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고 길었던 추석 연휴 끝자락에 다녀온 전주에서 먹은 음식들 몇가지 사진 올려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제 입맛 기준으로 간단한 후기도 첨부하오니 이 부분은 간단하게 참고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서울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내 일본 우동 '와X쿠샤X'
방문전에는 몰랐던 사실이지만 SBS 달인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우동 달인분이 하시는 우동집이라고 합니다.
일단 사이드로 주문한 유부초밥 2pc
일본식 유부초밥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물론 한국식 유부초밥도 좋아합니다.), 이 곳의 유부초밥은 제겐 영 별로였습니다.
여친이 주문한 에비덴뿌라 우동
버섯, 새우, 어묵 튀김이 들어있는 일본식 우동
갓 튀겨낸 듯 바삭함은 괜찮았으나 튀김옷자체는 별로였습니다. 어묵 튀김이 맛있엇습니다.
국물이나 면발의 경운 몇년전부터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타면발을 강조한 일본식 우동집들에서도
맛볼 수 있는 평범한 맛입니다.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주문한 기노꼬우동세트
차게 건져낸 우동면을 송이버섯등 3가지 버섯이 담긴 우동 다시에 찍어 먹는 쯔게우동입니다.
세트라 소보로동이 함께 나옵니다.
제 입맛엔 제가 주문한 기노꼬우동세트보단 에비덴뿌라 우동이 더 입에 맞았습니다.
소보로동은 영 별로였습니다.
2. 전주 '왱X 콩나물국밥'
아무래도 연휴기간이라 예상했던 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도착한 전주, 점심식사를 먹기위해 이동했습니다.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삼X집, 현X옥의 경우는 프랜차이즈화로 서울에서도 여기저기 체인점이 있다보니
쉽게 맛 볼 수 있어 검색을 통해 알게된 또 다른 유명 콩나물국밥집으로 이동
제가 방문했을 때는 기다림없이 바로 착석이 가능했지만 식사를 하고 나오니 대기열이 생겼더군요.
위에 언급한 현X옥과 삼X집과는 다르게 콩나물과 김치를 함께 끓여낸 콩나물국밥
밥은 말아나오는 게 아닌 따로 공기에 담아 내어줍니다.
찾는 분들이 많아 유명해졌겠지만 제 입맛에는 삼X집이나 현X옥이 더 나았습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김치를 함께 넣어 끓여낸 부분이 제겐 콩나물국밥 특유의 맛(?)을 좀 해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집 근처에 있는 동네 콩나물국밥집이 제겐 더 낫더군요.
사실 콩나물국밥 맛 자체가 어느집이 크게 맛있기도 흔치않고 맛이 특별히 없기도 흔치않는데
이 곳의 콩나물국밥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첫 식사부터 실패
3. 전주 객리단길 '폴X베이커리'
점심식사 후 객리단길에 있는 베이커리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전주는 첫 방문인데 허름한 동네에 줄지어 인테리어를 신경 쓴 카페,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고
현지분으로 보이는 친구끼리 온 분들, 많은 연인들까지 전주 지역분들의 핫플레이스 같더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앙버터스콘, 카스타드 크로와상을 주문
커피 맛은 쌉쌀한 맛이 강조된 커피, 앙터버스콘은 상상이 가능한 평범한 맛이었고 카스타드를 담은 크로와상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서울에는 이미 몇년전부터 괜찮은 베이커리들이 수도없이 생겨난 데다 맛자체도 이보다 낫기에 딱히 전주까지와서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4. 한옥마을 길거리음식 '문X치'
한옥마을내 길게 늘어선 길거리 음식들 중 전주여행 블로그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던 문X치
상당히 많은 여행객들이 문X치를 맛보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계셨습니다.
맛에 대한 후기로는 상당히 형편없습니다.
살짝 구운 문어를 꽂는 꼬지에 큰 조각의 가쓰오부시를 듬뿍 올리고 치즈가루와 싸구려 맛나는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를 뿌린 음식인데
먹방을 목적으로 여행오신 분이라면 쓸데없이 배채우는 실수를 경험하시게 될 것을 자신합니다.
5. 한옥마을 '다X랑 만두'
수제만두로 유명하다는 한옥마을 내 다X랑 만두
역시 한옥마을내 위치해있다보니 맛을 보려면 길고 긴 대기를 해야합니다.
평범합니다. 정말 평범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손님이 많다보니 상당히 손님접대 부분에서도 불친절하시고
이미 만들어 놓은 만두(식은 만두)를 준비되어 있는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방식입니다.
맛자체 또한 흔하게 백화점 지하 또는 쇼핑몰 푸드코트내 만두전문점에서 먹어봄직한 맛
맛이 없진 않지만 이와 비슷한 비주얼을 가진 만두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수준입니다.
그나마 제가 맛본 3가지 만두중엔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오븐만두(?)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6. 한옥마을 '길XX야 바게트버거'
이 곳도 전주 한옥마을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한번쯤 맛보시는 유명 메뉴
바게트 안을 파내어 속 재료를 넣어 내어주는 바게트버거
개인적으로 즐기지 않는 소스들이 들어가 있어 전 맛보진 못했지만
맛을 본 여친의 평으로는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다고 합니다.
점심식사 이후로 이것저것 계속 간식을 먹었음에도 반이상을 먹더군요.
근처 동산에 올라 찍은 한옥마을 야경
7. 전주 한X 불고기
(구)한X불고기와 (신)한X불고기 중 (구)한X불고기로 방문했습니다.
역시 여행전 검색을 통해 알아 본 곳
저렴한 가격의 매콤한 돼지불고기 전문점입니다.
사실 계획을 세울때 소고기집 2군데도 찾아놨었는데, 매콤한게 땡겨서 이쪽으로 결정하고 이동했습니다.
전주라서일까요 역시나 콩나물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간단한 상차림
좀더 매콤함을 기대했으나 살짝 싱거워 다대기를 추가해 넣었습니다.
