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가입 1년만에 첫 베스트네요.
감사합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100년 전통 종로 이문설농탕입니다.
100년 전통.. 오랜 역사만큼 김두한이 아르바이트 하기도 하고 손기정 선수도 단골이었다는 그 곳.
설렁탕을 좋아하기도 하고 맛집으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마침 근처에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의외로 일부러 찾지 않으면 찾기 힘들만큼 대형빌딩 뒤편 주차장 한켠에 있더군요.
내심 기대를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프림맛 나는 여타 설렁탕 체인점과는 다르게
육수가 구수하고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깍두기,김치 맛도 괜찮습니다.
반쯤 먹다가 밍밍하면 깍두기 국물 부어서 먹으면 시큼한 맛이 아주 좋네요.
다음에 또 한번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네요.
오케이! 떙큐!
설렁탕 알바중에 칭찬받는 두한이
4달러 !!
음식에 비듬들어가 ㅠㅠ
이거 나올 것 같았음ㅋㅋ
여기가끔 가는데 찐뜩하면서도 구수한 '마나'가 별미죠 . 아마 마나가 소 비장맞나요?
너무 마나서 모르고 드셨나 보네요...
뭔지 모르고 먹었을 땐 비리고 텁텁한 것이 부왘하고 씹혔는데 다음에 가면 한번 더 곱씹어먹어봐야겠네영
마나가 부족해
진국마나포션
오 궁물이 조금 연한것같기도한데 그래도 맛은 있군요 오래된곳인만큼 그만의 맛이 있겠지요
거제도 촌놈이 내일 서울 강남 병원 가야되서 들를랫더니만 머네요ㅜㅜ흐미ㅜㅜ괜히 봣ㅜㅜ
강남에 맛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먼 길 오셨으니 맛난거 드시고 가시길...
아니시면 남부터미널 근처 우작설렁탕도 괜찮아요 식객에 나왔던 곳 ㅎ
우작도 정말 맛있지요~
오옷 감사합니다!!!병원 한달에 한번씩 가야되서 다음에 꼭 들러야겠네요 고맙습니다^^
1박2일에 나왔던 집이 이 집인가 보군요.
생각해보니 설렁탕 먹어본지 오래됐네요 순대국 갈비탕은 종종 먹는데..
4달러 !!
時谷 小瑠璃
이거 나올 것 같았음ㅋㅋ
時谷 小瑠璃
오케이! 떙큐!
이거 ㅋㅋ 티비서 나오는데 four $가 아니라 사딸라라고 말하는데도 이질감을 못느꼈음 ㅋㅋㅋ
올라잇! 포 달러!
설렁탕을 4달러에 사달라고
10달러를 주겠소! / 4딸라! / 이봐 김두한! 무려 10배야 10배! 이건 말도 안되는 인상이야! / 흥! 4딸라!!
우와 여기 간판만 봤는데 이런 곳이었네요..
이런 노포들은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
집도 크게 멀지 않은데 언제 기회 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ㅎ
솔직히 이미지만 봐서는 싱거울꺼같은 느낌
싱겁습니다. 광주 명덕식당 설렁탕이나 나주 하얀집 곰탕이 간이 잘 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렁탕 알바중에 칭찬받는 두한이
미와 경부 : 긴~~~또~~~깡!!!!
양천구총잡이
음식에 비듬들어가 ㅠㅠ
미와의 입속으로는 설렁탕으로 불린 밥알 대신 난부권총의 총알이 들어가야... (소설판에서는 흙이 들어갔다고도...)
쓰담쓰담하시는 분이..김종민씨 아닌가요???
소금간 쳐주는거임
여긴 좀 클래식한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특히 비장은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저는 극호지만^^
제가 딱 그러네요.. 회사가 바로 옆이어서 한 두번 가봤었는데 제 입에는 썩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이문설렁탕 맛있죠. 잡것 안들어간 설렁탕이라 색이 좀 연한데, 국물맛은 좋죠. 이렇게 쓰고 있지만 저도 먹어본지가 한 10년은 된 것 같네요.^^ 결혼하기 전에는 갔었는데, 결혼하고 아이가 있다 보니 설렁탕 먹으러 거기까지 가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김두한 하니까 생각 나는건데 옛날 장군의 아들 영화 첫장면이 노점에서 파는 팥죽 훔쳐먹다 걸려서 쳐 맞으면서도 팥죽먹는장면 있는데 어릴땐 팥 자체를 싫어 했지만 그걸 보면서 팥죽이 먹고싶다고 생각했던적이 ㅋㅋ
팥죽을 훔쳐먹은게 아니고 붕어빵을 훔쳐먹다 걸려서 맞으면서도 붕어빵 먹는 김동해를 김두환이 구해주고 같이 팥죽 먹은거 아닌가요?
