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하는 외노자입니다~
오늘은 중국마트에서산 중국내수용 신라면을 먹었는데 소개해드리려고 올려봅니다~ ㅎㅎ
일단 구성은 한국이랑 100% 똑같습니다(컵라면처럼 건더기스프가 더 푸짐하다던가 그렇지는 않네요)
근데 중국용 신라면을 소개하는이유는 바로 스프때문입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 신라면은 한국 신라면 맛 너프전 신라면 맛있을때의 그맛&국물색입니다!
국내용 신라면은 맛너프도 맛너프지만 국물색또한 주황빛이 도는데
중국용 신라면은 예전 신라면과 맛도 거의똑같으며 국물색또한 붉은빛이 도네요~
전에 먹을때는 국물을 먹었고
오늘은 어릴적 국딩때 신라면이 너무 매워서 국물다버리고 면만먹던 방법으로 먹었는데
국물없이 먹는데도 예전맛 그대로 납니다ㅜ(맛너프 이후론 이렇게 먹은적이 없습니다 너무 맛없어서...)
농심은 진짜 양심도 없는지 국내용 라면들은 맛들 전부 맛탱이 보내버리더니
중국용은 예전 그맛 그대로네요.......(올리진 못했지만 튀김우동 컵라면도 중국용이 훨씬 맛있고 건더기 푸짐합니다)
한국돌아가면 싸고 맛좋은 갓뚜기만 먹게 되겠지만 중국에 있는동안에는 돌려가며 먹겠네요
소비자 무시하고 배짱장사하는데 이제 그 배 가를때도 됐죠 뭐.
예전 신라면 맛은 진하면서 얼큰한 맛이었는데 지금은 맛자체가 밍밍해지고 그만큼 매운맛만 남아 버리니 사람들이 눈돌리기 시작한거 같네요.
광고멘트대로 사나이 "울리던" 신라면은 없죠 ㅜ
저건 진짜입니다. 제가 중국가면 하루 한끼는 꼭 저 신라면으로 때웁니다. 진짜 어렸을때 먹던 그맛 그대로입니다.
신라면은 매워서 훌쩍거리면서 땀흘려가며 먹는 맛인데....
국물없이 신라면먹으면서 오랜만에 훌쩍거렸네요~ ㅎㅎ
덕분에 오뚜기 점유률이 엄청 올랐죠
예전 신라면 맛은 진하면서 얼큰한 맛이었는데 지금은 맛자체가 밍밍해지고 그만큼 매운맛만 남아 버리니 사람들이 눈돌리기 시작한거 같네요.
매운맛이라도 남았으면 모르겠는데 국물색 바뀌고 나서부터는 매운지도 모르겠더군요ㅜ
매운맛도 없고 그냥 짠맛 같아요...
특유의 우지맛과 표고향, 건고추의 칼칼하면서도 고소한 뒷맛이 거의 안나고 그나마 후추맛만 살짝 남겨놨는데 그러다 보니 사나이 울리는 라면이 아니라 사래만 걸리는 라면이 되어버렸습니다. 면도 특유의 살짝 납짝하면서도 너구리처럼 쫄깃하다가 끝에서는 안성탕면처럼 뚝 하고 끊기는 독특하고 경쾌한 치감은 어디에도 없는 이상한 면이 되었구요. 표고도 예전에 기둥넣어 줄때가 향도 올려주고 좋았지 갓 부분 넣어주는데 씹는 맛도 물컹거리고 향도 안나고... 너구리에 있던 건조홍합은 어디로 다 뺐는지 이건 매운우동에 멸치나 좀 넣은 맛이고... 짜파게티는 특유의 양파볶은 향은 어디로 갔는지... 정말 아쉽습니다.
요즘은 차라리 신라면보단 열라면먹게되는.. 열라면 한번 바뀐 이후로 매운맛도 좋아져서 더 자주 먹게되네요.
정확하다 ㅋㅋ
라면 연구원이세요?
그냥 심각하게 라면 좋아하는 뚱띠인데, 신라면 얘기가 나오니 속에 천불이 나서 ㅠㅠ
신라면 블랙을 팔아야 하는지라....
소비자 무시하고 배짱장사하는데 이제 그 배 가를때도 됐죠 뭐.
그렇죠 저도 한국에 있을때는 갓뚜기만 찾을정도니 근데 오랜만에 먹은 옜추억의 신라면맛은 진짜 맛있네요....