워낙 블로거들이 방문한 하면 맛집이 되는 터라..맛집이라기보단 전주 사시는 분들께서 저렴한 가격에 그럭저럭 먹을만한 돼지불고기를 드실만한 곳 같습니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지만 날계란을 넣어 볶음밥을 만들어 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 볶음류나 고기를 먹은 후 볶아먹는 볶음밥은 돌판에 살짝 바삭하게 구워지는 볶음밥을 선호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날달걀을 같이 넣어 볶다보니 밥이 질펀해져 아쉬웠습니다.
8. 전주 라X다호텔 루프탑
저희가 묵은 속소 옥상에 있는 정원 '루프탑'입니다.
간단한 안주거리와 국내외 맥주 몇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꽤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임에도 마땅한 숙소들이 많지 않아 숙소 알아볼때
고르기보단 거의 유일하게 찾고 예약한 곳인데
사실 예약시 검색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이 곳 옥상 정원에 발마사지도 가능하고 야경도 훌륭하다하여 살짝 기대를 했지만
발마시지의 경우 그냥 조그만하게 만들어진 곳에 발 담그는 수준이며 그마저도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고
전망을 딱히 즐길만한 뷰도 아니라 그냥 숙박객들이 잠시 맥주나 한잔 하는 정도, 가족단위로 오신분들께는 살짝 힐링하기에 괜찮은 곳정도
막 비가 오던 찰나라 간단하게 맥주 한병만 들이키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9. 멕XX나 치X스치킨
저희 집 근처엔 멕XX나 치킨이 없어 먹어보질 못해 혹시나하고 배달앱으로 검색해봤더니
호텔 근처에 배달가능한 매장이 있어 주문해봤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치킨이라 살짝 걱정은 했지만 치토스를 즐겨먹던 터라 너무 궁금해 주문
사실 과자론 스모키바베큐 맛을 즐겨먹지만 치토스치킨은 매콤달콤한 맛의 시즈닝을 뿌렸더군요.
함께 내어오는 사진의 엔젤코코 소스가 상당히 맛있다는 데
개인적으로 흰색 소스(드레싱류, 마요네즈등)는 거의 먹지 않는 터라 전 치킨만 맛봤습니다.
먹어보니 호불호가 갈릴만한 치킨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제 경우는 맛이 없진 않지만 두번은 시켜먹지 않을 맛
하지만 제 여친의 경우는 정말 맛있다고 하더군요.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한마리 다 먹었을 수도 있다고..
후라이드치킨에 말그대로 시중에 파는 매콤달콤맛 치토스 시즈닝을 듬뿍 뿌린 맛입니다.
10. 비빔밥 한X집
사실 전주 비빔밥이 이런저런 이유로 워낙 악명이 높아
방문예정이 전혀 없었는 데, 원래 계획에 넣어놨던 빠가사리 매운탕을 아점으로 먹기엔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
급작스럽게 메뉴를 변경 비빔밥을 먹으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옥마을 입구쪽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비빔밥집이 있어 찾아봤는 데 저나 여친이나 날달걀이 들어간 비빔밥은 먹고 싶질 않아
한X집으로 방문
정말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1시간 30분을 대기하고 드디어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비빔밥 전문점 치고는 가짓수가 많은 상차림
다만 어울리지 않는 콘샐러드?
반찬들 맛은 모두 다 평범합니다. 그나마 겉절이가 괜찮았습니다.
정식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손님이 많아 그런지 비빔밥 2종만 주문이 가능하다 하더군요.
전통을 강조하며 장사를 하는 데 한그릇 더 팔겠다고 메뉴에 제한을 두는 점은 참 이해도 안되고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전 주문가능한 2종의 비빔밥중 육회비빔밥을 주문
여친은 기본 비빔밥인 전통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비주얼적으론 정갈하니 보기는 좋습니다.
막상 비벼놓고 먹어보니 육회비빔밥이나 전통비빔밥이나 맛은 비슷했습니다.
사실 약간의 기대도 하고 가지 않은 터라 생각만큼 나쁘진 않았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실 비빔밥이란 메뉴를 취급하는 곳도 많고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긴한데
사실 비빔밥에 들어가는 여러 재료들의 양념의 간세기가 재각각이라 여러가지 재료를 잔뜩넣어도
유독 간이 세게 조리된 재료의 맛이 부각되곤 하는 데
여러가지 재료들이 어느 하나 튀지 않고 밸런스를 잘 맞춘다는 점은 이래서 비빔밥 전문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특이한 점이라곤 비빔밥의 밥이 생각보다 꼬들꼬들했다는 부분
11. '피X비 풍XX과'
전주 여행에 그나마 기념품(?)을 챙길 만한 거의 유일한 곳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피X비 풍XX과
사실 서울 백화점 여러곳에서도 취급을 하고 있긴하지만 본점은 뭔가 다를가 싶어 방문해봤습니다.
본점이라고 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취급하는 제과메뉴 가짓수도 매우 적었고 메뉴자체도 휴게소에서나 팔법한 군것질 수준
거의 초코파이 찍어내는 공장이나 다름없더군요.
워낙 사먹어본지가 오래되어 선물용도로 구입하다보니 몇년전 제가 먹었을때보다는 초코파이 종류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크림치즈맛, 딸기맛, 녹차맛, 화이트초콜릿맛등
사진에는 없지만 하나하나 조금씩 맛을 보니 기본 초코파이랑 큰 차이도 안느껴지고 차라리 기본이 나았습니다.
사실 초코파이 자체도 요샌 여러 제과점에서 비슷 또는 그 이상의 맛으로 내는 터라 풍XX과의 초코파이가 매력이 없어진 건 이미 오래..
그나마 초코파이와 함께 사온 양갱은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전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전주를 떠났습니다.
차를 가져가지 않은 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한옥마을 근처는 차를 댈 수도 없고
뒤늦게 계획을 세운턱에 KTX표는 모두 매진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도 왕복 8시간 이상..운전을 해서 갔다면..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여행객들이 전주를 방문해 놀랐던 여행이었고
나름 국내에서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을 간직하지 못한채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준낮은 길거리 음식들만 가득한 한옥마을..실망이 컸습니다.
