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맥주를 간단하게 한 잔!
이라는 컨셉의
여전히여름.
사실 저는 맥주마실때 딱히 안주를 먹지는 않지만
대학교주변이고
그래도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첫번째 대망의 메뉴!
'감바스 알 아히요'
너로 정했다!
귀여운 냄비부터 구입해줍니다.
레시피를 이리저리 바꾸며
몇번이나 해먹었던지.
속이 올리브오일과 새우로 가득했던 지난날.
덤으로 주방에는 기름이 온사방에 ㅋㅋㅋㅋ
정말로
꽤
맛이 좋았습니다.
진짜
새우도 큰녀석으로.
올리브오일도 좋은놈으로
마늘도 국산으로
그렇게 해도
단돈 9천원!!!!!
이었는데....
ㅜㅜ
홍보부족인지.....
학생들이 주문을 안하는겁니다.....
그리고
설명을 한다고해도 잘 이해를 못하는경우도 많아서.....
2개월만에
메뉴판에서 없어져버린 비운의 메뉴.
감바스 알 아히요
그런데
최근까지도 감바스 안하시냐고 물어보는
의문의 메뉴.
ㅠㅠ
덕분에 스타우브 베이비웍 3개가 주방한켠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두번째 개발실패메뉴
여름하면 역시 옥수수지!
이르하여
허니버터옥수수
집에서 공수한 꿀과 양질의 버터를 사용한 메뉴.
물론 맛있었습니다만
보시는것처럼 비싼 재료비에 비해 볼품없는 모습과
의외로 손이 많이가는 녀석이었기에.....
개발단계에서 아웃!
(실제판매사진 아니라 개발할떄 샘플로 만들어둔 사진 입니다ㅎㅎ)
세번째 메뉴
갈릭허니버터나초!
이름도 참 깁니다 길어요.ㅋ
그래도
접시가득 담아주는 맛있는 나초칩.
국내산 통마늘을 직접 다지고 꿀 역시나 국내산을 사용!
4천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할정도의 맛과 비주얼이었지만.
실제 판매를 계속하다보니
만들어둔 소스의 로스도 많고
오븐으로 구워나가다보니
이게 뭐라고 시간이 꽤 오래걸리는 겁니다.
주인장의 업무효율을 위해
인기가 좋았지만
사라졌던 메뉴.
ㅠㅠ
이녀석은 뭐 설명할 필요도 없는
튀김기를 사용하지않는 우리가게에는 어울리지 않던
치즈어니언튀김? 구이?
맛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그냥 실패.
누텔라피자.
이녀석도 우리취향 아니라
개발단계에서 실패!
ㅋㅋㅋㅋ
허니 브리치즈
음....
왜인지 모르겠지만
만들어보다가
그냥 접었던메뉴.
이외에 오븐그릴소세지도 있었고
몇몇개 더 있었는데 사진 찾기가 어려워서
ㅠㅠ
사진을 보니 그래도 꽤나 이것저것 고민은 했었네요
음식을 전문적으로 배우지도 않았을뿐더러
환경자체가 양질의 음식을 만들어낼수있는 공간이 아니다보니
상황에 맞춰 이런저런 메뉴를 만들어 보긴했지만
역시
쉬운것 하나 없다는걸 깨달은
메뉴개발
ㅠㅠ
어니언튀김은 프라이드갈릭이 생각나네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64/read/20855950
감바스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근데 저 요리를 잘 몰라서 주문을 안한게 아닐지... 저도 나이 30먹고 이제 알았거든요 ㅠㅠ
감바스는 메뉴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음식 위에 올리브 오일을 뿌린게 아니라 '끓여 먹는'다는 개념도 좀 낯설죠 ㅎㅎ 나초는 참 좋아보이는데.. 소스는 기성품(보관이 용이한 용기에 담긴거)으로 대체하고 미리 만들어둔 나초를 냉동 해놨다가 렌지나 오븐에 해동하는 정도면 괜찮지 않았을까싶네요
지금메뉴들 보고 싶네요 ㅎㅎ
역시 판매용 음식 개발은 어려워 보입니다. 돈을 쓰도록 유도하는게 정말 머리 아파 보여요 ㄷㄷㄷ
많은도전을 하셨군요 지금은 좋은 메뉴가 많겠지요?
아뇨 ㅋㅋ 정말 단순하게 감자튀김, 피자, 치킨휠레 정도 입니다.ㅋ
지금메뉴들 보고 싶네요 ㅎㅎ
곧 올리는 글에 포함이죠 ㅎㅎ
조리기구의 도움을 받아야죠 ㅋㅋ
그걸 고민많이 했는데 협소한 공간이다 보니 맥주에 집중을 하고 싶어서요 ㅎㅎ
감바스.. 마누라가 해주면 그냥 저냥 먹었었는데, 손님들은 참 좋아하던 메뉴
참 쉽고 맛도 좋은 메뉴인데 말이죠 ㅎㅎ
어니언튀김은 프라이드갈릭이 생각나네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64/read/20855950
사실 이걸 노렸는데 역시 기름없이는 안되더군요 ㅠㅠ
영원히 고통받는..