조미료 안들어가게 정부에서 정하니깐 단가 절감 할 수 있어서 바로 적용함 ㅋ... ㅡㅡ
인큐버스100
안그래도 소비자들이 지금 가르고 있는 중임
이 짤, 농심 SNS에 도배해야 겠당~
우리도 표고 넣어줘 씨벌탱들아!!!
사진 좀 오래된거같은데요? 내 친구가 일본 사는데 얼마전 찍어서 보내준 일본 신라면 내용물이 중국이하 한국이상 수준이던데
한쿡사람들은 건더기를 싫어해서 조금만 넣었습니다. ㅋㅋ, ㅎㅎ, ㅈㅅ
먹거리도 오락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로 양을 적게 넣어봤습니다<<한국한정
어릴때 신라면 먹고는 수돗물 틀어놓고 입술대며 식히던 느낌이 참 즐거웠는데 이름답지 않게 매운맛이랑 감칠맛이 과하게 빠져서 요즘은 손이 안가네요 ㅠㅠ
광고멘트대로 사나이 "울리던" 신라면은 없죠 ㅜ
사나이 [울]화통 치밀어 올[리는] 신라면
자국민 호구로 아는 악덕기업은 망해야 되는게 상식적인 일입니다!
근데 대부분의 기업이 자국민호구로보고 그러다보니 해외도 호구로보죠.
전 농심, 남양 불매중 ㅎㅎ
농심, 남양은 안사먹고 차는 현기차 안사고 폰은 삼성꺼 안써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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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별의음악
문안은 어른께 드리세용
달과별의음악
예전 국딩 초딩 저학년들은 무난을 문안으로 배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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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653843737
농심에서 MSG 뺐다고 광고한 적은 없었고 굉장히 오래전에 뺐어요. 신라면에선 거의 20년 전쯤부터 안들어갔고, 농심 전제품에서 완전히 MSG 없앤 건 2006년인가 2007년인가 그렇습니다. 오히려 아무런 광고를 안하다보니 농심은 MSG를 쓰고 삼양은 안써서 건강한 라면이니 삼양을 먹자는 개소리가 돌 정도였죠. MSG 뺀 이후로도 한동안은 맛이 괜찮았기때문에 그게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루리웹-3653843737
그냥 단가줄인거예요.
화요비
표지 자세히보니 2007년부터 완전히 없앤건 맞네유
밑에 댓글짤 보고 뻘줌할듯 ㅋㅋ
루리웹-3653843737
조미료 넣으면 몸에 안좋다는 인식은 결국 대기업의 마케팅인데 그걸 그대로 믿으니 자국민 당연히 호구로 볼 수 밖에...
화요비
포장에 써있는 것도 넓은 의미의 광고이니 그렇게 보면 그 부분은 제 말이 틀렸네요. 저는 방송이나 신문에 나오는 광고만 생각하고 한 얘기긴 합니다. 그런 광고는 한 적이 없으니까요. 신라면에서 MSG를 뺀 시점은 제가 말한대로고, 그 이후에 삼양이 착한 기업이라 먼저 MSG를 뺐다는 가짜 뉴스가 돌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루리웹-3653843737
저게 국내에서 음식물 뭔 나트륨이고 뭐고 뭐라고 한 바람에 거기에 동참했다는 소리가 있던 라면 누가 건강 생각해서 먹는다고 저짓을 한건지..
우쭈쭈
지금은 매운맛도 사라짐.. 안성탕면에서나 나올 왠 된장맛이 신라면에서 남..
안성탕면은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신라면은 그냥 먹으면 역해요;;
루리웹-7071846184
중국와서 제일 많이 먹은게 안성탕면입니다 맛있다기보다는 배채우기에 제일 무난해요 가격도 진라면보다 싸고
옛날의 신라면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국신라면이 그래도 예전맛을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상기시켜주니 지금의 신라면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더 체감됩니다.
너프전엔 표고향도 많이나도 맵고했는데...
지금의 큼지막한 버섯보다 예전 작게썰은 버섯 들어갔을때가 전성기였는데 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하얀카레
한국가면 농심 쳐다도 안보겠지만 중국용은 또 맛있네요 넝심......
중국산 신라면 먹어보고 싶네 요즘 농심 욕 신라면 욕 많이 해도 그때 어릴때 먹었던 그 신라면이 그립긴 하더라구요....
이 강인
저건 진짜입니다. 제가 중국가면 하루 한끼는 꼭 저 신라면으로 때웁니다. 진짜 어렸을때 먹던 그맛 그대로입니다.