하지만 정말 오랫만에 떠난 국내여행인데다가 버스를 타고간 여행은 생애처음이라 나름 아기자기한 맛은 있었습니다.
긴 게시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긴 연휴를 보내고 다시 한주를 시작하시기에 적지않게 힘드실텐데 모두 화이팅하셨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제가 그 한옥마을 옆동네에 사는 사람입니다만, 한옥마을은 현지인은 잘 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삼천동 막걸리 골목이나 남부시장 청년몰이 나아요. 중앙시장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주비빔밥은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거의 국산이라 비싸요. 쌀, 고기, 대추 등 거의 대부분이 국산만 쓰도록 되어있구요. 그래서 가격이 비싼건 감안하셔야해요. 한옥마을은 가볍게 보고 둘러보는 곳이지 이곳에 전주맛집이 있다고 가시면 그걸 우리는 호구라고 합니다. 전주 사람들은 산책하러 가거나 친척들이 오지 않는이상 거기 안가요.
저도 전주 한옥마을 작년쯤에 갔다가 실망만 하고 왔는데.... 괜찮다싶은 음식은 굳이 따지자면 푸드코트급이고 그외엔 길거리 음식보다 못함. 지금은 공짜로 준다그래도 안먹을 맛...
사실 딱히 전주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거의 모든 관광지들의 공통적인 문제겠죠:) 헌데 한옥마을은 좀 심하긴 했던 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상호명을 제외하곤 초성을 쓰지 않았는데..그 부분이 보기 불편하셨나보군요. 제 글 재주가 부족해 보시기에 만족스럽게 해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전주 한옥마을이 아니라 그냥 상가 ~~~~~~~~ 완전 한심 ~~~~~~~~~~~~ 절대 가볼만한지 않음 ~~~
초성 쓴거 왜캐 보기 불편하죠... 리뷰도 불편불만 일색이고 편하게 보긴 좀 힘드네요. 리뷰 작성하실때 언짢은일이 있으셨나 ㅎㅎ;
상호명을 제외하곤 초성을 쓰지 않았는데..그 부분이 보기 불편하셨나보군요. 제 글 재주가 부족해 보시기에 만족스럽게 해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관광지 돈벌이 목적인 맛없는 음식에 불만을 표현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부분 오래 기다려서 드셨는데 그 맛이 서울 푸드코트와 비슷하다면 기분이 안 좋을만도 합니다.
너그러운 이해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불편충수준;; 리뷰쓸때 니같은놈 허락받으며써야함?
선생님 전주마을 입점하시고 장사 생각만큼 안풀리신다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초성은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불편불만일색인건 불편하고 불만족스러워서 그렇겠죠 리뷰작성할때 여자친구랑 간 곳들이 그렇게 별로였다니 라고 느낌들면 언짢은 일이지요. 저도 여자친구랑 몇번 가 봤는데 원래도 그냥 만만하게 유명한 곳이거니 싶어서 갔던곳이지만 작년에 가봤을때 느꼈습니다. 이제 여긴 더이상 아니라고..... 제가 5년전이 처음이었는데 진짜 5년사이에 너무 바뀌었네요
뭔소리하세요 헛다리 오지시네요... 전 전주쪽엔 거주하지도 않고 요식업도 전혀 관련없는 직장인입니다. 보기불편해서 보기불편하고 작성자분 글이 날카롭길래 리플하나 달았던건데 무슨 요식업자로 매도하나요 ㅎㅎ
생판 모르는 분이지요..... 설마 비꼰겁니다 그런사람이 아니고서야 이런글 왜적냐는 식인거죠. 실제로 가보면 맛의 평가는 저것과 다르지 않을겁니다. 댓글들반응 보세요 저만, 그리고 글쓴이님만 맛없다고 불평생길 맛인지 아닌지..... 초성을 난발했다는데 어디가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불편일색이 기분나쁘다구요? 남이 불쾌할 정도의 불평은 없어보입니다.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군요. 본인이 남들과는 조금 독특한 시선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걸 글쓴이를 지적하면서 댓글을 적는 순간 그것은 지탄받을수 있는 행위가 됩니다. 이제 그만 깔끔하게 인정하시고 생각이 짧았다고 하는게 가장 아름다울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요식업을 하던말던 상관 없습니다. 다만 그런 알고싶지도 않은 글 적을 시간이 있으시다면 해명글이나 사과글부터 올리시는게 아름답겠네요
대놓고 마음에도 안들면서 처 꾸미는데만 열중한 그저그런 평보다 차라리 이런 솔직한 평이 더좋구만. 왜 리뷰가 꼭 좋은말만 있어야는건지 설명좀 해주실라우?
요식업자로 매도해놓고 요식업을 하던말던 상관없다? 그리고 알고싶지도 않을글이면 님이야말로 안보면 되는거죠. 무슨 개인생각 한번 개제했다가 희한한사람 취급당하고 어이가없네요. 님 댓글 일케 장황하게 적을시간에 무슨말씀을 하고있는지부터 천천히 한번 보세요. 다들동의한다해서 제가 반대하면 그게 죽일놈 사과글올릴놈 되는건가요? 대체 뭘인정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쓴 리플은 상호명 초성으로쓴게 불편하다. 글작성하실때 안좋은일 있으셨나 이 두가지 내용밖입니다. 사과는 무슨 이거 완전 수준떨어지는분 리플 일일이 대응하기도 힘드니까 저는그냥 여기까지만 달께요.
맞아요 의견제시는 나쁜일은 아니지만 누군가를 기분나쁘게 했다면 그건 분명 지탄받을 일이라고 말한겁니다. 단순히 반대의 의견을 적는다고 다 기분나쁘게 하는건 아니지만 님의 댓글을 그것을 넘어서 글쓴이를 기분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비추천 갯수가 그걸 반증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이 글을 봤을때 저포함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정말 맛이 없었구나, 상호명은 광고처럼 보일까봐 줄였구나 라구요. 자신을 돌아보세요 다름은 죄가 아니지만 그런 아집은...... 욕먹기 쉽상입니다.
