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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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여름에 한 번, 17년 겨울에 한 번, 그리고 이번 18년 겨울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직 못 가본 곳들이 많지만, 슬슬 다녀온 소감을 기록으로 하나쯤 남겨볼까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특히 밥 먹는 중 음식 사진을 찍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 식당 한 곳 당 사진이 많아야 2~3개 정도인 건 이럴 때는 아쉽긴 하네요.
서두에 미리 전체 소감을 적어보자면, 확실히 그냥 맛집 탐방(한국 블로그 기준 맛집이 아닌)을 다니는 것에 비해서는
충격적이라거나 눈이 뜨이는 맛을 경험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가게를 찾아가면서, 가게에 들어와 있으면서, 메뉴를 보고 먹으면서 고로 상이 했던 말들과 행동들을 떠올리면서
먹을 수 있었던 것이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고독한 미식가 투어는 그냥 일본여행을 가실 분들께는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고독한 미식가를 즐겁게 보신 분이라면 꼭 한 번쯤 경험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작성 순서는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에 등장한 순서입니다.
1. 시즌1 1화 몬젠나카쵸의 야키토리 (쇼스케)
주문한 메뉴 : 야키토리 7종세트
기념할만한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 첫 식당입니다. 저 말고도 옆에 일본인이 2명이나 와서 야키토리 7종 세트를 주문하더라구요.
대표 메뉴인 피망+츠쿠네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고, 다른 꼬치들도 그릴에서 굽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불에 구워서 그런지 꽤나 맛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꽤 많기에 혼자서 왔고, 다른 메뉴도 주문하고 싶으시다면 피망+츠쿠네만 주문하시는 편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2. 시즌1 3화 이케부쿠로의 국물없는 탄탄면 (양 2호점)
주문한 메뉴 : 마파두부, 밥
원래 방문할 예정이 없었으나 순례 식당의 임시휴업으로 헛걸음질을 하고, 숙소가 이케부쿠로였기에 급하게 오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때문에 드라마에 나온 2호점이 아닌 1호점이든 3호점이든 다른 '양' 식당에 간 것 같네요.
국물 없는 탄탄멘이 한국에서 악평이 너무 많았기에 마파두부를 주문.
일본식 사천 마파두부는 처음이었는데, 개인 취향이지만 한국식으로 단단한 두부를 사용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사천 음식 특유의 얼얼해지는 맛은 꽤 있었지만, 매운 걸 잘 못 먹는 제 입에도 그다지 맵진 않았고 오히려 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대치가 애초에 낮았기에 실망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쉬운 한 끼였습니다.
3. 시즌1 6화 사기노미야의 로스 마늘구이 (미야코야)
주문한 메뉴 : 믹스까스 정식
위의 양에 가게 만든 원흉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임시휴업으로 며칠 후에 재방문.
맛있는 믹스까스였지만 평범한 믹스까스이기도 했습니다. 접근성도 그렇게 뛰어나진 않아서 (사철이라 패스 사용 불가) 굳이..?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마카로니는 드라마 표현 그대로 엉기는, 반가운 맛.
물론 평범했다는 것은 일본 돈까스들을 기준으로 평범이기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4. 시즌1 8화 핫쵸나와테의 1인 야키니쿠 (츠루야)
인간화력발전소 짤을 만들어낸 한국 내에서 고독한 미식가 식당들 중 제일 유명할 듯한 식당.
..그리고 1번째 순례 실패 식당입니다. 오픈 30분 후?에 방문했으나 오늘은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말에 눈물을 머금고 나왔습니다 ㅠㅠ
오픈 시간 이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시거나, 사전에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라마에서 나온대로 재일교포 X세시기에 한국어도 자유롭게 통합니다.
5. 시즌1 9화 시모키타자와의 오코노미야키 (HIROKI)
(사진을 안 찍어서 사이트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출처 - http://www.teppan-hiroki.com/shimokitazawa.html)
주문한 메뉴 : HIROKI 스페셜, 문어 버터구이.
방문 후기가 가장 많은 식당들 중 하나이고 평가도 하나같이 좋았기에 나름 기대하고 갔던 식당입니다.
그러나 소감은 그다지... 애초부터 오코노미야키를 그리 좋아하지 않던 저에게 만족감을 줄만한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해물 중 하나를 골라서 시킨 문어 버터구이는 최악의 가성비를 자랑. 문어 자체의 질은 좋아보였지만 딱히 별다른 감흥도 없고..