저도 국내용과 중국용 맛이 틀리려나? 궁금증때문에 샀다가 횡재한 기분입니다 중국신라면으로 추억의 그 신라면 맛을 느끼다니 ㅠㅠ
진짜 국산 신라면 겁나게 맛없게 변했음;; 처음엔 내가 입맛이 변한 줄 알았지만 다들 그렇게 느끼는 걸 보면 제품이 변한 게 맞는 거 같음
국물색만봐도 어릴적엔 중국신라면처럼 붉었는데 맛바뀌고는 국물색이 삼양라면처럼 주황색이되었죠
훠궈 국물 같아요 ㅋㅋ 농심 더러워서 안사먹는 1인
국내 신라면 국물색이 변한지 오래되다보니 예전의 빨간국물이 더 훠궈스럽게 보이네요~
제품들이 연이어 너프.. 예전맛을 찾기 힘들어졌죠 그나마 중국 수출 라면이 맛이 예전거랑 같다고 하니 먹어 보고 싶네요
튀김우동 컵라면까지도 중국께 훨씬 맛있습니다 한국튀김우동은 먼가 닝닝하고 느글거리는데 중국튀김우동은 적당하게 짭짤하며 튀김건더기가 훨씬 알차더군요
라면은 역시 갓뚜기 진라면 매운맛!!!
갓뚜기 진라면과 중국신라면 둘중 하나 고르라면 신라면 고르겠습니다 크윽 ㅠㅠ 오랜만에 왜 신라면이 국민라면이었는지 깨닫게 되더군요
어릴적 신라면 매운맛이 더이상 안나서 틈새라면정도를 애용하고 있죠.불닭볶음면같은 매운게 아직도 히트하는데 농심 얘네는 방향성이 잘못 잡은거 같더라고요.
땀흘리며 헥헥거리며 먹어도 맛있고 깔끔한 매운맛이 신라면의 강점이었는데 지금은 장점을 전부 다버렸죠...
저도 중국에서 근무하는 외노자인데 중국내수용 신라면은 밍밍하던데요. 13년도 전부터 오신분들도 중국 내수용은 입에 안 맞는다고 직수입한 신라면 한국마트에서 배달해 드시던데 ㅋㅋ
중국와서 한국마트에서 사먹던 한국신라면은 한국있을때도 거의 안먹던거라 맛이 확다르던데 신기하군요?
10년전 중국에서 먹었던 신라면은 느끼했었는대
지금도 느끼합니다 ㅋ
옛날 신라면은 정말 맛있었었죠. 그 꼬들꼬들한 면발과 맵고 진한 쇠고기국물과의 조화. 끝내줬었죠. 다른 라면들은 잘 안쳐다보게 될정도인데다가 마트가면 구매 1호 필수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국물과 면이 따로 놀더니 이젠 맛대가리없어서 안삽니다. 간혹 과거의 맛이 그리워서 구매했다가도 역시나 그지같은 맛에 한번 더 실망하게 됩니다. 차라리 쇠고기면이 더 맛있죠. 최근 농심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아직도 신라면 맛이 그지 같은걸 보니 농심은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봅니다. 신제품인 신라면 블랙 출시한답시고 오랫동안 자사의 대표 히트상품인 신라면을 너프시킨건 최악의 마케팅 전략사례로 후세에 두루두루 기억될겁니다. 정말 멍청한 생각 이었어요.
짝퉁 신라면 인가 했는데 중국판 이네요. 중국판이 예전 맛이라니 뭔가 기분이 좋지 않네요. 원래 신라면 안먹었는데 앞으로도 안먹을것 같네요.
농심(회장 신춘호)이 일본 전범기업과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들 사이에선 "농심도 결국 롯데처럼 속은 일본기업이다" ㅋㅋ 삼양라면한테 밀리니깐 김기춘 시켜서 우지파동 유발해서 삼양라면 죽이고 올라선 기업임 왠만하면 저는 신라면 안먹어요. 삼양라면 먹음.
일본이 들어가니까 롯데농심욕에도 비추만 박히네 음갤은 왜케 쪽■■ 러버가 많음?
삼양식품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인연이 있는 기업이다. 삼양식품의 창업주 전중윤 회장은 1979년 현금 5억 원을 포함하여 11억여 원을 들여 '명덕문화재단'을 창설했다.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이듬해인 1980년 7월, 전중윤 회장을 비롯한 재단 설립 관계자 전원이 사퇴하고 재단은 박근혜에게 넘어갔다. 이 재단은 이후 '한국문화재단'[13]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박근혜는 2012년까지 줄곧 이 재단의 이사장을 맡았다. 2012년 6월 25일 재단 이사회 결의로 해산되었고, 재단 자산 13억원은 육영재단에 넘어갔다. 전중윤 회장이 11억 원이라는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자산 규모의 재단을 왜 박근혜에게 넘긴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당시 11억은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55채 살 수 있는 거금이었다. 어쨌든 이 한국문화재단 관련 인물들은 32년간 정치인 박근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나무위키펌인데 삼양식품이라고 뭐 그닥...