님의 댓글들 대다수의 내용이 다른사람이 이러이러하니 이러이러 하다란 군중심리에 기반한 내용을 자꾸 써주시네요. 의견 잘들었습니다. 다른말씀은 안드릴텐데 한가지 아집만 집고갈께요. 다른분들 다 들 좋다고 하셨을때 제가 뒤늦게 왜이렇게 불편하시냐고 태클걸었으면 그게 아집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제일 처음 리플을 달았습니다. 아집하고는 거리가 멀구요 단어사용하실때 충분히 생각하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뭐가 군중심리입니까....... 자꾸 본인의 생각을 적었으니 난 문제없다 라고 하시길래 모두가 님의 댓글이 공격적이라고 느껴서 비추박박았다고 한겁니다. 이게 군중심리라구요? 아집 생각의 범위가 좁아서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자기 중심의 한 가지 입장에서만 사물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고 방식을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아집은 보통 고집과 같이 쓰입니다. 처음 댓글 다신거랑 무슨 상관이신지........ 본인의 처음 처음 준 주장이 타인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그 주장의 타당성을 제시해 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일부 자신에게 유리해 보이는거만 가지고 말꼬투리 잡으시네요. 더군다나 그 꼬투리조차 명확하게 틀리셨습니다. 아집, 군중심리 다 적합하지 않아요. 저도 더이상 말 안달겠습니다. 이정도로 말했으면 할말은 다 했고 더이상은 말해봐야 씨알도 안먹히겠지요.
또또 한마디를 안질려고
저도 전주 한옥마을 작년쯤에 갔다가 실망만 하고 왔는데.... 괜찮다싶은 음식은 굳이 따지자면 푸드코트급이고 그외엔 길거리 음식보다 못함. 지금은 공짜로 준다그래도 안먹을 맛...
사실 딱히 전주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거의 모든 관광지들의 공통적인 문제겠죠:) 헌데 한옥마을은 좀 심하긴 했던 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저도 작년에 다녀오곤 실망했었죠. 막걸리집만 기억에 남네요.
다담주에 전주여행가는데;;; 님글 보니 저도 왠지 후회할듯하네요
국내 여행을 가본게 정말 오랫만이라 그래도 사소한 재미는 있었습니다:) 다만 전주 여행객들의 메인 방문지인 한옥마을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 취향이 같진 않으니 인테르님께선 좋은 추억 만드시는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덧글 고맙습니다!
오오 잘보앗습니다 다른것보다 비빔밥이 엄청 땡기네요
위 비빔밥 전문점의 경우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도 작게 매장이 있더군요. 혹 서울분이시라면 그곳으로 방문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되세요!
전주 한옥마을이 아니라 그냥 상가 ~~~~~~~~ 완전 한심 ~~~~~~~~~~~~ 절대 가볼만한지 않음 ~~~
말씀대로 기와만 올린 길거리 음식점들이더군요. 스쿠터 대여점까지.. 첫 전주 방문이다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저는전주살지만 현지분들은 다안가는곳들이네요. 한옥마을도 학생들이나 친척들오면 가는곳이고 비빔밥은 집에서 해먹는거랑 별차이없죠
아무래도 현지분들은 가실일이 없어 보이긴했습니다 ㅎㅎ 저도 방문객이다보니 아무래도 필수루트대로 돌아다니다보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전주가 정말 2010년 초반 까지만 해도 정말 좋았던거 같은데 .. 그후로 너무 많이 변한거 같아요 . 그당시 친구랑 내일로 간 기억이 너무 좋았거든요 .저런 꼬지집들이나 다른 집 들도 생기기전이었고 오히려 옛날 빙수나 옛스런 맛집이 많았었는데 , 뭔가 더이상 한옥마을이 아닌 드라마세트장 느낌이 들어요 . 한옥과 어울리지 않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한옥민박은 그때도 비쌌지만 지금은 더 비싸고 ..
저도 호두양갱님이 방문하셨을 때 방문해봤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기 좋은 모습 그대로 보존했으면 좋았을 텐데..실제 마을 구성은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길거리 음식점뿐이라 안타까웠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게요 한옥마을이 유명해지면서 맛집도 없어지고 너무 상업적으로 변했어요 사람만 바글바글 예전에 한옥마을쪽은 정말 한적해서 걷기 좋았는데...
빙수랑 팥죽은 아직 외할머니솜씨 이 집 맛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는 집 나머진 다 어중이떠중이 길거리 음식이라 별로...
한옥마을 안에서 뭐 사먹지 마세요. 맛없고 후지고 비싸고. 진짜 실망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방문객입장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가고 먹고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저녁 시간되세요!
진짜 한옥마을이나 그런곳보다 후미진곳에 맛있는게 더 많아요
다음엔 민물새우탕 도전해보세요
방문전 알게 되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혹시라도 다시 근처를 가게된다면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제가 그 한옥마을 옆동네에 사는 사람입니다만, 한옥마을은 현지인은 잘 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삼천동 막걸리 골목이나 남부시장 청년몰이 나아요. 중앙시장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주비빔밥은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거의 국산이라 비싸요. 쌀, 고기, 대추 등 거의 대부분이 국산만 쓰도록 되어있구요. 그래서 가격이 비싼건 감안하셔야해요. 한옥마을은 가볍게 보고 둘러보는 곳이지 이곳에 전주맛집이 있다고 가시면 그걸 우리는 호구라고 합니다. 전주 사람들은 산책하러 가거나 친척들이 오지 않는이상 거기 안가요.
남부시장도 가보려 했으나 바삐 움직여도 시간이 되질 않아 가보질 못했네요. 아무래도 현지분이라 좋은 곳들을 많이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추후 전주를 지나치게 된다면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이거 리얼이죠 차라리 삼천동 막걸리 골목은 먹을만 하고 청년몰은 그냥 엄청 조그마하지만 그냥 구경 정도 그리고 풍년제과는 다들 그 엄청 달기만 한 초코파이만 찾으시는데 차라리 센베가 더 맛있습니다.
이분 말대로임. 현지 사는 사람들은 한옥마을 가서 뭐 안 먹음. 거기서 놀다가도 밥시간 되면 나와서 다른게 감.
