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
빼래로
오케이 발렌타인
지난 가을에 편도가 너무 심하게 붓고 약 효과도 잘 안나기에
혹시나 하고 야관문을 달여 마시니 금방 가라 앉아서 꽤나 놀랐었습니다.
덕분에 야관문은 한 박스 쌓였고..
이참에 야관문 담금주나 만들어 볼까? 해서
마시지도 않는 술을 담궈 봤는데
딱 하나 좋은게 있었습니다.
시간을 보내는게 즐겁다?
나이 쌓여서 좋은 거라고는 차 보험료 내려가는거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하와와와 여고생쟝 언제까지나 17세 이고 싶은 거시야요
회사에서는 이런건 사모님들만 챙겨와서 그런지
남자들한테 뭐 주는게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애들한테는 쪼꼬를 줬는데 이걸 왜 주지 하는 반응이었고, 하긴 내가 왜 줄까 어색하고 ㅎ;
입사 한지 얼마 안 된 사모님은 부인이 이런거도 챙겨주냐고 좋겠다고..... 앗.. 아아....
건물 경비팀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할 때 인사 오지게 박고 다녀서 그런지
가끔 시끄러운 오타바이 타고 오는 놈이 저라하니 바로 알아봐주셨고
통근 버스기사님들도 받으면서 씨익 웃으시고 ㅇㅅㅇ..
6월이 복분자 철이라는데 음.. 야관문이 혈액 순환 잘 되니 얘도 함 도전해보고 싶네요.
크으..남자한테 참 좋다는데 이거.. 뭐라 할말이 없네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