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상차림.
돼지 갈비 등장.
첫 갈비는 예의상 잘게 조자려주고 먹습니다.
일단 양파를 조자려준 다음
갈비 올려서 한 수저.
캬.. 부들부들하고 달달한 돼지갈비 하면 생각나는 그 맛.
두 번째 갈비는 통으로 하나 굽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먹을 겁니다.
통갈비.
통갈비 한 점 하실래예?!
입에 넣을 수 있을만큼 구겨넣고 우적!
캬....... 이 꽉 찬 느낌!
참을 수 없습니다.
뼈다귀도 하나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틈틈히 먹어주는 삼겹살.
왜요?
세 겹이면 삼겹살이지 뭐.
사진은 못 찍었지만 세 번째 통갈비.
아 진짜 가득찬! 꽉찬! 풍성한! 풍족한! 느낌!
역시 고기는 이렇게 먹어야!
마무리는 냉동 육회.
한 젓가락 하실래예?!
그렇게 먹다가 시간 됐으니 귀가.
어차피 추가 수당도 안 주는 자린데 대충 퇴근 시간 됐길래 왔습니다!
암튼 잘 먹었네요!
꽉차게!
예전 다니던 회사 보스는 자기가 대충 먹고 후딱 떠남. 회식을 빌미로 얻은 소중한 시간을 자기도 귀하게 써야됐기에..
하! 우리 사장 보고 있나? 이 참된 CEO의 모습을?!
그걸 모르는 분도 많음....
야근만 부려먹는 수직구조의 사장 ㅅㄲ들만... 꼭 저런데 가서 건배사에 삼행시 이딴것좀 시키지마라.. 이 ㅁㅊㅈㄱㅇㅅㄲ야... 특히 ㅈㄷ 쬐끔한 장소에서 직원들 먹을때, 억지로 사회자 만들고 난리부르스 치던데... 쪽팔리니 그냥 조용히 먹자...
아마 자신은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제일 많지 않을까 싶네요...
동덕이즘
그 와중에 뭐라도 한 마디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식가면 예상비용에서 2배는 넘겨야됩니다!!! 그래야 좀 덜억울함 ㅋ
제가 앉은 테이블은 세 배는 넘긴 것 같네요! 음핫핫핫!
예전 다니던 회사 보스는 자기가 대충 먹고 후딱 떠남. 회식을 빌미로 얻은 소중한 시간을 자기도 귀하게 써야됐기에..
하! 우리 사장 보고 있나? 이 참된 CEO의 모습을?!
관리자들도 알죠. 사원들이 자기가 있으면 불편해 한다는걸... 해서 관리자들끼리 어울려서 그냥 2차 갑니다.
무적 보노
그걸 모르는 분도 많음....
D.J Steam
아마 자신은 그런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제일 많지 않을까 싶네요...
야근 엄청 하는 회사겠지요... 평소 퇴근시간이 저녁 9시 이전인 회사 사람들은 대체로 시간 귀한줄 모르고 늦게까지 회식하던데
우리 팀장이랑 똑같네요. 6시 칼같이 회식 시작, 1차만 하고 8시 이전에 자리 뜹니다.
회사의 분위기 따라 틀린듯 싶네요. 어느 회사는 술을 즐기고 어느 회사 술보단 개인시간을 더 중요시하고..
점심시간을 회식으로 씁니다. 제가 그렇게 함 ㅋ
인정 관리자는 관리자끼리 먹어야 얘기가 통함 백날 사원들하고 얘기해봤자..
아니 님들 이경우는 좀 다른거같은데 ㅋㅋㅋ 사적 시간을 꽁치기 위한 알리바이 조작용 회식
ㄴ 빙고 ㅋㅋㅋㅋㅋ
어 여보.. 어 오늘 회식이야.. 어어 그래 먼저자
와 정말.. 고기들이 하나같이 다 실하네요
역시 봄륨감 가득한 고기는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죠!
맛나보이네요. 갈비 좋아하는데... 어딘지 알수있을까요?
인천 서구 석남동 한빛갈비 입니다!
와 거북시장쪽 겜방 친구들이랑자주 가는데ㅋㅋ
야근만 부려먹는 수직구조의 사장 ㅅㄲ들만... 꼭 저런데 가서 건배사에 삼행시 이딴것좀 시키지마라.. 이 ㅁㅊㅈㄱㅇㅅㄲ야... 특히 ㅈㄷ 쬐끔한 장소에서 직원들 먹을때, 억지로 사회자 만들고 난리부르스 치던데... 쪽팔리니 그냥 조용히 먹자...
저희도 비슷하긴 한데.. 그래도 오늘은 전용석(?)이라 저희만 있는 공간이어서 한결 괜찮았네요!