삼천동 막걸리 골목도 예전 유명하지 않았을땐 안주 장난아니었는데. 지금은 관광객들 방문하면서 상차림깔끔해지긴했지만, 가성비 개판으로 변했더군요. 그근처 살아요... ㅎㅎ
진짜 동감합니다 저도 10년 전에 잠시 내려와 지내다가 이제 전주에 살고 있는 기간이 3년 넘어가는데 처음에 와서 다녔던 한옥마을과 3년전 한옥마을과 지금의 한옥마을은 엄청 달라서 아쉽습니다. 예전엔 정말 조용하고 힐링되는 마을이었는데.. 그리고 삼천동 막걸리도 처음엔 정말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3명이서 치킨 5마리값 정도 나오는거 보고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ㅠㅠ
한옥마을 안에서 뭐 먹는게 돈 아까워요. 의외로 맛집 한옥마을에서 조금만 나오시면 많은데
한옥마을내에서 식사를 하지 않은 건 그나마 잘한 선택같긴합니다. 매번 여행준비때 열심히 알아보고 가는 데..국내여행에서 맛으로 만족을 하긴 참 쉽지 않은 것 같네요. 덧글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되세요!
한 삼사년사이에 한옥마을이 많이바뀌어서 쳐다보기도싫내요. 한옥마을인지 명동시장골목인지...
사실 명동 길거리음식보다도 못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명동은 가짓수가 다양하기라도 한데.. 동대문 길거리 음식 수준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덧글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되세요!
전주사람으로서 올라온 사진중에 왠만하면 왱이집빼고 다른 음식들 비추합니다. 왱이도 몇일전 가서 먹으니 양도 적어지고 오징어도 너무 작아졌네요.. 왱이도 변했음 ㅠㅠ 전주가면 유명한 비빔밥집도 비추합니다. 특히 큰건물의 이름있는집들 비빔밥은 객사 옛 우체국부근 작은 곳이 더 맛나구요 지금은 없어진듯... 남부시장 별병이 원더우먼할머니 김칫국이 짱이었는데...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전일수퍼 가맥집도 사람들 줄이 너무 길어서 편히 갈수없는곳이 되버렸구요 ㅠㅠ 특히 한옥마을가서 음식많이 드시는데 거기서 파는음식 전주음식 없어요 걍 유명해지니깐 여기저기 전국에서 모여들어서 맹근집들이지요.. 전주음식 정말 많이 맛없어졌어요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너무 몰리다 보니 다 돈독올라서 음식맛은 이제 신경안쓰는듯하네요.. 아 옛날이여 .. 전주집에 내려갈때마다 이제 먹고잡은 음식이 없어지네요 그리고 특히 풍년제과 초코파이? 전주 명물이라는데 그게 언제부터 생겼는지 알수없는 정체불명의 상품 ㅎㅎ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곳이 다 그렇게 되가는게 고향사람으로서는 좀 서운해지네요 ..
전주분이시군요:) 이 나라에선 어느지역이건 현지인분 혹은 고향이신 분들께 추천 받아가는 게 그나마 안전한 것 같습니다 ㅎ 왱이집도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거보니 맛있게 끓여내는 곳이긴 한거 같지만 제 취향에 안맞았던 걸 수도 있구요 ㅎㅎ 말씀하신 김칫국 궁금하네요. 소중한 덧글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되세요!
남부시장 김칫국은 아무리 찾아도 인터넷에는 안나오네요. 꽤 오래된걸로 기억하는거 보면 할머니가 돌아가셨을수도... 여름에 가시면 전주 천변쪽 진미집 콩국수도 한번 드셔보세요 설탕타서 먹는 달달한 맛이 기존 콩국수와 다르게 맛납니다. 아니면 태평집이란 유명한 소바집도 추천. 그리고 같은 이름의 집인데 진미집이란 고기집인데 돼지불고기를 김밥과 쌈싸먹는 맛이 맛납니다. 그리고 하나더 지금은 모르겠는데 전주에는 상추튀김집이 많았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상추를 튀긴게 아니라 튀김을 상추에 싸서먹는맛이 일품 ㅎ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소바집은 안그래도 방문하려 했었는데..너무 과식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먹어보질 못했네요 ㅎㅎ 추천해주신 다른 곳들도 꼭 메모해뒀다가 추후 기회가 되면 방문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행 후기 잘봤습니다. 실제로 보면 식도락에선 크게 만족스럽지 못한 여행이셨던거 같아 아쉽네요ㅎㅎ 새우만두는 만들어준 따뜻한 만두가 아니고 계산하고 받은걸 셀프로 전자렌지에 돌려먹어야 하더군요ㅋㅋㅋ;;;; 묵직한 식감과 맛은 좋았으나 마치 편의점 처럼 먹는 방식에 제법 실망을 했습니다. 콩나물국밥은 그냥 그랬어요. 감칠맛은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먹던 콩나물 국밥과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원래 콩나물 국밥이란게 조리를 크게 잘못하지 않고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메뉴긴 하지만요. 길거리야는 피자바게뜨는 저도 괜찮았지만 일행도 되게 잘먹었던 메뉴였어요. 치즈구이나 문어구이는 요즘 근처 어느 시장 어느 푸드트럭을 가도 다 파는 메뉴라서 걸렀습니다. 요즘은 길거리 음식 메뉴가 어디 좀 장사가 된다고 하면 전국에서 다 따라 해버리니깐 지역 특색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청년몰은 갈때마다 들리는곳인데 개인적으로 한국닭집 좋아합니다ㅎㅎㅎ 작년부터는 사실 구경은 전주를 하고 먹으러는 차타고 좀 이동해서 군산에서 먹게되더라구요 ㅎㅎㅎ
저야 왠만해선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이나 식도락을 거의 최우선시하다보니 준비과정에서 나름 신경쓴다고 쓰는데 이번 여행의 경우 급작스럽게 하루이틀만에 계획을 세우다보니 제가 잘 알아보지 못한 탓이 가장 크긴 합니다 ㅎㅎ 남겨주신 덧글을 보니 저보다는 훨씬 맛있는 여행을 다녀오신 것 같네요. 급하게 알아봐서인지 청년몰이란 곳은 알아보지도 못했는데..혹시라도 전주를 또 가게될 일 이 생긴다면 잊지말고 말씀주신 곳들 참고해야겠네요.차를 가져갔다면 물론 군산도 갔겠지만..명절 고속도로가 너무 겁이나 버스를 이용한 탓에 군산은 생각치도 못했네요. 물론 차를 안가져간 선택은 정말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소중한 덧글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되세요!!
