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햄버거입니다.
비록 그 시작은 독일에서 비롯되었지만 (http://blog.naver.com/40075km/221025080131)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고 많이 팔리는 메뉴지요.
그러다보니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많고, 간혹 보면 이런 햄버거 가게들의 인기를 보여주는 순위표도 등장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순위표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저걸 도대체 누구에게 물어봤을까'라는 의문입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매긴다고 해도 열 군데의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다 먹어본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떤 프랜차이즈가 더 좋은지 비교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지요.
프랜차이즈 체인점에서 파는 햄버거는 굳이 찾아가서 먹을 만큼 맛있는 요리라고 보기 힘든데다가
몇몇 유명 햄버거 가게들은 미국 내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야마로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직접 경험한 미국 동부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순위입니다.
10위. 맥도날드 (McDonald's)
영광의 꼴찌를 차지한 맥도날드. 미국 내에서 맥도날드의 평가는 거의 한국에서의 롯데리아 수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닥 맛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지만, 주변에 유일한 햄버거 가게가 맥도날드라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미국은 워낙 땅이 넓어서인지 집 주변, 혹은 학교나 직장 주변, 주로 이용하는 시장 주변, 아니면 그 이동 경로 주변에 있는 햄버거 가게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 찾아가듯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야 할 지경이니까요.
그래서 미국 내에만 14,000개의 지점이 있는 맥도날드는 그야말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햄버거 가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50년대의 미국. 원래는 믹서기 판매원이었던 레이 크록이라는 사람이 유독 밀크셰이크 믹서기를 많이 구입하는 맥도날드 형제의 레스토랑을 눈여겨 보고는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합니다.
일리노이 데스 플레인스에 위치한 맥도날드 1호점을 개점할 때만 해도 이 조그만 햄버거 가게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거대 제국이 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겠지요.
그래서인지 우리에게 친숙한 로날드 대신 호빵맨 비슷한 캐릭터인 '스피디'가 간판에 서 있는 모습도 익숙치 않지만
그보다도 더 이질적인 것은 "우리는 지금까지 100만개 넘게 팔았다"고 자랑하는 간판 문구일 겁니다.
지금은 초당 75개 이상의 맥도날드 햄버거가 전 세계적으로 팔리고 있고, 이는 하루로 환산하면 거의 650만개에 달하는 수량이니까요. 게다가 샐러드나 치킨 너겟 등 햄버거 외의 메뉴까지 고려하면 전 세계 인구의 1%가 매일 맥도날드를 이용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맥도날드에 가장 크게 실망했던 게 바로 이 1호점을 방문했을 때였지만요.
코카콜라는 공장만 방문해도 무료 시음이 끊이질 않는데, 맥도날드의 출발점인 이 기념비적인 1호점은 마네킹 몇 개 세워놓은 박물관에 불과하고, 정작 햄버거를 사 먹으려면 길 건너편에서 영업중인 다른 지점으로 가야했으니까요.
최초의 햄버거 가격 (15센트)에 판매하면서 기념품 상점 하나 크게 운영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1호점에서의 실망과는 별개로, 세계 어디에서 주문해도 음식 자체는 그닥 실망하지 않게 됩니다.
국가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메뉴는 있을지언정, 맥도날드의 그 맛은 언제 어디서 주문해도 똑같은 퀄리티로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물론 기대치가 낮은 것도 한 몫을 하구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 맥 콤보.
빵이 세 개, 고기 패티가 두 장, 치즈가 한 장 들어가는 3층짜리 햄버거입니다.
사이사이에 피클과 양상추, 양파가 올라가는데 채소의 질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닙니다. 고기와 빵, 소스 맛으로 먹는다고나 할까요.
채소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좀 퍽퍽하긴 한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콜라와 궁합이 더 잘 맞는 면도 있습니다.
감자튀김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특히 소금을 어마무시하게 뿌려버리기 때문에 소금을 감자에 뿌리는 건지 감자를 소금에 뿌리는 건지 모를 정도.
게다가 가격 또한 뉴저지 기준 $8, 거의 만원 돈 가까이에 달하는지라 가성비를 따지자면 꼴찌를 맡아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은 기억은 별로 없네요. 워낙 사방에 널린 덕에 카페 찾기 어려운 곳에서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먹을 때는 종종 있지만 말이죠.
