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사는 친구의 초대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 을 다녀왔습니다
여러모로 맛있는 걸 잔뜩 먹고 온 여행이라 꽤 즐거웠습니다
첫날은 산리오 퓨로랜드부터
한달에 4-5일 정도 휴무일인데 하필이면 여행 첫날 외에는 전부 휴무였던 상황..
첫날로 예약 후 어찌어찌 도착
폼폼푸린 역장이 맞아줍니다
퓨로랜드 입구
들어가자마자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어서 바로 식당으로 직행
(게다가 시간이 오후 3시.. 12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먹은 상황..)
귀여움 낭낭한 푸드코트 메뉴사진이 반겨줍니다
고민하다가 고른 폼폼푸린 카레
토핑으로 뼈다귀 모양 치즈+데친 브로콜리+ 치킨너겟 + 나루토 어묵
노란 밥 위에 계란지단으로 폼폼푸린 얼굴이...
귀염 귀염 뿜뿜
나 먹을꺼야??
응
끼에에에에ㅔㅔㅔ에엑ㄱ에ㅔㅔㅔㅇㅔㅔㅔㄱ!!!!
핫하 죽어라 폼폼푸린!
죽..여...줘......
맛나게 먹어치우고 후룸라이드 보드도 타고
(혼자서 타려니..항..항마력이..크윽...)
기념품 가게에서도 산리오 캐릭터 과자나 음식 기념품이 꽤 있더군요..
탐나던 당고와 구데타마 쿠키
(구데타마를 제일 좋아합니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듯한 쿠키와 젤리?초콜릿...
섹션 하나가 전부 구데타마 과자...
구데구데합니다
띠용
핑크..핑크카레!!!
구데타마 라면 키티 라면도 있습니다
여기서 핑크 카레 하나 구입
구데타마 라면은 이전에 나리타 공항에서도 판매중이었기에
공항에 있겠거니 하고 안 샀는데
공항에 없었습니다 ㅠㅠ큾
..살걸..ㅠㅠㅠ
구데타마 마파소스..?
먹으면 게을러질것 같은 비주얼..
그리고 저녁에 친구와 만나 일본의 정식집 체인 오오토야 방문
분명 정식집인데 분위기 좋은 카페 느낌..
가게 내부가 세련되어서 말 안하면 밥집인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주문도 태블릿으로
맥주를 먹고 싶어서 술안주 계열로 주문
별표를 친 메뉴 두 가지 주문했습니다
참마와 오크라 낫토 그리고 참치회에 날계란을 토핑한 끈적이 안주
그리고 단호박 고로케
주문한 음식으로 저녁식사..
역시 여행 첫날은 나마비루부터 시작하는게 짱...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오크라가 듬뿍 들어간 끈적이 안주
한국 마트에서도 오크라 좀 팔았스면...ㅠㅠㅠ
엄청나게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단호박 고로케
단호박 자체도 제철이라 달콤했습니다
친구 집에 도착해 짐을 풀고 수다 떨며 먹은 츄하이와 안주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느낌의 간식..
저 만두과자가 만두를 그대로 만든 듯한 컨셉의 안주였는데
마치..
우리나라 고향만두를 오래 푹 삶아서 국간장을 잔뜩 뿌려서 절여버린 후
그대로 방치해서 바짝 쫄아붙은걸 긁어먹는 맛?
...ㅋㅋㅋ..근데 그런 말로밖에 형용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참 빵 터져서 웃었네요 ㅋㅋ
하루가 이렇게 지나고 ..
다음날은 또 엄청난 식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루리웹에서 알게 되어 타베로그 뒤져보고 현지 친구에게 부탁해서 예약해 찾아갔는데
정말 다음 여행때도 또 예약해 찾아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이만 총총..
고로케와 펭귄이 귀여워서 추천
고로케와 펭귄이 귀여워서 추천
정말 오랜만에 오시는거같아요!! 반갑습니다!!
현지친구 + 혼여가 ㄹㅇ 베스트 같음..
이번엔 혼자 가셨군요~~!! 다음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나마비루 보고...술 따고 있는 1人)
산...산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