오코노미야키를 빼고 이 메뉴 자체의 가성비만 놓고 보면 거의 미들급 스시야 찜쪄먹는 수준이었네요.
서비스도 그다지...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6. 시즌1 11화 네즈의 매운 카레라이스 (스미레)
주문한 메뉴는 오뎅(4종 선택 - 계란, 무, 츠미레, 아게볼), 가지피망볶음, 햄버그.
올해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해준 식당입니다. 정작 드라마에 나온 메뉴는 하나도 안 시켰다는 게 함정..
오뎅과 가지볶음을 안주로 맥주 실컷 마시다가 마지막으로 카레를 시키려던 차에 옆 손님이 시키신 요일한정 햄버그에 눈이 돌아갔네요.
여느 이자카야가 그렇듯 가격(특히 술)이 꽤 나가는 편입니다만, 주인 아주머니께서 굉장히 친절하시고 옆에 계시던 손님들도 친절하셔서
3시간 가까이 허접한 일본어 실력으로 떠들다가 나왔네요.
아마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은 식당 중 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맛도 좋았습니다!
7. 시즌2 2화 닌교쵸의 쿠로텐동 (나카야마)
주문한 메뉴 : 쿠로텐동, 양파튀김 / 카키아게
유일하게 여러 번 방문한 식당입니다. 첫 방문은 점심 때였는데, 쿠로텐동과 단품으로 양파튀김을 주문.
쿠로텐동은 텐동 치고 낮은 가격대에 충실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고, 모두가 춘장맛이라고 표현하던 소스는 역시나 춘장맛이었습니다(...)
다만 나름 어울려 괜찮은 맛이었고, 단품 추가로 시킨 양파 튀김은 120엔?의 퀄리티를 초월하는 맛이었습니다.
맛도 좋았고 닌교쵸역의 접근성도 훌륭해 올해 겨울에 재방문. 이번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고로 상이 못 먹은 카키아게를 시켜봤는데...
최악이었네요. 크기는 주먹보다 조금 큰 거같은 크기에 해산물은 거의 안 보이고 나물만 잔뜩인데다가 심지어 쓴 맛이 제대로 우러나옵니다.
그런 주제에 가격도 더럽게 비싸고... 정확한 가격은 확인 못 했습니다만 얼추 계산해본 결과
이거 하나면 양파, 가지 등의 단품 튀김을 8개는 시킬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카키아게는 절대 주문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 시즌2 8화 료고쿠의 1인 챵코나베 (오오우치)
(사진이 없어 타베로그 사진으로 대체 - 출처 : https://tabelog.com/tokyo/A1312/A131201/13023529/dtlphotolst/4/smp2/)
주문한 메뉴 : 토리소프(?)챵코나베
현재는 올랐습니다만 방문 당시 기준 고독한 미식가에 출연한 식당으로는 이례적인 3.3점대의 타베로그 평점을 자랑하던 식당..
그리고 방문 후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2팀밖에 없었는데도 메뉴 나오는데는 한 세월, 일본인 것을 감안해도 심하게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는 추가 요금.
맛은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애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절대 없습니다.
9. 시즌3 1화 아카바네의 장어덮밥 (카와에이)
주문한 메뉴는 카와(껍질) 꼬치 2개, 우나쥬(상)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만 이미 길게 서있던 줄.. 예약 손님 자리까지 감안해서 꽤 기다렸습니다.
우나쥬는 훌륭한 우나쥬 맛. 장어는 위대합니다. 맛있습니다. 비싸지만 이해할 수 있는, 그렇지만 이 집만의 특별한 무언가는 없는 맛있는 우나쥬.
닭껍질 꼬치는 소금(시오)로 주문했음에도 주문 미스로 타레(양념)가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우나쥬랑 겹치는 맛...
하지만 미안하다고 꼬치 값은 공짜로 해줬으니 이득 본 것으로!
10. 시즌3 2화 히노데쵸의 파탕 (제일정)
주문한 메뉴는 파탕과 호르몬이타메(곱창볶음).
내장류는 가격에 비해 양은 적습니다만, 식사가 아닌 안주라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600엔 한 접시로 맥주 두 잔을 비웠으니..
파탕은 많은 후기에서 생각보다 마늘 향이 강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저에게는 간도 세고 마늘 향도 꽤나 났습니다. 츠케멘 형식으로 먹으니 중화되서 더 낫더군요.