그쵸. 그리고 팥죽집에서도 도망가고요.
저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기억력 대단하시네요^-^b
김동회 ㅋ 실제 인물들에 대해 인터뷰 해준 할아버지. 시라소니와 싸워봤다고 하던
역시 설렁탕은 소면이죠 당면은 아니라 봅니다
그쵸. 개인적으로 당면은 빨간국물에 어울리는것 같아요.
와 갑자기 허기가 확오네요 헐 ㅠㅠㅠㅠㅠㅠㅠ 아 국밥시켜묵어야겠다 ㅎㄷㄷ
아 사진만으로도 군침이 많이 비싼가요?
개인적으론 별로였음... 국물이 좀 너무 흐리다고 할까요... 굳이 찾아가서 먹을정도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가격도 쎈 편이고...
저도 여기 소문듣고 가봤었는데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습니다. 평양냉면 같다고 할지? 설렁탕은 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만 전 도가니탕을 먹었었는데, 확실히 담백한 감은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안 물리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도가니는 확실히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도가니 다 먹느라 배불러 죽는 줄) 추가로 냄새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아예 못 가실 듯...
원노인이 하는 그 가게인가
국민의 사카린이올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 맹물인가
여기도 먹을만 하고 신사동 쪽에 무등산도 맛있어요
설농탕 사딸라!
육수가 양지로 낸 소고기 무국보다 더 말갛네요;; 어자피 염분, 지방덩어리 사골 국물요리 구수하고 진한 맛으로 먹는건데 비주얼만 봐서는 일부러 가서는 절대 안먹을것 같네요.
와 진짜 오래됀 식당이네요
그정도는 아님 100년전에는 이미 근대화가 되어가고있고 낙농업계도 크게 발달하고있어서 소고기 소비량도 증가하고있었음 거기에 조선총독부 주도로 식용소고기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20~30년대에 설렁탕집이 우후죽순처럼 불어남 그때의 설렁탕은 지금의 짜장면의 위치를 차지하고있었음
빨갱이들은 저 국물 마시다 사래 들릴듯ㅋㅋ 할 짓이 없어서 빨갱이 짓을 하고 있나! 너희들은 정신 개조를 해야 한다! EE들 있는가?!
이문설렁탕 옛날 건물일때 가봤습니다. 그때 가봤을때 그 느낌 아직도 잊을래야 잊을수가없는데.. 그 건물 헐어버리고 새건물로 간게 너무 아쉽네요
여기서 멋모르고 대자 시키면 진짜 설렁탕을 고기로 도배해줌
FXck ㅋㅋㅋㅋㅋㅋ
김두한은 나중에 커서 설농탕 집에 세금 거두는건가 ..
여기 2010-11년 사이에 지금 있는 새 건물로 이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구 건물은 진짜 영화에 나올법한 옛스러운 건물이었죠. 지금은 위치도 건물도 딱히 이렇다할 특색이 없는
비걸 보고 비비고 설렁탕에 제일제당 소면 한줌을 삶아 넣고 CJ햇반하나를 돌려 말아먹습니다 아아 CJ당신은
나 김두한은 환경이 나빠가지고 교통보통공립학교 1학년이 전부올시다. 본래 아는게없어 말을 잘 할 줄 모르지만 그러나! 다른사람이 할줄 모르는 행동을 나는 할수가있어요! 지금 밀수가 중요한게아닙니다 문제는 누가 책임을 지느냐 이겁니다 본 의원은 이번에 국회에 당선되자마자 서대문 형무소로 직행해서 한달 반동안 콩밥을 먹다나왔습니다 거기는 내가 늘 별장삼아 들어가는 곳이죠 오늘 난 다시 그곳으로 갈준비를 해가지고 이곳에 왔습니다 이 선물을 가지고! 그동안 나 김두한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서 여러번 죽을고비를 넘겼어요
맥아더 정부에서 사형도 받았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이신 김좌진장군이십니다 난 그분의 피를 받아서 그분의 사업을 완수해야겠다고 늘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뜻대로 되지않아요..5.16 군사혁명이 뭡니까? 새벽3시에 군인들이 총칼을 들고와서 민주주의를 파괴를 했어요! 과거에 자유당이상으로 부패했어요! 국민들을 빈곤으로 몰아넣고 몇몇사람들에게 특혜조치..
한그릇에 사딸라쯤 하나요
.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집이 서울시에 지금 남아 있는 등록된 요식업 1호 집일 겁니다.
야무져 보이네요
하하..거 좋소~~~~4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