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로
동해안쪽 트레킹을 다녀왔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빨리 다녀와야지 했는데
이미 엄청 더웠다는...ㅠ
첫날에는
점심 때 강릉 터미널에 도착해서
근처 국밥집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 들깨 만두탕이라고 있는 가게를 갔는데 겨울 메뉴라고 해서 ㅠㅠ 버스까지 타고 갔는데ㅜㅜ )
버스 터미널에서
강릉역까지 시내버스타고 왔습니다
정동진을 가려면 시내버스보다는 강릉역 - 정동진역 셔틀버스가 훨씬 편하더라구요
셔틀버스를 타니 25분만에 바로 도착해줘서
오후 늦게 정동진 해변을 좀 걸어 다녔네요
게하에서 체크인하고 야경까지 잠깐 찍고 첫날 일정은 끝
제가 잔 게하는
솔 게하 정동진역 점이었는데
평범,무난한 시설에 6인실에서 혼자 자서 좋았어요
비수기라 꿀... ( 방 크기를 보니 성수기때 6명이서 잘 환경은 아니더란.. )
아침으로는 같은 건물에 영업하는 순두부가게에서 순두부 백반을 먹었는데 (게하 투숙객은 5000원 할인가로 판다는데 딱 5000원치만 줌 )
얼큰으로 먹을걸 하고 후회를... ( 너무 담백해서 입이 심심했네요)
아침 먹고
심곡 부채길 가기 위해서
정동진 크루즈 리조트까지 걸어 갔습니다
언덕이라 많이 힘들었... ㅠㅠ 왠만하면 시내버스나 셔틀버스 타세요 ㅠㅠ
크루즈 리조트 자체도 볼만한게 있던지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요건 다음 여행때 가볼려구요
부채길 입구는 크루즈 리조트 주차장 앞에 있습니다
입장료 내고 들어가니
gop를 연상하는 계단이 반겨주더라구요
실제로 바로 옆에 군인 아저씨들이 근무서는거 보고 놀람 ㅎ
그래도 정동진-> 심곡항 방향은 오르막이 거의 없어서
난이도 자체는 매우 쉬웠어요
다만 주중에만 왕복 셔틀에 있어서
주중에 간 저는 돌아온다고 매우 고생을 했습니다 ㅠ ㅠ ( 택시비 아낀다고 걸음 ㅠㅠ)
부채길은 해안 단구가 발달한 지형이라
이색적인 풍경이었어요
70분 정도 걸으면
반대쪽 심곡항이 나오는데
카페에서 잠깐 쉬고
바로 설렁탕집이 보이길래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 육회비빔밥을 먹었네요
무난하게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
이렇게 부채길 트레킹은 끝!!!
그리고 걸어서 정동진역으로 복귀하고
묵호역으로 기차타고 이동했네요
2편 계속
정동진 게스트하우스는 너무 후져요.. 전 재작년 8월에 갔었는데 밖에는 시끄럽게 떠들고 6명 방에 화장실 하나있고.. 침대는 삐걱거리고 ㅜ 이틀 있었는데 담날 모텔가서
멋진 풍경사진+음식, 잘 보고 있습니다.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