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는 법을 배워와 8장 초과의 사진을 사용해봤습니다.
오늘 오븐에 구워먹을 부채살(from.e-mart)입니다.
물론 취향과 맛을 위해 호주산을 사용했습니다.
마리네이드는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 그리고 집에 남아도는 핫소스를 이용합니다.
올리브유와 후추, 소금, 핫소스를 양면에 골고루 뿌리고 문지른 후 약 10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팬에서 한번 시어링을 해주고 오븐에서 익히는 것도 좋지만 오븐의 그릴 기능을 이용해 열원 가까이에서 구워주면 그릴에서 구운듯 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븐은 그릴 기능으로 200도로 예열 해놓습니다.
가정용 오븐 사용시 예열을 안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육류는 시간 조절만해주면 상관없는 경우가 많지만 베이킹의 경우 예열은 매우 중요합니다.
즉, 모든 요리에서 예열이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고기를 예열된 오븐에 넣어줍니다.
적당히 익으면 뒤집어서 다시 구워줍니다.
뒷면도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바닥에 고이는 기름과 육즙은 이후 소금과 물이나 주스, 술 등을 이용해 소스로 만들어 사용하거나 그냥 적당히 섞어서 고기 위에 뿌려주는 걸 좋아하기에 저는 항상 구울 때 바닥과 분리해서 놓습니다.
이건 총 네 덩어리의 부채살 중 어머니를 위해 남겨두었던 두 덩이 입니다.
어머니 드리는데 그냥 고기만 굽기가 좀 그래서 양송이와 소세지를 더해봤습니다.
버섯은 역시 고기와 함께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PS. 아쉽게 접시에 플레이팅 한 사진이 없어서 대신 귀여운 가자미를 드리겠습니다.
요즘에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생선류입니다.
초기엔 고등어랑 삼치가 대부분이였는데 바리에이션이 많이 늘어났네요.
이것도 오븐에서 버섯과 함께 구워먹었습니다.
부채살이 되게 야하게 생겼네요
그래서 더 맛나 보입니다
츄릅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영어로는 오이스터 블레이드라고 부르는데 님 상상력과 같은 맥락임 ㅋㅋ
오 저생선 저리 먹음 비린내나지 않던가요?전 좀...
저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조금 비린내가 나서 안좋아했었는데 팬이나 그릴로 직접 익히니까 괜찮더라고요.
가자미 자체를 싫어하시는건가... 가자미 비린내 적은편 아닌가요...?
통채로 들고 뜯어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