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택사는 친구 만나러 신도림 갔다가 저녁을 뭐먹을지 고민하다 전에 오른쪽에 올라왔던 문래동 양키스버거에 방문하였습니다.
주말이라 꽉 차서 웨이팅 할 줄 알았으나 2테이블 정도 남길래 바로 앉아서 먹었죠.
주방 위에 네온사인 'IZZA' 불이 나갔더군요. 허허..
전에 봤던 글에서 문래버거 추천하셨길래 문래버거 주문했습니다.
버거 빵이 예술이었지만 맛은 그냥저냥하게 밋밋한 맛이어서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ㅡㅜ
하지만 세트로 나온 감자튀김이 저에게 꾸르맛이었어요.
찍어먹는 소스는 케찹이 아닌 사워크림이었습니다.
포슬포슬한 감자 식감에 소금 촵촵 뿌려져 있으니까 맥주랑 이거만 먹어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풀떼기 올라간 피자는 미트홀릭 피자 (맞나?)였는데 고기에서 강황인지 향신료 냄새가 강력했습니다.
양꼬치 찍어먹는 쯔란 향 같아서 이건 호불호 갈릴 맛인거 같습니다.
미트홀릭 보다 페퍼로니 피자가 맛있었어요.
완전 미국피자 스타일ㅋㅋㅋ
같이 먹은 음료. 맥주는 맥스 생맥주였나 그럴겁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버거보단 피자가 저에겐 맛있었던 가게였습니다.
다음에 또 갈지는 모르겠군요ㅋㅋㅋ
보기엔 피자 햄버거 다 맛있어 보이는데 버거가 별로라니 흠. 한 번 가볼까 헀던 가게인데 가서 피자나 먹고 올까봐요.
페퍼로니 피자에 세트 추가하셔서 드시면 만족하실거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