내가 다니는 회사 사람인가요? 너무 잘아시는데... 별같지도 않은 어디 구석탱이 식당들은 어디서 그렇게 잘찾아내는지.. 돼지고기에서 비린내 나서 못먹고 뱃어내고 상한 음식에 별 경험 다해보고 살고 있습니다. 그놈에 건배사... 전직원 다해야되고 억지로 술먹으라고 부추기고 테이블 위에 소주병 몇병 비었는지 확인하고 거기에 또 임원진들 왜 술않먹냐고 날리고... 정말 최악에 회식 레파토리죠..
건배사 삼행시 빵터졌다.
빵터짐. 리얼 중소기업 회식스타일 ㅋㅋㅋ
건배사는 대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ㅠㅠ 다행인건 위부터 시켜서 막내까지 안올때도 있음
중소기업이라고 다 그렇지는 않음 그냥 제일 대가리만 한마디하고 맛있게 먹어라하고 끝내는 경우도 있음
중소기업조차 못다녀보고 흘러들은 얘기로만 지껄이지마세요
양파먹는방법이 신박하네요
처음엔 겁나 큰 양파를(그릇만했음-_-) 올려줘서 해본 건데 의외로 괜찮은 방법이더라고요!
그거 구워먹는 양파가 아니였을까요?
..!! 아니구나. 소스에 담궈서 주셨습니다!
아...괜히봤어...
자린고비!
배고파영...ㅠㅠ
혹시 춘장골인가요? ㅋㅋㅋ
헉 아닙니다! 춘장골이라.. 이름부터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렇군여... 저 스타일의 불판을 거기서 특허냈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서요 뭔가 고기랑 기본찬도 비슷해보여서 여쭤봤습니닫 ㅋㅋ
제가 다녔던 회사도 앉은 자리에서 끝장을 봐야 되는곳이였기 때문에 그냥 마음 놓고 먹었습니다. 먹는게 남는거라고 비싼거만 시켜서 주구장창 먹었지요 어차피 사장이 일어서지 않는 이상(취해서 맛가지 않는 이상) 자리를 뜰수가 없었기 때문인데... 이 인간이 꼭 짠하고 따라주려는 습관 때문에 술도 왕창 먹게 되는게 단점이긴 하나 나의 식욕을 잠재울 만큼의 주량은 아니였기에 술도 먹고 음식도 먹고...;;; 그러니 저처럼 회식 피할수 없으면 먹는걸로 즐기세요 먹다보면 나중에 회식비 부담으로 회식 자체를 줄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처럼... 먹는거 자체가 전염성이라서 누군가 잘먹으면 따라서 잘먹게 되는... 뭐 그런거지요 ㅋㅋㅋ
전 회사 홧김에 때려치고 1년 놀다가 잠깐 알바하던 회사에서 회식하길래 따라갔었는데 그날 제가 앉았던 테이블에서만 주문했던 육회가 열 몇 접시 정도 됐었는데.. 이후로 회식 횟수가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크흡..
회식도 회식나름이겟죠 그래도 고기는 맛있어 보입니다 나중애 가봐야겟네요 ㅎㅎ
고기는 팽범하거나 살짝 웃도는 느낌입니다! 먹는 방식이 특이해서 약간의 플러스 효과가 있는 거 아닐까요!
제가 다니던 회사 사장은 ㅋㅋㅋㅋ 지가 술하고 고기 다 처먹으면서 자기 기준보다 회식비 많이 나오면 다음날 기분 안좋아서 직원들에게 트집 잡으며 화풀이함 7~8명이서 먹는데 20만원 이하로 나와야 다음날 조용하고 그거 넘으면 업무 뒤져보며 괜히 화풀이 진짜 더러운놈 명이나물 반찬 하나 추가로 시켜먹었다고 면박들은 직원도 있고 어휴....
원치 않는 강제 야간작업 시키면서 밥 주문할 때 어, 난 짜장. 하는 과장도 있네요!
아...전 회식 한달에 한번이면 충분한데 직원들이 바득바득 우겨서 1주일에 한번 합니다...1차만 하기로 약속하고 가도 직원들 술 취한뒤엔 기억안난다고 곱창 사내라고 땡깡. 다음날 점심시간되면 '으 머리아퍼서 점심 굶고 잘게요. 당분간 술 마시지말아요' 이래놓고 일주일 지나면 또 회식하자고 땡깡. 이렇게 술을 좋아하는 직원들은 처음 봤습니다.
어휴 일주일에 한 번은 너무 자주한다 싶네요!
우리는 사장님이 후딱 집에 가버려도 중간보스가 집에 안가서... 자기 월급 탈탈털어서 자꾸 뭐 사주는것도 부담스러운데 그게 오전 3시까지 이어지는게 더욱 부담스러워 다음날 죽어남. 그회사는 망했지만 회사원들간 분위기는 좋았음. "야 오늘 회식은 스키장이다." "야 오늘은 죽도록 먹고 사무실에서 자자." "야 오늘은 문화의 날이라고 하더라 영화관 회식이다." "야 오늘은 돈이 다 떨어졌다 가서 소주 사와라." 좋은거임 나쁜거임? 재미있긴 했는데 몸이 죽어남.
