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에 갔던 사진을 지금 올립니다 ㅎ
같이 일본어 수업 듣는 친구중 독일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귀국하기 전에 유학생들끼리 같이 독일요리 먹으러 가보지 않겠냐 해서 가게 됐네요
비트부르거 병맥으로 시작
앞에서부터 비엔나, 사워크라우트 그리고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고기를 둘둘말아 맥주에 졸인? 음식이었습니다
맨날 비엔나하면 군대 쏘야같은거만 생각났지 진짜 비엔나를 먹으니 아예 장르가 다른 음식이더군요
현지인도 인정한 비엔나의 맛
커리 부르스트
sausage에다가 일본식 카레양념을 한 퓨전요리
꿀맛!
독일하면 프레첼이라는 친구 말에 시켰는데 따끈따큰하고 짭짤한게 정말 맛나더군요
현지인도 인정한 갓갓 프레첼입니다
솔직히 다른 음식보다 프레첼이 제일 맛있었어...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독일식 햄
덜 짜고 고기맛이 더 풍부한 스팸이랄까
다음은 뢰벤브로이 생맥주
비주얼도 맛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인생맥주
내부 풍경
메뉴판에는 홋페르 폿페르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감자 버섯 등이 들어간 독일식 오믈렛?
정말정말 맛있더군요
처음 먹어보는 맛의 화이트 sausage
무난한 양배추 롤
이거랑 밑에 사진은 나중에 따로 또 온 사진인데
커리 부르스트랑 함바그였나
요건 아이슈바인!
초반엔 꿀맛인데 양이 많다보니 맛이 너무 단조롭다 해야하나? 소스라도 있었으면 ㅜㅜ
소고기에 돌돌 말아 맥주에 졸인 음식은 <린더롤라덴> 이라는 요리입니다. 린더는 소고기 롤라데는 말이 소고기 말이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안에는 다진 햄이나 오이피클 삶은 당근과 겨자 등을 넣고 말아 육수와 향신료를 넣고 푹 익힙니다. 화이트 소시지는 송아지 고기로 만든 바바리아(바이에른) 지방 음식입니다, 뜨거운 물에 끓이지 말고 따끈하게 데우는 정도로 익혀서 달달한 겨자를 찍어 먹습니다. 아래 스팸같이 생긴 것은 <레버케제> 라는 음식으로 일종의 오븐에 구운 큰 소세지라 보시면 됩니다. 소시지의 내용물처럼 부드럽게 간 고기와 양념을 네모난 틀에 넣어오븐에 구워낸 것으로 스넥이나 정육점 등에서 저 정도 크기로 썰어 빵에 끼워 파는데 학생들 하교시간이나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간단히 때우는 용으로 커리부어스트와 더불어 국민간식입니다. 이상 오늘 따라 시간이 남아 돈 독일 설명충이 ^^;
좋은 설명에 박수
고마워요! 도이치웨곤!!
모든 댓글에 비추 하나씩 찍고다니는 빌런이 종종 있더라구요
뢰벤브로이 생맥이 700엔인가? 다른 단품요리도 거의 600~700엔선입니다 아이슈바인은 3200엔이구요
일본에서 먹는 독일 음식이네요! 서민적인 독일 음식 느낌이네요 ㅎㅎ
뢰벤브로이 진짜 맜있습니다. 무난한 것 같지만 무난하지 않은 맥주입니다.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냥 차 마시듯 훌훌 들어가더군요
소고기에 돌돌 말아 맥주에 졸인 음식은 <린더롤라덴> 이라는 요리입니다. 린더는 소고기 롤라데는 말이 소고기 말이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안에는 다진 햄이나 오이피클 삶은 당근과 겨자 등을 넣고 말아 육수와 향신료를 넣고 푹 익힙니다. 화이트 소시지는 송아지 고기로 만든 바바리아(바이에른) 지방 음식입니다, 뜨거운 물에 끓이지 말고 따끈하게 데우는 정도로 익혀서 달달한 겨자를 찍어 먹습니다. 아래 스팸같이 생긴 것은 <레버케제> 라는 음식으로 일종의 오븐에 구운 큰 소세지라 보시면 됩니다. 소시지의 내용물처럼 부드럽게 간 고기와 양념을 네모난 틀에 넣어오븐에 구워낸 것으로 스넥이나 정육점 등에서 저 정도 크기로 썰어 빵에 끼워 파는데 학생들 하교시간이나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간단히 때우는 용으로 커리부어스트와 더불어 국민간식입니다. 이상 오늘 따라 시간이 남아 돈 독일 설명충이 ^^;
란트레벤
좋은 설명에 박수
란트레벤
고마워요! 도이치웨곤!!
