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는, 퇴근후 다른거 해먹기 귀찮아서 면만 삶고 시판소스 써서 대충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인즈 소세지 파스타 소스인데, 막상 고기맛은 별로 안느껴지네요.
제대로 먹으려면 진짜 소세지를 넣거나, 고기고기한게 좀더 들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고추잡채에 들어갈 고추와 파프리카를 손질하는 중입니다. 마침 마트에 저 작은 파프리카를 떨이에 파는게 있어서 냉큼 집어 왔습니다.
피망이나, 파프리카 온리로 갈까 고민했는데, 기왕 해먹는 김에 제대로 고추로 해보자란 생각에 풋고추와 홍고추를 사용했습니다.
아침에 반쯤 잠이 덜깬 상태로 요리하는거라 사진 누락이 많네요. 고기는 채소 손질전 맛간장과, 후추, 생강가루와 함께 버무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투척해 마늘기름을 만들다 고기 투척!!!
고기가 적당히 익어갈때즘 썰어놓은 채소도 투척!! 후추를 한번더 넣어주고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줬습니다.
또 중간에 빠졌네, 적당히 숨이 죽은 고기와 야채에 양배추 채썬걸 넣고, 굴소스 반 티스푼, 두반장 크게 한 티스푼 넣고 쎈불에 볶았습니다.
인덕션이라 불향같은건 무리지만, 그래도 한번 불향 비슷하게 내보겠답시고 열심히 볶았더니, 중간중간 탄것처럼 되버렸습니다.
다행히 탄내는 안나서 향을 망치진 않았네요.
맛은... 다음엔 두반장을 좀 줄이고 마늘기름낼때 고추가루도 같이 넣고 고추기름을 내봐야 겠습니다. 심각하게 짜진 않지만, 맨입에 먹기엔 좀 간간합니다.
이상 회사에서 먹을 도시락 반찬으로 만든 고추잡채 비스므리한 돼지고기 볶음이었습니다.
오오 꽃빵 없나요?
앗. 넵. 밥반찬처럼 먹을 생각으로 해서, 꽃빵은 없어요 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