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미리보기용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 투표는 잘들 하셨나요?
저는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투표시간에 장을 보고 왔습니다.
장을 보는 도중에 1인분용 막창이 있길래, 하나 집어 왔습니다.
혼자 살면서 막창 먹기 참 힘들거든요.
그냥 생막창이었으면, 그대로 구워먹었을텐데.
양념이 된 막창이라서 이거가지고 덮밥을 해먹으면 괜찮을거 같아서,
오늘 저녁으로 막창덮밥을 해먹어봤습니다.
재료는 즉석 양념막창 1개, 계란1개, 대파1개, 양파1개, 청양고추 2개를 썼습니다.
따로 양념은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후라이펜으로 쓰는게 이 웍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먼저 계란을 반숙으로 구웠습니다.
계란을 굽는 도중에 막창을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렸습니다.
막창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도중에 완성된 계란 반숙입니다.
막창을 굽기전에 먼저 파기름을 냈습니다.
파향이 좀 올라올때, 썬 양파도 함께 넣어 같이 익혀줬습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막창을 넣고 볶습니다.
막창을 볶다가, 청양고추를 잘라서 넣고 같이 볶아 줬습니다.
얼추 막창이 다 익은거 같으니, 밥을 준비했습니다.
덮밥용 그릇이 없어서, 뚝배기에 밥을 담았습니다.
그 위에 볶은 막창을 올리고...
아까 만들어 뒀던 계란 반숙을 올리고, 토핑으로 파를 조금 올렸습니다.
뭔가 그럴싸해졌습니다.
막창이 보이는 면 입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참기름 두방울 정도 뿌려줬습니다.
오늘 저녁상입니다.
맛있는 막창이 있는데, 술이 빠지면 안되겠죠!
하얼빈 맥주와 함께 했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덮밥을 찍어봤습니다.
자~ 한입 하세요오~
음식 후기로는...
1인용 막창 자체가 워낙 맛있기 때문에...
제가 따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원래 그냥 간단히 데워서 술이랑 뚝!딱! 하는거니까요.
그래도 양파, 청양고추, 파를 추가 하니까 더 완벽한 맛을 냈습니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은 부족한 막창의 식감을 보완해주었고,
청양고추는 느끼 할 수 있는 막창을 매콤한 맛으로 느끼함을 잊게 해주었고,
파는 막창 특유의 향을 잡아 줌으로써 깔끔하게 먹게 해줬습니다.
살짝 번거러울 수 있지만,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으니...
회원님들도 한번 출출할때 이렇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술안주도 좋고 한끼 식사로도 좋습니다.
만들어진 음식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쉽고, 편하고, 맛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맛이 없을수가 없겠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한 요리가 아니고 청정원이 해준요리라 엄청 맛있었습니다. ㅎㅎ Laura Kinney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깻잎 세 장 쫑쫑 썰어 가지고 같이 볶았어도 맛 하... 먹고 싶네요 ㅎㅎ
앗.. 깻잎을 생각못했네요.. 깻잎도 추가하면 맛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당면도요 ㅋㅋ
하악.. 이것저것 추가하니까 더 근사해지는 음식으로 변하네요. 담엔 다 넣고 마지막에 치즈도 넣어봐야겠습니다. ㅎㅎ
마트에서 저 제품 볼 때마다 별 생각 없었는데 이 글을 보고 나니까 급뽐뿌오네요!
저도 별 생각 없다가 갑자기 덮밥해먹고 싶어서 샀는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ㅎㅎ
헐 뭐지? 되게 본격적이네요! 맛이 없을 수가 없을듯!
제가 해먹은 요리중에 들인 정성대비 최고의 맛인거 같습니다. ㅎㅎ 치트키 제대로 쓴거 같아요.
전 이거 엄청 맵던데 ㅋㅋ 고추까지 ㅡㅜ
그래서 매운맛을 조금 중화시키려고 계란을 하나 구워서 넣었습니다~ ㅎㅎ
시식코너에서 먹다가 사레들렸던 기억이 ㅋㅋㅋㅋ
와 요즘에 막창도 저렇게 나오는구나 ㅋ
네, 막창도 1인가구에 맞게 딱딱 나오고 좋아진거 같습니다. ㅎㅎ
이거...그냥도 맵지않던가요?
음... 그냥 한개 집어 먹었을때는 살짝 매콤한 정도여서 좀 더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를 넣게 되었습니다. ^^;;
가끔 세일하던데 사서 해봐야겠네요 ㅋㅋ
네~ 맛있게 해서 드세요 ㅎㅎ
대박
감사합니다~ ㅎㅎ
막창은 팬에 타기 전까지 바삭하게 구워서 먹으면 더 맛난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막창 바삭바삭하게 굽는걸 좋아합니다. ㅎㅎ 이번에는 덮밥으로 먹으니까 살짱 말캉말캉하게 익혀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