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토르 보고 와서 간만에 스테이크 만들었습니다.
사실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분쇄육을 사려고 했었는데
이게 딱 눈에 띄는겁니다.
두께도 투툼한게 좀 비싸긴 하지만 스테이크 용으론 최고죠.
연기가 풀풀 나게 팬을 달궈서 올리브유를 듬뿍 두르고 구워줍니다.
두께도 어느정도 있으니 겉이 바삭바삭 해질때까지~!!
마이야르 반응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겉이 바삭해지도록 구우면 감칠맛이 정말 끝내줘요.
가니쉬할 게 없어서 그냥 가지무침이랑 밥이랑....
채소는 소가 먹으니까 고기만 먹으면 됩니다. (?)
노트8 사진 좋네요.
거의 80%의 사진을 망원모드로 찍고있다는...
라이브 포커스는 거리 맞추기 짱나서 잘 안쓰지만요.
전 딱 요정도 익힌 게 좋더라구요.
근데 저 뒷쪽으로는 너무 익어버렸음;;;;
레스팅한다고 팬에 너무 오래 뒀나봐요.
간만에 고기 먹으니까 몸에 힘이 남아돌아서 낮잠을 잤네요. (...)
글쓴이분이 치명적인 실수를 하나 하셨는데 코팅팬은 절대로! 연기 펄펄나게 태우면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코팅팬은 테프론을 사용하는데 테프론이 고열에 분해되면서 공기중에 독성이 강한 기체를 내뿜게 되는데... 더는 설명 안해도 되겠죠? 스테이크 구울때는 코팅팬이 아닌 두꺼운 스테인레스팬이나 무쇠팬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채소는 소가 먹으니까 고기만 먹으면 됩니다." !?
연기가 올라오는 시점에서 그 팬의 수명은... 끝났다고 보셔야...
200도 이하의 일반적인 환경은 상관없지만 그 이상 넘어가는 시점에서 테프론이 분해되기 시작하는지라... 되도록이면 코팅팬은 태우지 않는게 좋아요.
새로운 거 배웠네요
"채소는 소가 먹으니까 고기만 먹으면 됩니다." !?
사실 풀 좋아하는데 반찬이 딱히 없네요...
골든 정답
존나 좋은 맛이었습니다. ㅎㅎㅎ
글쓴이분이 치명적인 실수를 하나 하셨는데 코팅팬은 절대로! 연기 펄펄나게 태우면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코팅팬은 테프론을 사용하는데 테프론이 고열에 분해되면서 공기중에 독성이 강한 기체를 내뿜게 되는데... 더는 설명 안해도 되겠죠? 스테이크 구울때는 코팅팬이 아닌 두꺼운 스테인레스팬이나 무쇠팬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연기가 펄펄 날정도로 한건 아니고 그냥 조금 연기 난다 싶을때 얼른 오일끼얹고 구웠네요. 주물팬 사고 싶어요. 관리가 귀찮아서 으으
호이미
연기가 올라오는 시점에서 그 팬의 수명은... 끝났다고 보셔야...
흠 그정도로 코팅팬 내구성이 안좋은 거군요. 그동안 태워먹기도 많이 태워먹었는데...
호이미
200도 이하의 일반적인 환경은 상관없지만 그 이상 넘어가는 시점에서 테프론이 분해되기 시작하는지라... 되도록이면 코팅팬은 태우지 않는게 좋아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ㅎㅎ
리약정
새로운 거 배웠네요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근데 보통 가정집에서 몇도정도 될까요? 200도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네요
볶음밥 하시듯 계속 휘저으면서 요리하면 걱정은 없습니다. 온도가 날라가기 때문이죠 고기처럼 한자리에 한면을 오래 두어야하는 요리만 피하시면 됩니다. 얇은 고기정도는 괜찮습니다.
셰프들이 코팅팬으로도 스테이크를 자주합니다 두꺼운 팬으로 열조절만 잘하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드실수있을거에요
오 이참에 스텐팬 알아갑니다 굳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생선 구울때도 쓰면 안되겠죠?
몰랐던 정보 감사합니다.