9위. 버거킹 (Burger King)
콜라계에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치고박고 싸운다면 햄버거계에서는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영원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록 매장 수에서는 맥도날드의 절반 정도지만 "맥도날드보다 크고 맛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 않고 싸움을 계속하는 버거 프랜차이즈입니다.
실제로 햄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서 더 맛있다는 결과를 얻어내기도 하고, TV 광고에서는 와퍼를 빅맥 박스에 넣으면 상자가 너무 작아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지요.
그래봤자 햄버거 가게들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는 미국에서는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뒤에서 순위 세는 게 훨씬 빠르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버거킹의 시그니쳐 메뉴인 와퍼(Whopper).
"무지막지하게 큰 것"이라는 그 이름처럼 다른 햄버거들보다 우월한 크기를 강조하며 고객을 끌어들입니다.
수많은 햄버거 가게들이 고기 패티를 철판에 굽는 데 비해, 버거킹의 패티는 직화로 굽는다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맛"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 입맛에는 빅맥보다 와퍼의 선호도가 더 높기도 하지요.
마요네즈와 케첩을 기본 소스로 하기 때문에 가장 클래식한 햄버거 구성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양파의 매운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햄버거에서 양파를 빼고, 감자튀김 대신 양파튀김으로 바꿔서 먹곤 합니다.
맛은 맥도날드보다 약간, 그야말로 아주 약간 낫지만 점포 수가 제한적이고 가격 역시 저렴하지 않아 자주 찾게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끔 우편함에 쿠폰북이 들어오면 가성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지라 쿠본북 다 쓸때까지 이용하곤 합니다.
와퍼 하나를 사면 다른 와퍼 하나를 무료로 준다거나, 와퍼 두 개에 프렌치 프라이 두 개를 $3.99에 준다거나 하는 무시무시한 쿠폰들이거든요.
8위. 소닉 드라이브 인 (Sonic drive-in)
우리나라에서는 소닉이라고 하면 게임에 등장하는 파란색 고슴도치가 연상되지만, 미국에서는 그보다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더 유명한 이름입니다.
특이하게도 소닉은 앉아서 음식을 먹는 매장 공간이 따로 없고,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시켜놓은 상태에서 주문을 한 뒤 롤러스케이트를 신은 종업원이 음식을 배달해주면 차 안에 앉아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금은 독특하게 보이는 이러한 시스템이 원래는 미국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서비스 원형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맥도날드가 분업식 공정을 도입하고 손님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주문하는 방식을 도입하기 전에는 수많은 햄버거 가게들이 자동차를 탄 채 음식을 먹는 드라이브-인 형태를 취하곤 했지요.
사실 좁은 차 안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에 음료까지 먹는다는 건 꽤나 번잡스러운 일이라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소닉이 급격하게 땡길 때가 있으니, 바로 쉐이크와 햄버거 조합을 먹고 싶을 때입니다.
대표 메뉴인 소닉 치즈버거 자체는 그닥 특별할 것이 없고, 핫도그를 파는 것이 좀 신선하긴 하지만 그 맛 역시 특출나다고 보기엔 힘듭니다.
감자튀김은 흔히 볼 수 있는 프렌치 프라이 혹은 감자 크로켓과 비슷한 모양의 Tots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Tots는 좀 신기해 보이기는 해도 맛은 버거킹의 해쉬브라운과 크게 다를 바 없지요.
하지만 소닉의 최대 강점은 바로 음료 메뉴.
콜라 등의 탄산음료는 물론이고 수많은 종류의 아이스티, 레모네이드, 슬러시, 쉐이크 메뉴를 제공합니다.
밀크쉐이크만 29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니 햄버거에 쉐이크를 곁들여 먹는 게 아니라 쉐이크에 햄버거를 곁들여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도 밀크쉐이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그 다양성 측면에서 볼 때 소닉은 그야말로 범접할 수 없는 위용을 자랑하지요.
게다가 햄버거와 감자튀김만 해도 느끼한데 크림이 듬뿍 들어간 쉐이크까지 가세하면 너무 기름지다는 생각이 들 때는 슬러시를 선택하게 되는데, 햄버거와 슬러시를 함께 파는 프랜차이즈는 소닉 외에는 찾아보기가 힘든지라 몇 분 더 운전하는 수고를 감수하고 찾게 됩니다.
