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14 도쿄 식도랑 여행 다녀왔습니다.
먹는게 주목적이었어요.
1일치 입니다.
도착한 날 저녁으로 간 우동신. 신주쿠 근처입니다.
솔직히 울산에 우동 맛집이 있어서 이번 여행에 우동은 제외하려했는데
친한 형의 적극추천으로 가게 되었어요.
도착시간 저녁 7시 반?
줄이 꽤 많이 길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시간 + 신주쿠 근처라는 상황때문이라고 봐요.
근데 중요한건 줄 선 인원의 95% 가 관광객이더군요...
우선 맥주부터 한잔...
이번 여행에서 식당에서 먹은 음식은 생맥주 2잔은 무조건 깔고 갔네요 호
제가 주문한 자루우동입니다. 우동+새우튀김+어묵튀김+닭튀김 2조각.
우동 면이 어마어마하게 탱글거립니다.
아마도 이 면 맛을 보려고 사람들이 오지 않나 싶어요.
소스보다 면을 즐기기 위한 우동입니다. 맛있었어요.
다만 튀김은 어묵튀김 말고는 그냥 평범하더라구요.
면 뽑는거 한 컷...
이건 같이 간 친구가 시킨 온우동입니다.
고기는 항상 옳구요, 계란튀김을 고명으로 올렸어요.
시간대가 딱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줄을 1시간 반 기다렸는데
그 기다림 +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인지 생각보다는 맛있다는 느낌을 못받았네요.
정말 맛은 있는데 딱 보고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으면 그냥 다른 우동 드시러 가셔요 ㅎㅎ
제 입맛에는 울산 아키라가 더 좋네요.
그리고 시간대가 늦어서 숙소 근처 교자집에 갔습니다.
신주쿠의 단다라? 교자집이었어요.
그냥 교자가 먹고싶어서 눈에 보이는 교자집에 들어간거였습니다.
교자집이니 우선 교자부터 하나 주문.
맛있었습니다. 한입 베어먹으니 육즙이... ㅎㅎ
찍어먹는게 있는데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네요.
이건 추가로 시킨 말 사시미 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던데요? 진짜 좋았습니다.
원래 육회 좋아하긴 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생맥주랑 하이볼입니다.
술은 진리죠 ㅎㅎ
이건 마지막으로 먹은 닭날개 교자입니다.
닭날개로 만든 만두인데 맛있었어요.
닭튀김인데 맛없을리가 없죠 ㅎㅎ
1-2일차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모바일이라 한계가 있네요 ㅠㅠ
2일차도 곧 올릴게요.
2일차는 나리쿠라 돈까스-츠키지 계란말이-빈쵸 히츠마부시-빌스 팬케익 이렇게 먹었습니다.
캬~~ 역시 먹거리는 일본!
먹으러 가기에 참 좋은 나라죠 ㅎㅎ
곳 저도 가는데 역시 무난하게 여러음식 먹을때는 도쿄가 마음이 편하네요.
그렇죠 어딜 가든 기본은 한다는 느낌? ㅋㅋ
웨이팅이 있으면 그만큼 기다리는 것에 시간을 써야 하고 거기에다가 기다리는 것이 작용이 되어 뭔가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게 되죠.
웨이팅 있을거라는걸 알고 가면서도 그런 기대감은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울산 아키라 작살나죠 ㅎㅎ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진짜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오! 저 우동집 ㅋㅋ 저도 간 곳인데 우동면이 딴딴하고 쫄깃하더군요 ㅋㅋ
표현 정확하십니다 ㅋㅋㅋ 진짜 딴딴하고 쫄깃함. 면을 즐기기 위한 곳이죠 ㅎㅎ
우동은 맛집은 아닌데 한국에도 있는 마루가메제면가도 면이 쫀쫀하고 진짜 맛있더군요. 처음 먹었을때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충격이죠 처음 제대로 된 우동 먹으면... 그 쫄깃함이 정말...
일본가면 항상먹는게 라멘에교자 거기에 생맥 진짜 놀러왔구나란 생각이 확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