까짓거 몸은 축나도 재밌긴 하죠! 저도 첫 회사에선 아침 7시까지 술 퍼마시고 토요일은 그냥 없는 날 되던 경험이 많았던 터라..!
스트레스 안받은것도 성공이죠
오 고기가 네모반듯하네요
헐 생각도 못 했던 부분인데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그래도 굽다 보면 원래 모양이 나오니!
아 너무 마싱ㅆ게 생겼어요
헉! 닉네임이..!!
크으~! 고기를 먹을줄 아시는군요!! 고기를 너무 작게 잘라놓으면 먹어도 먹은건지 모르겠다 싶고, 역시 큼직한 덩어리를 입에 앙 물고 우적우적 씹으며 줄줄 새어나오는 육즙을 음미하는게 최곱니다.
그쵸! 비록 만화고기는 만화 고기일 뿐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느낌으로 먹는 방법은 역시 통으로! 크........... 참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회식 볼때 마다 전에 회사 팀장 생각나네. 어쩌다가 팀장 휴무날에 회식을 잡았는데, 그렇게 눈치없이 회식자리에 오더라. 그냥 좀 쉬지 ㅋㅋㅋ 와서는 "내가 와야지 그래도 분위기가 살고 떠들고 놀지~" 이딴말이나 하니 ㅋㅋㅋ 아~~ 속에서 진짜 욱하는게 올라오더라 ㅋㅋㅋㅋ
말로만 들어봤던 전설의 그 팀장! 그런 팀장을 아직까지는 실제로 본 적이 없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네요!
회식도 너무해도 문제지만 너무 안해도 문제인듯 싶네요.
평소에 터놓고 대화가 가능한 분위기라면 회식따위 없어도 될텐데 말이죠!
내 예전 팀장은 술은 않좋아하는대 그놈에 등산을..
아 이 한 줄만으로도 소름이..
술 못하는 직원도(을) 싫어함ㅠㅠ..내몸이 술을 안받는 걸 어쩌라고!!!!!!!
저는 다행히 첫인상부터 술을 전혀 못 한다고 박아놔서..! 음핫핫핫 물론 사석에선 잘 마십니다.
회사 근처네요.ㅋ 저...님 회사로 이직 하면 안되나요??
저는 문제 없는데 사장님이 받아주실지..!
전 회사 팀장님은 딱 1차만 하고 끝내시던 분이었죠. (9시 전에 칼같이 끝냄) 개인적으로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진짜 존경스럽네요! 다들 좀 보고 배우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 최후의 만찬이었나요..
갈비는 아니고 목전지 쪽이네요. 목전지 맛있죠 ^^
보들보들 부들부들 쫄깃쫄깃 하네요!
울회사는 회식없어서 좋다 연말회식 한번뿐ㅋㅋ
캬 그거 좋네요! 마무리 하는 기분!
회식이 필요하다 싶으면 점심시간에 근처 좋은 식당에서 먹는 울 회사.... 난 저녁에 고기와 술이 필요한데...ㅠ.ㅠ
그래도 좋은 식당이니 나름 만족이네요! 위에 어떤 분은 안 좋은 곳만 간다고..
무상형님 건강히 계시네요 ㅋ
우와 오랜만! 나야 뭐 평생이 인생무상!
옛날에 가족끼리 화곡동에있는 돼지갈비집갔다가 4명이서 12인분 먹었죠.. 내가 중학생때엿으니 10년전인데..참. 혼자 밥도 3공기먹고 ..
헐! 히얼 컴스 누 첼린져!
제가 다닌 예전 회사는 사장님과 직원3명인 개인사업자였습니다. 제가 입사하고 환영회 때였는데 남자 4명이서 삼겹살 3인분과 공기밥4개 된장찌개를 주문하시길래 ('먹고 모지라면 시키면 되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먹고있는데 다 먹어 갈때쯤 껍데기를 5인분 시키시더군요.....그러면서 5인분 시키고 집에 가시더라구요...... 먹고 저 포함 직원셋이서 다시 소고기집 가서 소고기 먹고 집에 갔습니다.
크.. 크흡..
예전에 회삭하고 사원 두명 짜름. 이유는 삼겹살로 두명이서 20만원어치 먹었다고
!! 굉장하네요! 그만큼이 들어가나?!
법인카드 던져주고 인사한마디하고 빨리 떠나주는사람이 최고.ㅋㅋ
그쵸! 우리에게 필요한 건 카드 뿐!
삭제된 댓글입니다.
생각난 김에 이번 주말엔 갈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