전주가 고향인 사람으로써 솔직이 왜 전주가 국내유명여행지가 되었는지 의문이긴 하지요... 요즘에 전주가 핫해지면서 이것 저것 생기고 있긴 한데 솔직이 볼것도 없고 .....
어느 지역이나 다 그곳만의 특색을 잃어가는 점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이젠 뭐 제주도도 영 이상하게 변하고 있고 잠시 적은 돈 벌려 지역만의 특색을 버리고 이상한 쪽으로 변해가는 데..정말 장기적으로 볼때 어떤 게 큰 돈을 버는 것인지..모르는 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되세요!!
전주는 순대국밥이 젤 맛있음
안그래도 유명한 순댓국집을 방문하려 했는데..기회가 되질 않았네요. 혹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봐야겠네요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되세요!
전북권에 살고 있어 여담이지만 말씀을 조금 드리자면 한옥마을이라는 곳의 음식점들부터 시작해 방송에 나오는 먹거리들은 그다지 먹을게 못됩니다. 여기저기 장사 막 시작하시던 분들이 몰려 관광특수지로 시작한 곳이라 가격 비싸고 맛없는거 다 몰려 있습니다. 진짜 맛있는 것들은 어느 지역이나 다 그렇지만 그냥 동네 오래된 식당들이 정답이지여. 그리고 비빔밥이나 콩나물국밥등은 프렌차이즈화가 많이들 되어서 굳이 전주에서 먹지 않아도 똑같습니다. 너무 맛있을거야... 라는 환상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여흥이지만 기대를 하고 오신다면 대부분 실망들을 하시더군여. 참고로 지역사람들은 한옥마을같은데 굳이 가서 안먹습니다.
저도 가능하면 방송에서 나오는 곳들은 한번쯤 더 의심을 하게 됩니다 ㅎㅎ 방문전 한옥마을 먹거리들 및 몇몇 거품이 심한 메뉴들을 이미 조사하고 갔지만 워낙 여행시 이것저것 먹어보는 걸 좋아해서 결국 이것저것 집어먹게 되었습니다 ㅎㅎ 말씀대로 프랜차이즈화된 유명 콩나물국밥집 2곳을 일부러 거르고 나머지 곳을 갔는데..차라리 그곳을 가볼 걸 그랬다는 후회를 하게 되었네요.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되세요!
개인적으로는 이연국수의 잔치국수요. 가격 싸고 육수가 맛남.
추천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예전에 베테랑 칼국수 엄청 찬양하던데 막상 가서 먹으니 완전실망.. 그냥 국수 그자체 평범
싸고 양이 많았어요. 한그릇먹으면 성인도 배부를 정도. 거기에 들깨가루넣어서 좀 고소한다 정도. 즉 싸고 양 많이가 미덕였는데 지금은 그릇 사이즈가 줄어 듦 ..
베X랑 칼국수의 경운 이미 서울에 들어온걸 맛보고 개인적으론 별 감흥을 못받아 전주에서도 일부러 먹어보질 않았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거기 원래는 괜찮았는데, 주인 바뀌면서(가족이 물려받았다고 함)원래 맛이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먹고나서 절망했습니다 블로그에 많길래 가봤는데..
10년 전에 전주부근에서 자취했을 때. 한옥마을에서 사먹을 만한 건. 딸랑 비빔국수 하나 뿐이였는데.... 언제부턴가 거기가 맛집골목이 되어버렸네요. 근데 비빔국수도 딱히 맛있진 않았음.... 엄청 달아서 제 취향 아니였는데....ㄷㄷㄷ
한옥마을은 먹으러 간게 아닌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말씀하신 비빔국수 궁금하네요 ㅎㅎ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전주에서 26년을살고 현재는 서울에상경해서 살고있지만... 왱이콩나물국밥집 빼고는 솔직히 전주토박이분들도 고개를 갸웃하는곳만 있네요. 그리고 현지분들은 구경삼아 한옥마을가지 한옥마을에 맛있는 음식이 있다고해서 가지않는답니다. (길거x야 는 맛이나긴하더군요.) 보통 타지분들이 가장 오해하시는게 1.전주 한옥마을에 맛있는게 많다 2.비빔밥이 맛있다.(전주하면 비빔밥이잖아?) 3.베x랑칼국수 맛있다 4.풍x제x 초코파이 인데 현지분들은 비빔밥 잘 안먹습니다. 음식먹으러 한옥마을을 찾아가지도 않고, 베x랑칼국수는 그예전 배고프고 주머니사정딱한 대학생(교대옆)들이 양많고 값이저렴해 많이 찾으면서 인기를 탄곳입니다. (맛이없는것도 아닌데 들깨가루맛이 호불호가 좀 심합니다) 그리고 풍x제x 초코x이는 전주에서 오래살던저도 타지에오고나서 친구가 "야 전주초코x이 맛있더라"하는데 오리x 초코x이 말하는줄 알았답니다... 후에알고보니 풍x제x말하는거더라구요;;;; 참고로 풍x제x는 초코x이보다 땅콩센베가 유명했었고 맛있습니다(참깨아니고 땅콩센베입니다) 식도를 즐기기위해서 전주에 가신거라면. 1.남노송동 리x라호텔 옆 남노물x비집 (갈비탕 비슷한데 매콤한국물에 갈비를 끓여서줍니다) 2.풍남초 옆골목 순대집(죄송합니다 정확한 상호명은 ㅠ 기억이안나네요)보통 남부시장 조x례 순대 가시는데 여기도 비슷합니다. 순대가 당면 많이들어간슌대가아니라 피가 많이들어가있어요. 3.왱x콩나물국밥 정~~말 오래전부터 다녔던곳인데 점점맛이 변하더군요. 여기특징은 오징어 추가해달라하면 시원한국물에 오징어를 썰어서 주는데 그 오징어국을 콩나물국밥에 넣어드셔도 맛있고 따로먹어도 맛있답니다. (요즘은 안간지 하도오래되서 주위분들이 많이변했다고 하더라구요.) 4.삼천동 및 외 막걸리골목 막걸리 주전자로 한주전자를 시키면 가게에따라 안주가 십수가지가 나옵니다. (닭구이,두부김치,부침개, 콘치즈?등등) 가게마다 안주가 약간씩다르구요. 처음가보시는거라면 언x네 추천드립니다. 5.가맥집 전주하면 가맥집을 빼놓을수없죠.(요즘은 가맥축제란게 생겨서 전2회차때 한번가봤습니다만 분위기도 괜찮고 좋더군요) 북어?황태?구이는 꼭 드셔보셔야합니다. 연탄불에 바삭바삭구워주시는데 이걸 매콤한 간장마요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맥주도둑입니다. 전x슈퍼 추천드립니다. 