이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감인데.
이게 우지파동 터지기 1년 3개월전 뉴스다. 이미 이때 농심이 시장 절반을 석권했고 삼양라면은 점유율이 계속 하락해서 우지파동 터지기 전에는 20% 정도의 시장점유율이었음. 근거도 없이 어디서 구라를 쳐?
이에 대한 근거 뉴스자료. 그래도 삼양 만세 하는 자칭 깨시민들이 루리웹에는 엄청나게 많죠.
위는 매경, 아래는 조선이라?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대로 반박은 못하겠고 겨우 트집거리라고 잡은게 조선이라는 것 뿐인가. 그외의 다른 언론기사들은 안보이나?
한겨레신문의 1989.11.12일 기사. 우지파동 이전 삼양의 점유율은 20~22%에 불과.
경향신문 1989.11.06 기사. 지난해 1988년의 라면 시장점유율은 삼양 26%, 농심 54%
육영수여사 기념관을 자진 건립하여 박정희에 대한 충성을 보여준 전중윤 삼양식품 회장
경향신문 1965.09.23. 삼양라면 사장 전중윤 입건 1. 삼양라면 회사에서 극빈자 구호용 밀가루 6만부대로 부당이득을 취함. 2. 세금포탈 혐의 3. 삼양라면 포장지에 중량 120g으로 표시하고 실제로는 100g으로 하여 사기매매를 한 혐의 참 이렇게 다양한 범죄혐의가 걸리기도 힘들텐데 ㅋㅋㅋ 대단한 삼양라면~
삼양 치부 알리고 농심에 대한 사실을 이야기하면 비추 박히는 루리웹 수준.... 추가로 우지 파동으로 제일 매출 타격 많이 받았던게 농심이고 삼양이 무죄 판결 나는데 제일 큰 공헌을 한게 농심 라면 연구소 자료라는거... 당시 인기 급 상승중이건 라면중 하나가 우지파동 때문에 생산 중지된거 알긴 하는건지...ㅉㅉㅉ
전범기업하고 공동사업하는건요? 그것도 부탁요. ㅋㅋ
뭐 농심이 아지노모토랑 협업하는건 사실이니 그 부분에 대해선 문제없음. 착각하지 말것이, 나는 거짓말 퍼뜨리는 꼬라지가 보기싫은 것뿐이다. 보아하니 우지파동의 사건개요조차 잘 모르고 인터넷유언비어에 속은거 같은데, 나무위키에서 우지파동이라도 검색해보는걸 추천한다. 인터넷 헛소문보단 훨씬 믿을만 할걸.
우지파동의 어떤 부분이 팩트가 아닌지 설명도 부탁요. 원문: 삼양라면한테 밀리니깐 김기춘 시켜서 우지파동 유발해서 삼양라면 죽이고 올라선 기업, 원문을 분리하면, 아래 3개의 펙트 체크를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1. 삼양라면한테 밀리고 있었다. (팩트 체크) 2. 김기춘 시켜서 우지파동 유발. (팩트 체크) 3. 우지파동 이후 삼양라면은 죽고, 농심은 컷다.(팩트 체크)
괴물딴지님 원문에 "뭐 농심이 아지노모토랑 협업하는건 사실이니 그 부분에 대해선 문제없음." 전범기업하고 협업하는게 문제 없다는 뜻인지? 팩트가 맞다는 뜻인지 모호하게 쓰셨는데, 무슨 뜻인지요?
우선 나무위키에서 우지파동 조회해서 한번 읽어보기를. 진짜로 우지파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거 같은데 그래도 최소한의 배경지식은 알아야지.