하지만 햄버거 가게에서 음료는 어디까지나 조연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목록에서는 8위가 한계네요.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 방법 두가지중 하나는 말을 하다가 중간에 끊는것이며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말을 하다가 중간에 끊는 것이고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개인적으로 매겨본다고 했지 1~10위까지 다 해준다는 것은 아닌건가?!?!?!? ㅎㅎ
와우.. 중간도 아니고 8위에서 끊다니!!!!!!!!!!!!!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 방법 두가지중 하나는 말을 하다가 중간에 끊는것이며
그래도 이글은 신선하네요. ㅋㅋ 정성들어가는글이군 읽어 보자 하다가 어??? 페이지가 또있는거 아닌가??? 리플보니까... 이거뭐야 아놔... 허탈감...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말을 하다가 중간에 끊는 것이고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사
사람
아앗... 아아...
IN&OUT ?
투 머치 토커.ㅡㅜ
두고두고봐도 웃긴 박찬호 LA썰 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Gr22d
햄버거는 예로부터 미국 대중문화를 수호해왔다
Swarm
아니 그러니까 비브라늄이냐고?
Minchearster
뚱인데요.
Swarm
그 중엔 버거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 : 말을 하다가 끊는 이모
맥도날드도 버거킹도 진짜 맛대가리 없죠. 그 돈으로 칼스주니어를 가지.
근데 칼스주니어는 너무 개성이 강해서; 가끔 칠리후라이 땡길때만.
그래봤자 페스트푸드
맛 없는 거 맛 없다는거 하는거랑 고급스럽게 보이는거랑 뭔 상관관계가 있다고 시비냐? 넌 맛 나면 많이 먹어라. ㅋ
한국에서는 맥도날드<<<<<<<<<<<<<<<<<<<버거킹인 상황이라..
님 입맛이 절대적 기준이 아님
한국은 어떤지 모르지만 미국엔 정말 상태 안 좋아요. 예를 들어 한국 던킨 도넛하고 비교하면 미국 던킨 도넛은 쓰레깁니다. 그냥 베트남 아줌마가 하는 집 근처 도넛 가게가 훨 나아요. 그런 차이인거 같네요.
와우.. 중간도 아니고 8위에서 끊다니!!!!!!!!!!!!!
개짜증납니다 ㅜㅜ
넌
이미
버거킹 일산산들SK점 갔다가 쓰레기를 먹다 버리고 왔음
엇.. 전 맨날 먹는곳이 그쪽인데.. 별 이상한맛은 못느꼈는데 뭔일있나요?
버거 패티를 한쪽만 살짝 구워서 반대쪽은 미지근하다못해 차갑더군요 버거를 세개를 시켰는데 세개 다 똑같음.. 상암 버거킹만 다녔는데 상암에서 정말 맛있게 먹어서 같겠지 하고 시켰더니 같은 체인점인가 싶을정도로 달라요
버거킹 패티는 냉동상태로 공급 -> 기계로 굽기 -> 트레이에 보관 -> 조립할때 전자렌지 20초 땡 이런식으로 나갑니다. 아래쪽 번에 올린 채로 전자렌지에 뎁히고 그위에 차가운 야채를 올리기 때문에 한쪽만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회전률이 낮아서 보관을 오래 하게 되면 미지근한 패티를 먹게 됩니다....
장난합니까?! 빨리 나머지 순위를 올리세요!!
연재일까 쓰시다가 날라간걸까..
7~1위 까지 어디있습니까??????
개인적으로 매겨본다고 했지 1~10위까지 다 해준다는 것은 아닌건가?!?!?!? ㅎㅎ
현기증 난다~
왜 뒤가 안나오나 새로고침 했는데
??: 그래서 제가 말을 이어보겠습니다. 제가 있던 LA에서는 맥도날드가 버거킹보다....
자자 제가 마무리 할게요 7워 웬디스 6위 화이트 캐슬 5위 인앤아웃 4위 버거2.0 3위 롯데리아 2위 맘스터치 1위 군대리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뜬금
삼대장의 위엄이 엄청나네요.
제발 한국인이면 크라제버거 먹읍시다
이 세상의 랭킹이 아니다
그래도 맘스터치면 혜자 아님감?
군데리아까지 나오다니
뭐야 뒤에꺼 어딨어
이게 무슨짓이야! 존나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었는데
머여 8위에서 바로 담편이여? 개뜬금?