설명추
여기에 댓글들에 박힌 1비추들은 뭐지??
모든 댓글에 비추 하나씩 찍고다니는 빌런이 종종 있더라구요
슈트로하임씨?
손님이 많은 걸 보니, 맛이 괜찮은 집인듯 ㅋㅋ 일본에서의 독일요리는 가성비는 어떤가요, 우리나라는 이쁘게 차려놓고 비싸게 파는 집이 많아서 ㅠㅠ
뢰벤브로이 생맥이 700엔인가? 다른 단품요리도 거의 600~700엔선입니다 아이슈바인은 3200엔이구요
음식들이 다 폭력적으로 생겼네요... 한입 맛보면 꽤 아플듯 맛나보여용
하지만 맛은 누구보다 따듯한 육즙의 향연입니다
맛나보입니다 ㅠ_ㅠ 언젠가는 도전을...
독일요리 맛있어요!
와 진짜 맛나보이네요 꿀꺽...
쿠마모토의 정 드립니다
쿠마모토 사시나요!?
햄과 소세지가 반찬이아니라요리처럼 나오네요
요리로 먹는 소세지는 처음인데 정말 꿀맛이더군요
맛나겠다ㅜㅜ
와 ㅋㅋ 푸드파이터하셧네 역시 믿고보는 루리인
아.... 다 좋은데 Weisswurst (바이에른식 흰 Sausage)는 홀그레인 머스타드랑 먹는게 아니라, Bayrisch Senf (바이에른식 겨자)랑 같이 먹어야 맛있습니다. 독일에서 유학중이라 저런 음식을 매끼 먹는데, 일본에서도 저렇게 주는걸 보니 뭔가 반갑네요 ㅋㅋㅋ
바이에른식 겨자는 무슨맛인가요?
Suss Senf 라고 해서 겨자보다는 다른 재료가 많이 들어간 녀석입니다. 약간 달달한데 그 맛과 약간의 겨자향이 잘 어울려서 매우 유명하죠.
소세지 대첩은 이제 거의 잊혀졌나보네요. [sɔːsidʒ]
루리웹 7대 죄악인 오만의 소세지는 잊혀진건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lizabeta
하핳... 그래도 인천에 직항 노선이 있긴 합니다
도쿄근방이면 가보려 했더니만 쿠마모토네요 아쉽..
지방의 서러움 ㅜㅜ
맥주... 간이 영 시원찮아 술자체를 엄금(...) 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한번씩 맛있게 드셨다는 분들을 보면 소시지와 맥주는 뭔가 궁합이 맞는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이렇게 외국에서 이런저런 고기요리를 먹는 이야기를 보면 야채,채소,곡물과 달리 국가&지역 별로 차이가 나는 걸 느낍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뢰벤브로이 진짜 맛있죠... 파는곳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꿀맛이에요 인생 역대급이었어요
하얀색 소시지 같은건 물에 담겨서 나오는데 무슨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음... 저도 모르겠네요 친구한테 물어볼걸 그랬네 ㅠ
뢰벤브로이 비쥬얼이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텐머그컵의 압도적 비주얼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ㅜㅜ너무 가보고싶네요
일본 쿠마모토의 오덴 이라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