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들 하십니까?
(현)공허의 문별이♥입니다.
5년간 써오던 닉네임을 수지의 인증한번으로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손헌주형님 영화같은 상황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뭐 이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저번에 구입한 5Kg의 삼겹살을 구워먹는 글을 쓸껀대요
이번글에는 삼겹살에 곁들여 먹는 파무침이라던가 직접만든 쌈장 레시피도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구독과 좋아요.. 아 여긴 음겔이지.
시작합니다.
자! 시작은 파무침입니다!
파를 이렇게 실처럼 얇게 썰어주시면 됩니다.(참 쉽죠?)
솔직히 요리 초보자 분들도 그렇고 이렇게 파채 써는거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도구를 사용합니다.
다이소에 가면 이렇게 생긴 도구가 있습니다.
대파를 한방향으로 돌려가면서 쭉쭉 그어주면 위와같은 파채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정엽형님처럼 한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나띵베럴~나띵베럴 앤유~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사진에선 참기름 먼저 넣었지만 상관없습니다 .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기전에 한번 섞을 거 니까요.
그리고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그냥 한바퀴 빙 둘러 주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이렇게요.
향이부족하거나 뭔가 잘 안섞일때 좀 더 넣어줍니다.
이렇게 파무침은 완성입니다.
(왜 섞은 사진이 없냐구요? 당연히 없죠 깜빡하고 못찍었으니까요.)
어쨌든 파무침은 완성되었고 이젠 찍어먹을 쌈장을 만들겁니다.
저는 삼겹살 혹은 돼지고기를 먹을떄는 쌈장말고는 안찍어 먹습니다.
기름찍어먹기엔 느끼할거같아서요.
(양파가 들어있는 새콤한 소스도 좋아하는데 일본에서 구하기가 좀 힘들어서...)
자 바로 쌈장만들기에 돌입합니다.
된장을 2숟가락 넣구요.
고추장을 한숟갈 넣습니다.
그리고 챔기름을 한숟갈 넣구요.
간마늘 혹은 다진마늘을 한숟갈 넣어줍니다.
좋아하신다면 두숟갈까진 괜찮을 거 같습니다.(나 마늘 사랑한다했잖아~ 코요태 실연 중에서)
그리고 아까 처럼 한방향으로 재료가 잘 섞이게 저어줍니다.
이렇게요.
그러면 짜잔! 쌈장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봅시다!
프라이팬에서 지글지글 굽습니다.
굽고 나온 돼지기름에 김치 볶음 하면 존맛이지만
김치를 사는걸 깜빡...
그냥 깔끔하게 설거지하고 끝냈습니다 ㅠㅠ
쌈채소도 잘 씻어서 준비해줍니다.
간혹 상추에 아삭함이 사라지고 시들시들 해졌다면
차가운 물에 30분 정도 담궈 두시면 어느정도 아삭함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한상 차림입니다!
그렇습니다! 혼자사는 외노자에겐 밥상따윈 없는것입니다!
그냥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다운받은 예능같은거 보면서 먹습니다.
고기가 있는데 술을 빼먹을 순 없죠!
맥주350ml짜리 6개를 사면 컵을 주는 세트가 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아사히맥주 공장에서 먹었던 생맥이 떠오르네요
팁: 후쿠오카에는 아사히 맥주공장이 있다.2016년 기준 유일하게 한국어로 인포메이션이 가능하다.
미리 예약해야하고 2명이상 이여야한다 견학비는 공짜였던걸로 기억.
견학 코스 마지막에 아사히에서 만드는 맥주,음료 1인당 3잔까지 마실 수 있다.
이쁜 직원분들이 능숙한 한국어로 설명 해주십니다만.
저는 일본어학연수중이였기때문에 일본어로 인포메이션 받았습니다.
크으... 차게 식혀둔 맥주가 아주 맛있습니다.
맥주를 한입 마시고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
술먹자~술먹자~ 꽐라되자~
그리고 크게 한쌈!
고기는 2개씩 먹어야 제맛이죠!
그거슨 솔로의 특권!
커플되면 구워주느라 고기 못먹는다!!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저동네 삼겹살은 비계가 적어서 좋네요 여긴 반반인데 ..
원산지는 아일랜드였습니다!
호에에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엥
삼겹살드시고 프라이팬에 기름어떻게처리하시나요? 냅킨으로 닦아놓고 설거지해도 기름기가 남아있드라구요 ㅠ.ㅠ
일단 굳기 전에 기름은 한번 버리고 물넣고 끓이면 기름이 위에 떠서 버리기 편해지고 열기가 식기 전에 설거지를 합니다. 물론 행굴때도 따뜻한 물로 행굽니다.
일본에서도 삼겹살을 판매하나보네요 ㅎㅎ 원래 팔았나요? 아니면 한류? 일본사람들은 잘 안먹는 그런 느낌인가요?? ㅎㅎ
バラ肉(뱃살)이라고 해서 팝니다. 한국식 고기집에 가면 サムギョプサル라고 한국식 발음으로 표기하긴 하는데 마트 등에서 팔 때는 バラ肉 위주로 본 것 같네요. 대체로 한국식보다 좀 얇게 썰려 나와요.
마트에가면 バラ肉라고 덩어리로 파는것도 있고 삼겹살처럼 6점정도 팔기도하고 얇게 대패삼겹살처럼 파는것도 있습니다.
외국인로동자의 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삼겹살 먹어야징ㅋ
깻잎 어디서 사셨나여....
http://www.oiljang.jp/ 요 사이트에서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