역시 판매용 음식 개발은 어려워 보입니다. 돈을 쓰도록 유도하는게 정말 머리 아파 보여요 ㄷㄷㄷ
거기에 원가관리에 재료관리가지 들어가면 어휴....ㅋ
감바스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근데 저 요리를 잘 몰라서 주문을 안한게 아닐지... 저도 나이 30먹고 이제 알았거든요 ㅠㅠ
저도 뒤늦게 알고 빠졌는데 역시나 호응이 올라오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ㅋ
국내 유명한 스패니쉬 레스토랑들보다 맛있어보이는 감바스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역시 학생들은 가격이.....
제가 생각해도 정말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는데...요....ㅎㅎ
아 저도 정말 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감바스 같은 경우 더 작은 그릇이나 칵테일 새우 같은걸 쓰고 가격을 조금 더 낮췄으면 학생들이 좋아할꺼 같아서요 ㅎㅎ
오 소라치에이스 파운더스에 발포까지.... 맥주 라인 좋아보입니다
사장인 우리가 좋아하는 맥주를 함께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해서 라인업을 계속 변형을 주면서 있어요.
감바스는 메뉴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음식 위에 올리브 오일을 뿌린게 아니라 '끓여 먹는'다는 개념도 좀 낯설죠 ㅎㅎ 나초는 참 좋아보이는데.. 소스는 기성품(보관이 용이한 용기에 담긴거)으로 대체하고 미리 만들어둔 나초를 냉동 해놨다가 렌지나 오븐에 해동하는 정도면 괜찮지 않았을까싶네요
나초도 해동을 생각해봤는데 일일이 바르는시간이랑 오븐예열 시간이 있다보니 꽤 걸리더라구요
저 몇년전까지만 해도 오일 파스타도 의아해 해서.. 아마도 기름을 먹는다 라는게 생소하고 거부감 들기도 했어요 요새는 잘 먹습니다만 처음에 맛 알기 전까지는 좀 그랬어요 감바스 아쉽네요 실패작까지 올려주셔서 더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 가게되시고 좋은 손님들 많이 맞이하시길
좋게봐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지역이 어디세요? 근처면 루리인의 정으로 방문해보겠습니다 ㅋㅋ
안동이라 하시더군요 ㅎㅎ
헐 안동....ㅠㅠ 너무 머네요...기회가되면 가봐야겠네요 ㅠㅠ
언제든 환영 입니다~ㅎㅎ
저번 게시물부터 쭉 보고 있는데 리얼한 창업기네요 ㅎㅎ
좀더 리얼하게 쓸수 있는데 음갤이기도하고 지겨우실까봐 초단기 속성버전으로 작성했습니다 ㅎㅎ
굽신굽신.. 전주에 분점 내주세요
전주에는 막걸리 전문점으로 해야지요 ㅋ
안동... 가까웠으면 자주 찾아갔을듯 ㅠㅠ
아쉽습니다~ㅠㅠ
나쵸는 위에 칠리를 수북이 얹어먹거나 녹은 치즈 쫙 뿌려서 먹는게 최고인듯.
그렇죠 ㅋ 그렇게 하려니 정말 정크푸드가 되어버려서 ㅠㅠ
방문해서 새우드립하면 서비스 주나효??
치즈어니언후라이 ㅠㅠ 사업 번창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나쵸는 아쉽내요 가격대비 흥할메뉴인데 ㅜ ㅜ
노력을 많이 하시는듯 ㅎㅎ 잘봤습니당
나쵸가 응용하기 좋죠... 어딘가요?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옥수수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ㅠㅜ 어떻게 만드는지 알 수 있을까요? ㅋㅋ
ㅠㅠ왜 안우리집 근처 ㅠㅠ
이야 깜빠스 저 구성에 9천원이면 진짜 싼데요? 저거에 맥주 두 캔이면 딱 좋은데...
감바스 알 아히요를 저 가격에 파는 맥주집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단골 될겁니다 ㅋㅋ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재료비만 해도 새우가 만원이 넘는데....
감바스 집에서 가족끼리 해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특히 느끼하다고 싫어하실줄 알았던 부모님이 생각보다 맛있게 드셨습니다. 바게트 사다가 찍거나 새우 얹어먹으니 이 또한 맛있더군요
사람들이 새로운걸 원하지만 익숙한걸 좋아하죠
감바스 먹어보고 싶네요... 9천원이면 엄청 싸게하신건데 재료 단가가 비싸서 양이 적고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듯
그 뭐지.. 전에 강레오가 보여준 기술중에 낮은온도의기름에다가 고기나 생선류를 천천히 익히는 방식도 있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감바스 알 아히요 원래 발음은 맞는데 뭐랄까 발음하기도 좀 그렇고 메뉴 이름으로 쓰기엔 임팩트가 없어서 냄비채 나가는 감바스 요리는 까수엘라 감바스가 맞더라구요
그리고 월개수잎보다 후레쉬 타임잎을 2개정도 넣으시고 체리토마토와 토마토소스를 넣으면 기름진 맛을 어느정도 중화시켜주니 더욱 대중적일듯 합니다.
감바스는 진짜 소주안주로 짱인데 하... 9천원이면 너무 아깝네요 ㅠ
대학생들 상대로 감바스 팔기 쉽지 않죠 ㅋㅋㅋㅋ 돈없고 허기진 학생들은 정성들여 만든 제대로 된 감바스보다는 크고 박력있는 냉동 모듬 튀김을 더 선호하기 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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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진짜 맛있어보인다.....
사람들은 뭔지 모르는것에 돈을잘쓰지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