생선은 굳이 팬을 안 달구고 적당한 온도에서 구워도 되니깐요. 연기 펄펄나게 팬을 태우지만 마세요
팬이 타기전의 온도에서 기름이 열만 잘 받으면 튀겨지는 효과로 비슷하게 구워낼 수 있죠
집에 고기집에서 간혹 퍼포먼스용으로 쓰는 노란색 비접촉 온도계있어서 가끔 재보면 후라이팬에 적절하게 음식물이 들어가있는 일반적인 요리는 대략 높아봐야 180도 아래입니다 근데 물이 부족해보이거나 내용물이 팬 바닥에 꽉차지않는 경우, 연기가 날듯말듯한 경우엔 보통 220도 이상으로 가더군요
좋은 정보 적어주셨네요. 집에 새를 키우는 경우 저 연기를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일단 사람에게는 해당 기체를 소량 마신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새 같은 경우 즉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해당 팬은 수명을 다했다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ㅠ 글쓴분은 팬을 바꾸시는걸 추천합니다.
노트8사진좋네요!
폰카메라가 좋아봤자지 했다가 당황스러울정도였네요 ㅎ
레스팅 보통 그릇에 올려놔서 하던데 팬에다가 레스팅해서 잔열때문에 너무익었나보네요. 그나저나 팬의 명복을.....
조리시간이 짧아서 좀 놔뒀더니 너무 익었더군요.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요. 그나저나 저 팬은 현재 좀비상태로 계속 쓰이는중 ㄷㄷ
무쇠 스킬렛 3.6만원 정도면 하나 사는데 평생 쓰죠. 한번 투자해보시는 거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쇠팬은 손질이 귀찮아서..
개인적으로 무쇠팬보다는 스테인리스 팬이 더 범용성이 좋다고 생각해요 오래쓸수있는건 물론이구요
채소는 소가 먹으니까 고기만 먹으면 됩니다.... !?!!!!! 깨닳음을 얻고 갑니다
그깟 비타민은 비타민제로 ㅎㅎㅎㅎ
맞습니다 풀 먹은 소를 먹는데 굳이 나까지...ㅋ
사실 요즘 소는 풀 안먹고 사료 먹... (?)
스테이크는 스테인리스팬으로 구워주세요 제발.....
네...
힘이 넘칠때는 역시 낮잠이져
네 힘쓸데도 없는데 낮잠이나 자야져
좋은 후라이팬 사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팅이 안된 스테인리스팬을 추천합니다 3중 또는 5중으로 바닥이 두껍고 손잡이까지 전부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 팬은 몇십년을 사용해도 거뜬하다고 하네요 대신에 코팅이 없어서 사용법이 좀 까다롭긴합니다
이케아 스테인레스 팬 써보니까 괜찮더군요 추천드려요
전 휘슬러꺼 사용하는데 308,000원 정도였습니다. 써보니 엄청 좋습니다. 다만 세일할 때 구매하세요... 저처럼 피눈물 흘리지 마시고ㅠㅠ
이케아 스테인레스 팬 6~7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게다가 25년 품질보증 ㄷㄷ
고기는 옳아
옳소!
채소는 소가 먹으니까 고기만 먹으면 됩니다. (?) ---설득당한다...
어떤 흑형분이 한 얘기였는데 감화당했어요
레스팅.. 레스팅.... 오! 인터레스팅!
흠...터레스팅....
히에엑....마싯겠다 ;ㅂ;!!!!!!! 그런데 341그램에 1만7천원이나 하는군요. 스테이크 부위가 생각보다 비싼건가요 아니면 저게 적당한건가용???
제가 호구짓한 게 맞아요. 근데 그냥 등심인데 거의 꽃등심 수준으로 맛있긴 했네요.
끼야옷
>.<
레스팅 하실때 팬에 남은 기름을 덜어내고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서 도마위에 고기를두고 팬으로 덮어두면 오버쿡안되면서 따뜻하게 레시팅할수있어요!
호일로 싸두는 것도 방법이라던데 해보니까 육즙이 한가득 나와있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