7위 : 하디스 6위 : 웬디스 5위 : 버거빌 4위 : 푸드러커스 3위 : 인앤아웃 2위 : 해비트 버거그릴 1위 : 파이브가이스
파이브가이즈 오하이오주 코튼로즈였나 어딘지는 잘 기억안나는데 무한 피땅콩 있는거 좀 특이하고 맛은 별로던데.. 맥도날드 빅맥이 더 맛있던 기억이남
파이브가이즈 ㄹㅇ ㅇㅈ
갠적으로 파이브가이즈 마요/a1/할레피뇨/버섯 넣고 먹는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음.
중부 톱인 스테이크&쉐이크, 동부에서 쏠쏠한 화이트케슬 남부만에 별미 와타버거 중부와 뿅뿅이들을 위한 잭인더 박스 이건 없고 서부 대표 인앤 아웃이랑 한번도 못들어본 푸드러커스&해비트 버거, 워싱턴 주에만 있는 로컬버거빌 .. 로컬이 미국 랭킹에 있다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파이브가이즈 ㅇㅈ 또 인정하는 바입니다 토핑 all the way하고 먹으면 화..신세계
맥도날드 보다가 1950년대 이야기 나오는 순간!! 혹시!?! 하고 주루룩 올려보니 역시 40075님이군요 음식 외의 곁들인 비하인드 스토리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프로도가 여행가다말고 반지 집에 놔두고왔다고 돌아가는 기분ㅋㅋㅋㅋㅋㅋ
글쓰다가 중간세이브 하셨나보네. 어서 다음편도
작성글 보기를 눌러봤지만... 그후에 댓글들을 봤다는.. ㅠㅠ;
소닉은 진짜 처음보네유
진짜 화 많이 남...진짜임..
제가 뭐 1위까지 다 리뷰 한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글쓴이분 블로그 가보니깐 제목에 (1/3)이 붙어있네요 아마 분량이 길어서 3편으로 쓸 생각인가 보네요
박찬호에겐 있을수 없는 굉장히 큰 죄악의 글이네요... 전 말 많은 박찬호 투머치를 응원합니다.
내 1위는 파이브 가이스 치즈 버거 정말 존맛 그자체
나는 잭인더박스!
소닉 음료수 가게인 줄 알았는데 버거 가게 였구나
예전에 살던 저희 동내는 저거 롤러 블레이드 타고 써빙 하던데.... 지금은 주위에서 소닉 못본지 3년넘음...
오오 잘보앗습니다 맥 빼고는 구경도 못해본 버거들이네요ㅠㅠ
작성중에 백인여친이 온거면 인정
이거 몇위까지 쓰셨다고 표기해주셔야할듯요,,
글쓴이 글쓰다 햄버거 땡겨서 햄버거 먹으러 갔답니다
으아아 감질나
뭐지 이 농락당한 기분은....???????
소닉은 처음 보는군요. 남은 순위에는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쉑쉑, 칼스주니어, 웬디스 등이 있으려나요...? 다른 분들처럼 갑자기 끝난 순위 설명에 다소 당황하긴 했지만 남은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순위를 매겨놨네요. 10위 부터가 말이 안되는게 이유가 뭐냐면
당연히 다음글 쓰실꺼죠? 기대되네요 ㅋㅋ
,ㅡㅡ.
전 미국에 살면서 (꼴등ㅜㅜ) 맥도날드 자주 가는데요. 언제나 "더블쿼터파운더"를 시킵니다. 가끔 세트, 대부분의 경우는 버거만 시키죠. 보통 오전 11시나 오후 5시 쯤 점심과 저녁시간 전에 가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맥도날드 가면 뭐든 맛이 없으니 배고파도 다른데서 사 먹읍시다.) "더블쿼터파운더"란 버거는 아래서 위로... 빵-패티-치즈-패티-치즈-피클-케첩-빵 ...의 구조를 한 간단한 치즈버거인데요, (전 양파, 버섯, 양상추, 케찹아닌 소스 들어간건 별로에요) 고기가 많다 보니 어쩌다 운이 없어서 고기가 푸석푸석하게 되면 콜라가 필요합니다ㅜㅜ (감자튀김도 갓 튀긴거는 두툼한 웻지프라이 안부럽게 맛있는데 말입니다...건강을 위해(???) 되도록 생략합니다) 제가 먹어 본 가장 맛있는 "더블쿼터파운더"는 볼티모어시에서 인턴 할 때 약간 무서운 분위기의 동네로 점심 먹으러 혼자 갔을때 먹은 녀석인데요. (왠지 길가에 그냥 서 있으면 무서운 일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동네였습니다) 쎈 불에 빨리 구웠는지 패티들의 겉은 바삭한데 육즙과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촉촉했습니다. 치즈도 잘 녹아서 패티 사이사이로 스며들고,,, (쓰면서 침 흐르네요) 피클도 겹친거 없이 골고루 뿌려져 있고, 정성스레 만들어진 여러모로 완벽한 치즈버거였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맥도날드가 꼴등해서 좀 아쉽네요. 내일은 맥도날드 가서 "더블쿼터파운더" 하나 먹어야겠습니다.