옆자리에 싱가폴에서 오신 분이 앉으셔서 서로 영어로 고독한 미식가 얘기를 나누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11. 시즌3 8화 우구이스다니의 아보카도닭고기멘치 (토리츠바키)
주문한 메뉴는 튤립 가라아게, 표고버섯구이.
식사를 하고 들어간 상태라서 애초에 많이 먹을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들어가자마자 내부를 가득 채운 담배연기...
내부 흡연 전면 허용 가게입니다. 이 점에 민감하신 분은 내점을 피하시거나, 흡연자가 있을 확률이 낮은 낮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일본 이자카야 치고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고, 튤립 가라아게는 특별히 맛있다기보다는 무난한 맛에 가성비로 실컷 먹을 수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2. 시즌3 9화 고타케무카이하라의 살시챠 (마치노파라)
주문한 메뉴는 계절의 키슈, 살시챠세트(진저에일 포함)
타베로그 기준 고독한 미식가 식당들 중 카말풀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식당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아갔습니다.
키슈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굉장히 맛있었고, 살시챠와 빵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빵이 딱딱한 것이 많아 턱이 안 좋으신 분은 조심하셔야 할 수도.
원래는 음료로 커피를 시키려다가 약간 감기기가 있어 진저에일로 바꿨는데, 이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습니다.
제가 커피를 그리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메뉴가 정말 커피랑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저에일도 제대로 만든 맛이었지만, 음식과의 궁합만 생각한다면 카페라떼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13. 시즌3 12화 오이마치의 정어리육회 (다루마야)
주문한 메뉴 : 정어리 육회, 우메지소아게(매실장아찌 차조기 튀김), 그라탕
메인 식재는 정어리 하나뿐인데도 정말 다양한 요리가 있어 고르는데 애를 먹은 식당이었습니다.
육회는 확실히 신선한 맛. 사시미와 어느 것을 시킬까 꽤 고민했지만 저한테는 육회가 더 맞았을 것 같습니다.
우메지소아게는 제 입맛에는 꽤나 괴랄했습니다. 안에서 따뜻하게 익은 매실장아찌가 터지는데 형용할 수 없는 맛이...
매실장아찌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치즈롤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후회했습니다 ㅠㅠ
그라탕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음에도 여기저기서 극찬 평을 받을만한 맛이었습니다. 이것만큼은 필히 주문!
14. 시즌4 6화 키바의 치즈쿨챠와 카레 (카말 풀)
주문 메뉴는 홀리데이 런치 세트(카레 3종, 치즈쿨챠, 난 추가, 라씨 추가)
타베로그 평점 3.97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자랑하는 카말 풀이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아갔습니다.
저녁에는 예약이 필수라고 들어, 그냥 주말에 방문해 홀리데이 런치를 주문하기로 결정. 오픈 한참 전에 방문해 첫 바퀴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밥은 오히려 평균 이하라는 인상이었습니다만, 따끈따끈한 난과 카레를 같이 먹는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치즈쿨챠가 진짜 최고였습니다. 도쿄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음 번에 간다면 우주를 느낄 수 있다는 랏삼을 추가 주문해보고 싶네요 :)
15. 시즌4 7화 토리고에의 가츠샌드 (마메조)
2번째 방문 실패 식당.. ㅠㅠ 이 날이 공휴일(건국기념일?)이었어서 그런지 오픈 직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으로 꽉 찼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츠샌드를 포장해올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한데... 순간 패닉에 빠져서 그런 생각을 못 했습니다.
결국 이 날은 근처 아키하바라의 마루고에 가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확실히 맛있긴 하더군요.
16. 시즌4 9화 진구마에의 모택동 스페이립 (샹웨이)
주문한 메뉴는 런치 A?세트 (찜닭 허벅지살)입니다.
이 곳 역시 저녁에는 예약 필수라는 말을 듣고 점심에 방문하였습니다. 여러 메뉴를 맛 보지 못 하는 건 아쉬웠지만 어차피 대식가가 아닌지라 주문에도 한계가 있을테고..
찜닭의 부드러운 수준은 진짜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부드러움이었습니다. 소스와도 잘 어울려 그야말로 흡입했네요.
다만 샐러드바는 그냥 구색 맞추기용이라는 느낌이었고, 드라마에서 강조했던 뼈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바로 그 식감이었습니다.
삼계탕이나 백숙 등을 푹 고아서 드셔보신 분은 비슷한 식감을 느껴보실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겐 그냥 먹을 수는 있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네요.
