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눈도 내리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아침에 라멘이 생각 나 집 근처 라멘집에서
아점 후루룩 하고 왔습니다.
돈코츠라멘 + 챠슈, 계란추가 입니다.
굉장히 국물이 진했습니다.
군대 꼬리곰탕이 국물중에 가장 깊은것같았는데(개인적 의견입니다)
이 국물이 몇 미터는 더 깊었습니다.
합정에 있던 라멘트럭과 꽤나 비슷했습니다.
맛의 차이는 크게 없었지 않았나 싶었네요
반 정도 먹다가 마늘을 넣어먹었는데
마늘 넣어먹는것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먹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졌습니다.
동네에서 꽤 이름 날리던것 같은데 이름 날릴만한 맛이었습니다.
눈 내리는 창 밖에 초점을 두고 찍을걸 그랬네요,
(SNS형 허세구도.jpg)
라멘 먹고나서 뜨거워진 몸을 이끌고 카페거리에 갔습니다.
거리에서 보인 가게의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해보여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에클레어가 너무 눈에 들어와서 그것도 하나 시켰네요.
탁 트인 공간이랑 인테리어, 적절한 시간대에 가서 적절히 한가했던 가게,
그리고 적절히 제 입맛에 맞았던 에클레어.
정말 좋았습니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을 충전했던 점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캬아 라멘 진짜 맛있겠네요. 차슈 색이 진짜 먹음직스럽다는...건대입구 부산 서면에 있는 우마이도 라멘이랑 비쥬얼이 비슷하군요.
아아 우마이도랑 느낌이 비슷하긴 했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픈시간 맞춰서 가면 줄 안서고 먹을 수 있더라구요, 금방 자리가 차긴 하지만...
오 정자동에 저런 카페도있군요
네 카페거리에서 눈에 띄는곳이니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여고생 에클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