내가 먹어봤는데 파이브가이즈 기본버거보다는 맥도날드 빅맥을 맛있게 먹었음 오하이오 코튼로즈 기준,,
한국에 사는데 저도 더블쿼터파운더를 제일 좋아합니다.
지금은 맥도널드에서 사라진 메뉸대 앵구스버거가 가장 맛있었음..ㅠ 2013년이후론 볼 수 없는 메뉴ㅠㅠㅠㅠㅠ
1위: 군대리아..
웬디스!
1/3이라고 써있어서 화는 안나는데 햄버거 사진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항공샷보다 옆차기샷이 보고 싶어요,
다음 다음 다음!!!
맥날은 빅맥보다 더블쿼터가 맛있는듯
오랜만에 맥도날드 가서 크리스피 오리지날 치킨버거 먹었는데, 가격은 더 비싸면서 치킨패티는 반 정도 크기에 미리 만들어 놓은건지 다 식어가는 패티와 감자튀김에 클레임걸 정신적에너지 낭비도 아까워서 다신 내 돈 주고 사먹을 일 없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렸을땐 빅맥을 맛있게 먹고 좋았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품질이 나빠진건지 아님 내가 다른 이것저것 먹다가 눈이 높아진건지 맥도날드는 갈 생각이 안 들더군요. 버거킹도 마찬가지로 어렸을때 먹었던 그 맛이 안납니다. 크기는 큰데 맛은.... 웬디스가 가성비가 참 좋은것 같은데 저는 보통 콤보1 싱글패티 치즈버거에다가 미디움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하고 치킨너겟 4조각시키면 딱 $9.99 나옵니다. 가끔 파이브 가이즈나 쉑쉑버거는 근처에 갈일이 있으면 한번씩 사먹는 정도?? 스매쉬버거 란 곳도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한번쯤 가봐야지 하는데 기회가 없네요.
솔직히 미국 버거킹은 맥도널드보다도 한참 아래인듯... 개맛없고 미국사람들도 잘안먹고.
한국 버거킹도 솔직히 별로인데 그냥 치느님 들어간 맘터가 짱인듯
아아악..... 위장 살려줘ㅠㅠ
'파운더'란 영화 추천드립니다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크룩의 영화입니다
아, 저도 동부에 살았는 데, 소닉은 한 번도 못 봤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비스를 좋아했습니다. 버거킹은 주문 즉시 만드는 게 아니고 생양파와 케찹 맛이 강해서, 맥도날드를 찾게 되네요. 웬디스, 아메리카나, 하디스 등 옛날에는 버거 프랜차이즈가 난립했는 데, 지금은 전부 철수해서 아쉽습니다. 맥도날드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타코벨은 너무 비싼 것 같아요.
햄버거는 아니지만 피자브랜드인 스바로도 없어졌죠
서부라면 슈퍼듀퍼를 감히 최강이라 하고 싶습니다.
아아... 난데??
특이하게도 소닉은 앉아서 음식을 먹는 매장 공간이 따로 없고,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시켜놓은 상태에서 주문을 한 뒤 롤러스케이트를 신은 종업원이 음식을 배달해주면 차 안에 앉아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금은 독특하게 보이는 이러한 시스템이 원래는 미국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서비스 원형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맥도날드가 분업식 공정을 도입하고 손님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주문하는 방식을 도입하기 전에는 수많은 햄버거 가게들이 자동차를 탄 채 음식을 먹는 드라이브-인 형태를 취하곤 했지요.// 파운더라는 영화보면 나오는 장면이네요
10위권에 소닉은개인적으로 아니라고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