 언제나 라면랭킹 1, 2위입니다. 인터넷을 많이 하는 20~30대 사이에서는 농심건 신제품만 먹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맛 변화가 심한 편인데 신라면의 경우, 정가 대비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값싸게 만들 수 있는 원재료로 점점 바꾸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로 맛이 달라졌습니다. MSG 못넣는 라면업계에서 가장 안좋은 케이스가 신라면이라 생각합니다. 신제품은 볶음쌀면이나 피자 불고기 비빔면같은 정신줄놓은 핵지뢰를 내놓는 빈도가 늘어나는 걸 제외하면 오뚜기와 함께 업계 선도하는건 맞습니다. 신라면 블랙이 보양식 드립만 안쳤으면 아마 1500원대 라면 지평이 더 빨리 열렸을 겁니다. 짜왕으로 짜장라면 1500원시대 지평을 열었었죠.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라는 스테디셀러가 있으니까 신제품 개발하는데 다른 회사보다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유독 쌀에 환장해가지고 쌀면으로 2~3년에 한 개씩은 신제품을 내놓는데, 이번에 내놓은 카레쌀면은 맛은 나쁘진 않은데 가격이 미쳤어... http://www.ombudsmannews.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340&idx=2572 농심은 우지파동 때문에 오랫동안 불매운동이 일어났는데 삼양의 실체가 드러나고 나서는 주춤합니다만 김기춘이랑 엮여서 여전히 불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계하고 안 엮인 라면회사가 오뚜기 뿐이라 요즘 오뚜기 선호 많이하시더군요. 진라면 열라면 리뉴얼 후에 진짜 괜찮아진 편이기도 하고 애초에 여기는 박리다매로 승부보는 식품회사라.
아니... 올린지 3일이 넘어가는 게시글에 댓글이 이렇게 달리다니...ㅎㄷㄷ
아...오른쪽으로 올라갔구나...
고추기름 같은거도 있으면 괜찮을거 같네요!
탄탄면 맛의 핵심은 매운맛인데 고추의 매운맛이 아니라 화자오 혹은 산초가 혀를 때리는 찌릿찌릿한 매운맛입니다. 마라탕의 마가 그러한 매운맛을 뜻하는데 그 매운 맛이 없으면 탄탄면이 아닙니다.
오 그렇군요. 중국 출장가면 마라탕 좋아해서 엄청 먹었었는데... 산초도 한 번 구해다 넣어봐야겠네요.
산초랑은 다르고 화쟈오라고 우리나라에선 초피라고 부르는 작고 동글동글하고 거북이 등껍질마냥 갈라진듯한 표면의 알맹이 있습니다.(통후추 비슷하게 생긴거) 근처에 중국인들이나 조선족이 운영하는 수입 식자제 슈퍼가 있으시다면 쉽게 구하 실 수 있습니다.
중국 출장 자주 가셨으면 아마 이미지의 이 닭도 드셔보신적 있으실수도 있는데 저 동글동글한 알갱이가 화자오입니당
인스턴트탄탄
삼양 재들은 지들 골드 아이템인 삼양라면 골드라인만 제대로 살렷어도 지금 같은 꼴은 안났을 텐데 옛날 어릴때 먹던 그 묘한 감칠맛을 못살리다니
중국 청도(사천지방 원조)가서 먹었던 마파두부와 탄탄면은 지금까지 먹었던거와는 다른 음식이더군요. 정말 조금 주는데 매운 고추기름에 마라랑 산초가 있어서 맵고 기름집니다. 근데 이게 북경 이나 광저우 쪽으로 음식질이 다른 동네로 가면 국물이 있으면서 양이 많고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대만또한 국물식이였습니다.
인스턴스 [instance] IT용어사전 기술/공학 > 컴퓨터/통신/IT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에서, 어떤 등급에 속하는 각 객체를 인스턴스라고 한다. 예를 들면 ‘목록(list)’이라는 등급을 정의하고 그 다음에 ‘본인 목록(my list)’이라는 객체를 생성
ㅋㅋㅋ
정수기에 좋은 기능이 있네요. ^^
인스턴트라면에 땅콩버터로 땅콩맛 내면 정말 다 좋은데 라면의 매운맛이 사라지는 느낌이 확실히 있음. 따로 고추가루같은거라도 좀 뿌려줘야..
철냄비 짱 보고 뽐뿌 받아서 동내에 탄탄면 잘하는 집 있다길래 가서 먹어봤는데...그냥...입맛에는 좀 안맞았음. 매운걸 싫어해서 그런가...
어우.... 라면에다가 땅콩버터를.... 스타일이 아메리칸 음식이 입에 잘 맛으시겠네요....특히 오리건주나, 미시건주 음식 추천합니다. 님 같은 분이 아메리카에 대륙에서 살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