객사쥬변 유명한곳이 한군데 더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저도 한옥마을에 맛집이 없는 건 이미 여행전 조사로 알고 있었고, 관광차 갔다가 호기심에 먹어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ㅎㅎ 오래전 부산에 놀러갔을 때 부산서 만난 여성분과 놀게되었는데 부산여성분이 이해가 안된다는 투로 제게 물어보시더군요. 왜 타지사람들이 해운대며 광안리며 바다를 보러 오는 지 이해가 되질 않는 다고..정작 부산사람들은 바다 잘안간다고, 그 질문에 저도 되물었습니다. 나도 서울에서 태어나 쭉 서울에 있지만 타지분들이 서울에와서 명동, 남산타워, 롯데월드 같은 곳을 왜 서울까지와서 가는 지 모르겠다고..아무말 못하더군요. 다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아마 호기심 때문이겠죠. 사실 우리나라 관광지에서 아직도 멋진 경험을 할거란 기래를 하시고 찾는 분들은 극히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엄청난 걸 기대하고 간다기보단 남들이 다 하기에 실망을 하게되더라도 직접 경험을 해보고 실망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거기에 포함되겠죠^^; 저도 베테랑은 처음 서울에 들어온걸 맛보고 두번 다신 방문할 생각이 없을 정도로 큰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주여행에서도 방문하지 않았구요. 가맥집은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고 전주를 방문하게된다면 꼭 가봐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그게 전주에 있단걸 바보처럼 돌아오는날 생각났습니다.... 나머지 추천해주신 곳들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전 제가 가는 모든 여행에서 먹는 부분을 중요시하다는데..이번 여행전 라멘타빌레님이 추천해주신 곳을 미리 알았다면 더 맛있는 여행이 되었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추후 기회가 된다면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왱이는 정말 예전같지 않아요. 뜨거운 국물 덜어서 수란과 섞어 먹는 맛이 있었는데, 요즘은 회전율을 높이려고 하는 탓인지 예전만큼 팔팔 안 끓이더라고요.
한옥마을은 인기가 있전. 그러니까. 한 15년전 정도에는 정말 한옥들이 오밀조밀있는 사진찍으러 가끔 출사나가던 곳 이였습니다만 지금은 형편없이 망가져버려서 어색한 곳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그때 전주를 방문했으면 이번보다 훨씬 좋은 여행이 됐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는 2번의 방문 모두 만족 했던 집임... 그외는 패스... 특히 배테랑 칼국수... 진짜 욕나오는 집임... 음식명은 칼국순데 무슨 물어 터진 잔치국수 나오는거 보고 뭐여 이거 했던 기억이...
저도 베테랑칼국수는 왜 그렇게 유명해진지 처음 먹어보고 많이 의야했습니다:) 칼국수라기보단 말씀대로 불어터진 잔치국수면발처럼 느껴지고.. 함께 파는 쫄면은 앵간한 분식집보다 못한 맛이고..많이 아쉬웠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베테랑은 부모님학생시절부터 유명한맛집으로 엄청 오래된 가게인데 최근에 장사하시던분들이 나이가드셔서 가게를넘겼다고하더군요 그릇도 굉장히 작아지고 면도 미리 삶아놓는지 불어서나오고ㅜ
한옥마을이 한옥있고 동네에 음식집있고 그런가요?? 길거리처럼 보이는데.. 왠지 보면 함정같은 기분이네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한옥들이 그리 크지 않은 범위내 오밀조밀 모여있고 중심으로 길가가 나있고 골목들도 많습니다. 먹거리들은 분위기와는 전혀 상반된 길거리 음식들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미니바이크 대여점들도 있구요. 워낙 방문객들이 많으니 궁금하시면 블로그들 같은데 검색해보시면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파악되실 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하고 좋은 하루되세요!
그냥 전주한옥마을 가지말고 전주에 있는 맛집 찾는게 현명할것 같네요.. ㅎㅎ
경기전(한옥마을) 주변으로 상가가 엄청 몰려있는데, 맛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한옥마을이라고 하지만 다른 메이저? 한옥마을에 비해 한옥가구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전주는 가맥집 말고는 전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가맥집 마저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게 많이 아쉽죠;;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한 2년 전 쯤에 처음으로 한옥마을을 방문했었는데... 대부분 음식들은 다 실망스럽고 창렬해서(그중 무슨 쌀호떡이었던가..? 주문했더니 랜지에 뎁혀주는 조금 긴 찹쌀떡 같은걸 3천원!... 시키기전엔 가격도 안써있어서 몰랐음..ㅜㅜ) 놀랐었죠. 그래도 게시물 막판에 저 성당...전동성당이었던가? 그게 꽤나 볼만했고 그거 보고 돌아오는 길에 5900짜리 컵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던게 기억에 남네요. 그 뒤 서울로 돌아온 후 주변에 컵스테이크가 많이 생겼는데 양이건 구성물이건 맛이건 다 형편없었던...
