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 아닌 평택으로 출장가서
돼지국밥집에서 먹은 막국수입니다.
뜨근한 국밥에 밥말아 먹을까도 생각했었지만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막국수로다가 시켰습니다.
물이 땡기기도 하고 비빔이 땡기기도 하고...
그래서 같이 준 냉면육수를 전부 투하 ㅋ
비비고 먹기전 사진입니다. 먹다가 찍은거 아니예요. ;;;;
주문할때 곱배기로 시킬거냐는 주인장 물음에 "보통으로 주세요" 했는데...
왜 물어보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평소 먹는양이 적은 제가 먹어도 살짝 부족했어요.
그리고 비빔장이 너무 많아서 좀 짜기도 했구요.
그래서 다담날 또 가봤습니다.
이번엔 비빔장을 좀 덜어내고 먹어보려구요.
몇일전 콩가루, 깨가루 덕분에 꼬습게 맛있게 먹었죠.
이번엔 비빔장을 좀 덜어내고 냉면육수를 더 넣었습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상태로다가 됐네요.
같이 간 동료 왈, "그럴거면 냉면으로 시키지 그랬냐"
본인 왈, "냉면은 콩가루, 깨가루, 김이 안나오자나"
동료 끄덕ㅋ 수긍ㅋ
개인적으론 냉면류 먹을때
달걀 노른자를 숟가락에 얹고, 국물 살짝 적셔서 한입에 먹는걸 좋아합니다.
저와 같은 취향 계시겠죠?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시원하게 냉면 한그릇씩 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전반적인 비쥬얼이 매우 훌륭하네요. 고명고명 하나하나 자리잡아서 셋팅도 하시고, 면굵기도 적당해 보입니다.ㅎㅎ
전반적인 비쥬얼이 매우 훌륭하네요. 고명고명 하나하나 자리잡아서 셋팅도 하시고, 면굵기도 적당해 보입니다.ㅎㅎ
맛도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
평택지역에 진짜 맛있는데 많은거 같습니다. ㅠ.ㅠ 통복시장 진짜 술꾼의 천국이에요.
평택출신으로서 고향에 내려갔을 때 통복시장에 들를 때면 아직 2000년대 초인거 같은 기분 좋은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ㅎㅎ
요즘도 연탄구이집 많나요? 닭발집이랑?
담에 또 평택 출장가면 통복시장 꼭 가봐야겠네요. 술꾼으로서 말이죠 ㅋㅋ
배고플때 먹으면 양이 좀 부족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