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살롱 마치고 주말 운영시간(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5분 남기고 갔습니다
5000원입니다
국그릇이 남으니 카레도 따로 국그릇 하나 더 해서 담았습니다
문제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한정되어 있고, 2시 넘으니 아주머니들이 다른 테이블 청소를 하고 있고, 얼마 있다가 남는 밥과 반찬들 더 먹을꺼냐고 물어보더군요... 안 먹는다고 하면 바로 치운다는 의도인게 보이더군요
빨리 먹고 나가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 상 그 시간에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은 은근히 서러울 거 같습니다
같은 가격에 오크우드 호텔 구내식당은 정해진 식사타임 끝나면 그 때 아주머니들 식사 시작하더군요... 마감시간 앞두고 온 사람들 배려 차원에서 그런 거 같습니다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대부분 뷔페식은 늦게가면 저렇더라구요, 마감시간 2시가 2시까지 들어와서 먹을 수 있다가 아닌, 2시에 운영을 종료한다로 아는게 좋아요.
가끔 빡칠 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메뉴 보고 "음 오늘 훌륭하군!" 하면서 들어가서 계산하고 음식 푸러 갔는데, 마감시간 거의 다되서 막 볶음밥 더 떨어지고, 돈까스는 더이상 안튀기고 그럴 때 진짜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