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글이 뜸했네요.
원룸 근처 바에서 혼술했습니다. 버번 온더락 마시는데 기본안주로 새우깡이 나와서 깜짝놀랐네요. 마스터(주인아조시)랑 일어 영어 섞어가며 이야기하는데 옆자리 노부부 손님이 잭다니엘도 두잔 사주셔서 지불한 술값보다 얻어먹은 가격이 컸던 날이었습니다.
역시 원룸 근처 커리집입니다. 주인아조시가 인도 분이신데 영어 일어 전부 잘하시더군요. 일본오신지 7년되었다고...매운맛은 0~5단계가 있어서 1단계로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난도 처음 먹어보는건데 식감이 쫄깃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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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맛나보이네요
저라면 5단계에 도전을 ㅎㅎ
모르는 외국인한테 술도 사주고 일본인들 인심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