나무위키가 님의 팩트체크 근거라는건가요 ;; ㅎㄷㄷ
아 그리고 소위 보수언론이라고 하는 동아 일보 사설 링크입니다. 팩트 체크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의혹이 있는 것도 사실아닐까요? http://news.donga.com/Main/3/040109/20161123/81493832/1
멍청이들 많네 상양이건 농심이건 그시절 정권에 고개숙이고 아부떨고 돈 갖다 바치고 안했으면 지금까지 기업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결국 그놈이 그놈임... 착한 기업은 이미 그시절 다 죽었음 마지막 남았던 착한 기업도 IMF때 다 ■■했고
우지파동 이전부터 농심이 삼양을 쨉도 안되게 이기고 있었다는 증거가 저 위에 댓글 그림 중에 매경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에 있음. 약간 이기는 정도도 아니고 우지파동 1년전인 1988년의 시장점유율이 농심 54%, 삼양 26%인데, 이런 기사를 보여줘도 근거를 대라고 우기면 뭐 어쩌라고. 내가 여러번 당신 같은 사람들과 논쟁을 해봐서 어느 정도 속마음 파악이 되는데, 우지파동 이전부터 농심이 삼양을 저렇게 상대도 안되게 이기고 있었다면 농심이 삼양을 이기기 위해 우지파동을 일으켰다는 삼양빠들의 주장이 근본부터 설득력을 잃게 되니까 어떻게든 그것부터 필사적으로 부정하더라고.
광우병사태때 아고라에서 숙제랍시고 슈퍼나 분식집에서 삼양라면 안판다고 깽판치던 ㅄ 새끼들중에 루리웹에 유입된 종자들좀 있을듯
우지파동전에 신라면으로 농심이 샴양이미 ㅈ털어버린거로 아는대
그리고 우지파동 당시 상황을 몰라서 그러나 본데, 당시는 우지파동이라기 보단 라면사태였다고. 라면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까 삼양이 저렇다면 농심 팔도도 다 마찬가지겠네 하는 여론이었고 그래서 농심과 팔도 빙그레도 우지파동 당시 엄청난 타격을 입었었지. 우지파동이 진정된 후의 신문기사들 참고하면 그 당시 라면업계들 모두 큰 피해를 본 것을 알 것임. 중앙일보 1989. 12. 04. [라면업계 우지파동 탈출 몸부림] 우지파동에 직접 휘말리지는 않았으나 라면시장 점유율이 55∼60%에 이르러 피해가 컸던 농심은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 아래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있다. -중략- 농심은 하루 생산량이 25만 상자로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는 주장이나 업계에서는 예년의 70%수준에 머무르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빙그레는 라면판매량이 30%가량 줄었는데 -중략-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월의 공업용 쇠뼈 사건에다 우지파동까지 겹쳐 판매량이 50%이하로 떨어졌다.
우지파동 진화되고 한달 정도 후의 신문기사에 나오는 삼양의 근황. -----------------------------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은 지난 13일부터 쌀 라면을 출고하기 시작, 하루 평균 1만2천 상자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1월에는 목표치인 월30만 상자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라는 것. 한편 삼양식품은 우지파동으로 상당한 매출손실을 입었으나 라면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선이고 우유·호상 발효유의 매출액신장으로 올해 매출액이 작년(2천4백96억원)과 비슷한 2천5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출처: 중앙일보 1989.12.25.] 우지에 혼쭐난 라면 업계"새해승부는 쌀 라면"
2008년 광우병사태 때 아고라는 물론이고 다음 뉴스 댓글에도 삼양 광신도들이 난리 부렸었는데 루리웹이 다음이랑 연동된 탓인지, 좀 유입된 정도가 아니라 엄청 많이 유입됐어요.
우지파동은 단순히 정권에 로비를 하는 것과 또 다른 문제 같은데요.
믿고 거르는 농심
저도 중국여행중 마트에서 신라면 먹었는데 맛이 .. 중국현지인에게 입맛을 맞춰 었는지 이상하던데요 향신료 냄새가 고약 ..
중국에서 저렇게 파는데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점. --; 중국내 몇몇 우육탕면이 맛이 비슷한데 불구하고 가격이 반값가량이니 판매가 될리가..
맛은 확실히 다르고 문화 차이로 선호하는 매운맛이 다르며 중국에는 일본 자본으로 만든 캉쓰푸 라는 라면 기업이 들어와서 이제 더이상 자극적이지 않은 한국 라면으로는 중국에서 판매량 올리기가 어렵죠
솔직히 농심뿐만이 아니라 한국 라면들이 다 맛이 바꼈어요 면도 바뀌고 자극적이던 스프들도 전부 순하게 바뀌고 거기다 자체 원가절감까지.. 현상태로는 진라면 순한맛에 계란 풀어서 먹는게 가장 그나마 옛맛이 나는정도지 나트륨이다 MSG다 팜유다 어쩐다하면서 옛날 수준 지키는 라면이 1도 없는듯싶어요
라면매니아로서 격하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