17. 시즌5 10화 카메이도의 쥰레바동 (사이엔)
주문한 메뉴는 쥰레바동+라멘 런치 세트, 교자.
교자는 특별한 맛은 없는 평범한 교자였습니다. 다만 라멘이 없을 경우 고로 상의 말처럼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멘에도 파가 잔뜩 들어가 있는데, 이 역시 특별히 느껴지는 것은 없는 무난한 맛. 다만 쥰레바동은 한국인이라면 웬만해서는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매콤달콤한 양념 - 굳이 가장 가까운 맛을 찾자면 단 맛이 줄은 양념치킨..? - 에 최대한 부드럽게 조리한 순대 간 느낌이 나는 고명.
다만 단독으로 먹기에는 약간 질리는 감이 빨리 올 수도..?
느긋하게 갔더니 줄이 꽤 길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8. 시즌6 3화 미타의 치킨과 야채 약선스프카레 (Shania)
주문한 메뉴는 샤나이아풍 잔기, 야채스프카레.
저는 스프카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아마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 곳의 스프카레도 훌륭했습니다. 사실 어지간히 이상하게 나오지 않는 이상 다 맛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 이상 구체적인 소감은 힘드네요.
잔기는 카레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1석 빼고 전석이 예약 상태였습니다. 런치에 가시거나 미리 예약을 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옆 자리에 뭔가 고독한 미식가 관계자로 보이는 분이 주인과 대화를 계속 나눴는데 일본어 실력이 낮아 해석을 제대로 못 했네요 ㅠ
19. 시즌6 8화 오카치마치의 양고기파볶음 (양샹아지보)
주문한 메뉴는 런치A세트(어양면 + 양고기볶음밥), 양고기 소롱포.
고수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 주문할 때 조금만 넣어달라고 했는데, 제대로 말이 된건지 안 된건지 고수를 약간 별개로 주더라구요.
고수 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어서 원하는대로 더 넣어먹으라는 배려였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적당히 중독성 있게 먹을 수 있는 어양면이었습니다.
다만 어양면이나 볶음밥이나 양고기의 맛을 느끼기에는 조금... 더 직관적인 요리를 시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고기 소롱포는 맛없진 않았지만 저 작은 게 3개에 700엔..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었구요. 오히려 약간 손색이 느껴졌습니다. 비추천드립니다.
이상 19개의 식당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실질적으로 간 식당은 17곳이네요.
이 리스트가 20곳 이상으로 늘어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ㅠ
맛있겠네요 ㅠㅠㅠ 근데 뭔가 일본어 번역해놓은 느낌.....?ㅎㅎㅎ
한국에도 보다 다양한 지역만의 맛집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그와는 별개로 치느님은 진리이긴 합니다 ㅎㅎ
ㅎㄷㄷ ㅊㅊ
첫 추천 감사합니다!
대박~~ 추천 드려요~~
감사합니다~
정성글 추천입니다! 언젠가 하게될 고독한 미식가 순례에 완전 참고 하겠습니다!
참고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임을 감안하고 다방면의 자료를 참고하신다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사실 글 쓰신거 보고 비행기 표 사서 간 적 있습니다^^ 전 국물없는 탄탄면과 마파두부는 너무 맛있게 먹어 2호점,3호점 다 갓었거든요. 국물없는 탄탄면은 안매운맛 시키면 우리 입맛엔 좀 달고 마파두부는 그냥 먹는것 보단 밥하고 먹는게 맛있더라고요. 볶음밥이 진짜 잘 볶아 나오는데 거기에 마파두부 같이 먹엇는데 다음에 도쿄가도 또 먹을거 같네요. 나카야마의 카키아게도 전 일본에서 먹은 카키아게중 두번째 엿거든요. 쿠로텐동 시키려 했더니 제 앞 손님에서 끝TT 파탕 맛도 궁금 하지만 다음엔 다루마야나 카말풀 가 보고 싶네요. 다음 시즌이 방영 된다면?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마 다른 분과 착각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전 이 글이 음갤 첫 글입니다 ^^;; 나카야마는 기대치가 너무 컸었던 것일 수도 있겠네요. 첫 방문 때 워낙 만족한지라..
17군데면 많이 다니셨네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보세요!
