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4년 째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음갤에는 처음 써보네요.
얼마전 친구가 방콕에 방문하여 같이 잊지못할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가게 이름은 [그랜드 라멘 우마이Grand Ramen Umai]였습니다.
위치는 프롬퐁역 소이 아리입니다. ->구글맵 https://ㅁㅁmaps/CFXywySKUML2
여기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양"입니다.
일반 메뉴의 가격이 200바트(약 6500원)정도고, 피셋(스페셜)메뉴가 300바트인데
'나도 나름 많이 먹는 편 아닌가?'라는 생각이 헛된 망상이었다는걸 깨닫게 해준 곳입니다.
일반메뉴는 어느정도 잘/많이 먹는 사람들이 "아 엄청 배불러서 저녁을 안먹어도 되겠다"라고 생각할 정도의 양이구요.
스페셜 메뉴는 프로 먹방러도 1.5그릇 정도면 배가 차서 못먹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이 크게 나온게 아니라 실제 양이 저렇습니다.
특히나 라멘의 경우 고명으로 나오는 부재료도 어마어마할 뿐더러 삶은 계란을 두 개씩 줍니다. 반으로 가른 것으로 따지면 네 개를요.
면도 엄청 많습니다. 라면의 총량을 100으로 계산했을때 고명이 20, 면이 60, 국물이 20정도 되는 비율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그릇이 밑으로도 넓고, 깊고 우묵한데다가 높이도 얼추 있는데(그릇 높이 약 12~15cm로 추정) 그걸 찰랑찰랑할때까지 담아서 주니...ㄷㄷ
먹기 전에 친구가 "난 면종류는 잘먹어. 피셋(스페셜)으로 도전한다"라며 패기롭게 트라이했다가 먹어보더니 "너희가 날 (라멘에게)팔았어"라고 욕을 하더라구요.
메뉴는 라멘류 전반(쇼유, 미소가 주력), 카레라이스류, 야끼소바등 입니다. 스시나 회는 없구요.
맛은 그냥저냥 합격점 정도입니다. 별 5개중 3개 반? 덕분에 처음에는 가성비가 괜찮은데? 라고 생각했다가 한 절반정도 먹고나면 물리더라구요..
맛집이다! 라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한 두번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가게가 좁아서 점심때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11:00~14:00)에 일반메뉴 몇가지를 99바트에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태국 물가 제가 생각했던곳보다 비싸네요 양 진짜 어마어마해보입니다 ㅎㅎ
일반적인 로컬식당은 기본메뉴 하나에 약 50바트(1600원) 정도입니다. 저 식당은 일식집이라서 비싼거에요. 태국의 한식당은 한국이랑 가격 비슷하거나 더 비쌉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태국도 별거 없어요 ㅋ 로컬식당이나 싸지 일식은 외식이여서 한국하고 비슷해요 다만 일본이 지원을 많이 해줘서인지 일식이 보편화 되있어요
저 무식한(좋의 의미로) 튀김은 무슨 튀김인가요?
통 가라아게입니다. 저도 저런 가라아게는 처음봤는데, 손바닥만한걸 대여섯개를 줍니다.
태국에서 일식은 생각치 못했는데 저 양은 어마어마 하네요 ㄷㄷㄷ
튀김 한가득 보기만해도 기분좋네요
맛있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맛은 평범한거 보네요 ㅎㅎ 추천드립니다. 근데 300바트면 태국성 웬만한 식당의 요리 가격인데 ㄷㄷㄷㄷㄷ 풋팟퐁커리도 300~350바트니깐 가격은 좀 비싼축인거 같습니다.
그쵸... 많이 비싸죠. 저는 이미 태국생활을 오래 해서 질린터라 일식당이나 중식당(중국집X) 자주 갑니다.
와 양대비 정말싸내요 ㅋ 태국에 삼개월 체류했었는데 그땐 쇼핑몰 입점된 일식 체인점만가봐서 ㅠ 다음에 갈땐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ㅋ
양이 푸짐하군요ㄷㄷ
저랑 같은 태국 장기거주자네요 함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ㅋ
반갑습니다! 어디 거주하시나요?
온눗에 거주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