암튼 '한옥'마을에서 제일 볼만했던게 서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이었고 가장 맛있었던게 서양음식인 스테이크였다는게 참...ㅋ
사실 컵이나 작은 도시락에 담아내주는 스테이크도 서울에도 엄청 많죠 ㅎㅎ 한옥마을에서 드셨다던 쌀호떡은 정말 비싸네요;;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가격이 안써있어서 그냥 천원이나 비싸야 2천원하겠지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직접 만드는게 아닌 시중 제품 봉지까서 렌지에 돌려주는거 보고 1차 어이 상실. 그걸 받고 돈 5천원을 주자 2천원만 거슬러 준거에서 가격 물어보고 2차 어이상실... ㅜㅜ
많이 상심하셨겠군요 ㅠㅠ
몇년 전부터 한옥마을이 갑자기 부상하더니, 전주 사람들도 모르는 명물 관광지가 되어버렸어요. ㄷㄷ 마지막에 전동성당은 정말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다 폰카로 찍은 건데..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되세요!
전주사람들은 맛 없다고 안가는 곳만 엄청 가셨네요. 전주 관광 홍보가 엄청 잘못됐습니다. 전주는 평범한 곳들이 맛있는 곳이예요. 글고 전주사람인 전 왱이집 좋아합니다. 다른 콩나물 국밥집하곤 다른 맛.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죠.
저도 서울 살면서 지방분들이 서울오셔서 예를 들어 남산돈까스 같은 거 드시는 거 보면 이해가 정말 안되는 데, 다 비슷한 거 같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제가 서울에 쭉 살면서 서울엔 없는 음식들을 주로 찾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되세요!
오 간만에 평 다운 평을 해주는 후기를 만나서 반갑습니다. 음식 리뷰란 게 반드시 까칠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렇게 기준 세워놓고 단점은 단점으로 콕 찍어서 평가해주는 리뷰가 너무 사라진 것 같아서 유독 기쁩니다.
글 재주도 없고 지극히 제 취향에 맞춰 평한 것 뿐인데,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덧글 또한 감사드리고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한국집 예전에 갔을때 밥먹고 나오니까 입구쪽에 박정희, 박근혜 다녀간 사진이랑 썼던 식기들 전시를 해놨더라구요. 밥 다 먹고 나오니 보고 굉장히 불쾌... 그리고 올해 다시 가봤더니 다 치웠더군요 ㅋㅋㅋㅋ
다행히 제가 방문했을 땐 이미 치운 뒤였는 지 말씀하신 사진을 못봤네요 ㅎㅎ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되세요!
우리나라 주요 여행지의 상권(특히 요식업)은 정말 꼴불견입니다. 비싸고 맛도없고, 성의도 없고... 마케팅에만 전념하는 듯! 사람들은 꾸준히 오니까 맛이나 퀼리티로 승부하지 않고 대충 장사하는 듯한 인상이 강하더랍니다. 최근에 제주도 여행 다녀와서 더욱 그런 느낌 받았음, 글쓴이분이 다녀온 한옥마을도 3년전에 갔다왔었지만 사람은 진짜 많음, 그냥 장삿속만 허벌나게 보고 온듯한 느낌? ㅎㅎ 암튼 우리나라 좀 문제 많아요(다른 나라랑 비교는 잘 모르겠네요)
진짜 점점 그런 관광지가 늘어나서 차라리 이럴바엔 해외여행 가는게 낫겠다 싶어요 .블로그, 인스타며 페북이며 바이럴마케팅에 한두번 속는것도 아니고 매번 지치네요 .. 즐겁게 여행가서 기분 상해 오는일도 너무 많고 , 그래서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정말 볼만한 관광지는 손에 꼽는다 생각하고 여행은 자연관광하러 다닙니다 ..
마케팅의 영향에서 벗어난 자연스런 커뮤니티의 정보가 그나마 믿을만하더라구요^^ 참고로 문경 시내 꼬옥 한번 가보세요~~ 회사지인덕분에 몇차례 가봤는데, 착한 가격은 물론 문경이 과거의 명성과 달리 발전(?)이 없어서인지 한적하니 좋구요ㅎㅎ 숨은 맛집들이 곳곳에 있어요~~^^ 제가 먹어본 올갱이해장국, 순대국, 매운탕 등
100% 공감합니다. 저도 차라리 국내여행할 돈이면 가까운 일본 여행을 더 선호합니다. 실제로 최근 몇년간 그런 이유때문에 일본 여행을 많이 다녀왔구요. 말씀하신 것 처럼 그나마 몇곳 안남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관광지 뺴고는 정말 우리나라 유명 관광지들은 참혹 그자체죠.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되세요!
우리나라 문제야 뭐 셀 수 없이 많지만.. 관광 부분만 보더라도 정말 같은 국민끼리 사기치고 덤탱이 씌우는 것밖에 되질 않죠 유명 바닷가 해변의 파라솔 장사부터해서 계곡 근처에 있는 음식점들..정말 하나씩 헤아려본다면 밤새도 모자를 듯 싶습니다. 덧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되세요!
맞아요 ㅎㅎ 그래서 루리웹을 잘 몰라도 음식갤러리는 자주 오는걱 같아요 :) 안그래도 요즘은 한적한 곳만 찾는데 문경도 꼭 가보겠습니다!
조점례 피순대, 아연국수, 현대옥 콩나물 국밥. 요 3가지가 정말 맛있었는데 쏙 빼놓고 가셨군요.
위에 말씀드린 대로 현X옥이야 프랜차이즈화 된지 오래되서 서울에서도 몇번 맛본지라 서울에서 먹어보지 못한 콩나물국밥집을 찾다보니 위 음식점을 찾게되었구요, 말씀하신 순댓국집도 처음엔 생각했었지만 짧은 여행에 국밥 2종류는 부담스러워 이번엔 못먹어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헌데 조점례 순댓국도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먹어보질 않아 궁금하네요. 아X국수란 곳은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추후 전주를 또 가게된다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