와아......와아.........@.@;;;; 창코나베....고로를 연기한 마츠시게 유타카가 실제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 1위로 뽑았던거 같던데... 역시 호물호가 갈리는가보네요.^^
그런가요? 뭐 본문에도 적었지만 맛은 맛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1위 할 정도는 절대.. 맛보다는 서비스가 문제라는 생각에 조금 감정적으로 적은 감이 있네요.
혹시 전부 도쿄에 있나요?
대부분이 도쿄에 있고 일부 카나가와현에 위치한 식당도 있습니다. 웬만하면 숙소에서 1시간 이상 걸리시진 않을 겁니다.
내눈이 이상한가 초점 맞은 사진이 하나도 없음..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사진 찍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 찍는 기술도 없다시피 합니다. 거의 방향만 잡고 버튼 누르는 수준 ㅠㅠ 더 좋은 사진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잘 봤습니다. 다음 번에 일본여행가면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 가볼까 했는데 줄이 무서워서 그만둬야겠네요 ㅎㅎ
줄 안 서고 간 가게도 꽤 있었지만 줄 선 가게도 꽤 많았죠. 식당을 줄 서서 기다리는 걸 싫어하신다면 그리 추천은 못 드리겠습니다 ㅠㅠ
잘봤습니다. 소소한 ㅊㅊ 드리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두 고독한미식가 투어 꼭한번해봐야겠어요 ㅠㅠ 너무부럽다
언젠가 꼭 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투어 돌아보고싶네요. 잘 봤습니다.
잘 봐주셨다면 영광입니다.
맛있겠네요 ㅠㅠㅠ 근데 뭔가 일본어 번역해놓은 느낌.....?ㅎㅎㅎ
책이나 식당 평이나 일본어 번역기 돌린 거 아니면 일본어 번역체가 덕지덕지 깔린 것만 요 몇년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나 봅니다. 고치고 싶은데 맘대로 되지는 않네요 ㅠㅠ
18. 시즌6 3화 미타의 치킨과 야채 약선스프카레 (Shania) 에서 드신 저 3개의 닭튀김 같은건 뭔가요?
메뉴 이름은 샤나이아풍 잔기입니다. 드라마에도 등장했었죠. 그냥 가라아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잔기가 가라아게의 다른 표현이라는 말도 있던데 정확히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에 갈 때 저도 가보고싶네요!
인간화력발전소 가실려면 한시간전부터가서 기다리셔야됩니다 저가 17일날 먹으로갔는데 한시간 기다리니깐 첫입장안에 아슬아슬하게 들어왔고 입장하고나서도 한시간 기다렸네요 저기는정말 매우 음식 나오는속도가 느린곳입니다 그걸 감안하셔야겠네요
흐어 1시간+1시간... 웬만하면 대기하는 거 신경 안 쓰는 성격이긴 한데 좀 많이 기다리긴 하네요 ㅎㅎ;;
음식 준비하는걸 한번에 주문받고 한번에 나가는게 아니라 몇 테이블 주문받고 그거 주문나가고 다시 또 그걸반복 메뉴 하나준비할때 다른테이블꺼 준비안하고 그 테이블꺼만 하나 주문해서 나갑니다 한국과는 정말 다른 준비방법이고 고기는 비닐에서 꺼내오던데 다른건 오랜시간 실온에 내놔서 그런지몰라도 규탄은 확실히 냉동 이었습니다
냉동이라니 저런... 조금 실망이네요.
멋진 글이네요+_+ 참고 삼아 다음 도쿄 여행 때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 쌓고 오시길 바랍니다.
어느 가게마다 다 개성적인게 맛있어보이네요 치느님 범벅인 동네보다 낫네
한국에도 보다 다양한 지역만의 맛집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그와는 별개로 치느님은 진리이긴 합니다 ㅎㅎ
그렇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ㅠㅠ 그리고 감히 누가 치느님을 범접하겠습니까?ㅎㅎ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순례 좋아해서 참고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케부쿠로의 탄탄면이 확실히 모든사람이 좋아할것 같지는 않은 맛일수도 있는데 저는 맛있었어요! 단 맵다기 보단 혀가 얼얼할정도의 맛인데 그 맛이 중독되더라고요
ㅠㅠ 저도 마메조 갔었는데 그때가 개천절이여서 휴점일이였네요 ㅠㅠ 담엔 꼭 먹고싶네요 카말풀은 민트카레랑 런치카레 시켰었는데 민트카레가 좀..신기한 맛이였던걸로.. 준레바동은 한국인이라면 딱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강추^^
너무너무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본 자주 가는데~ 꼭 들려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정독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