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늦어져버린 "연말연시 마신 집술들" 이라 최근 마신것까지 올리니 사진이 20장이 넘는군요;;
일단 늦은감이 많은
신년맞이 하면서 마신 3종
왼쪽부터 1-소가페르에퓌스sogga pere et fils, 2-아라마사新政 NO6 X-type, 3-지콘而今 다이긴죠大吟醸
1-소가페르는 나가노長野에있는 오부세小布施 와이너리에서 와인만드는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에 들어갔을때 취미로 니혼슈를 만들어봤던게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많아진 놈입니다. 원래 와이너리인것도 있고 극히 소량만 양조하기때문에
인기와 더불어 구하기가 쉽지 않은 놈입니다. 나가노현 와이너리 답게 쌀도 나가노현과 자사의 밭에서 재배하는
미야마니시키美山錦라는 쌀 품종만 고집하고 각각1~7, 9호효모를 써서 양조해본 라인업들이 존재해서 각 효모의 개성을 느껴볼수 있는
실험성도 강한것이 특징입니다. 니혼슈에서 재료들만큼 중요한게 효모이기때문에 참 재미있는 시도이죠. 저건 6호 효모
2-아라마사는 뭐 말 할 것도 없죠. 아라마사를 대표하는 넘버식스의 최고봉 X타입 1-소가페르에 쓰인 6호 효모의 창시자!
화이트와인인가 싶기도 한데 최근 아라마사를 마시면서 느끼는건 따고나서 몇일 후에 진가를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처음엔 너무 깨끗하고 와인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라마사산酸과 키모토生酛의 특징이 나타나는건 몇일 후라서
1번의 소가페르 6호 효모에 지는 느낌이랄까~
3-해를 넘기는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술~ 지콘而今 다이긴죠大吟醸 전국감평회출품주全国鑑評会出品酒 토빙도리斗瓶取り
매년 열리는 감평회에서 입상을 하다 말고 하다 말고 하는데 오랜만에 입상을 했다고 하는
지콘의 다이긴죠는 정말 꿀맛이면서 딱 좋은 알콜감이 행복합니다.
오세치 같아 보이지만 오세치가 아닌 술안주모듬입니다. 전에 소개한적이 있는 쿄바시 모토 京橋もと라는 음식점의 새해맞이 스페셜~
오세치에는 맛없는것들과 싫어하는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맛이 아니라 명절의미로 먹는거지만;)결코 제가 찾아 먹는 일은 없거든요
술안주들이기때문에 싸악 다 맛있고 좋아하는것들만 들어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어란(카라스미) 카와츠루川鶴라는 일본주에 재워놓고
한번 구워준 어란의 맛은 꿀맛!
사가현을 대표하는 술중의 하나인 시치다七田
요즘 트렌드인 쌀의 정미율에 연연하지 않는 양조방식을 내세우며 쌀의 곡물감을 잘 살리는 스타일 입니다.
초심자들에게 마시기 쉬운 술은 아무래도 저의 좋아하게 된 동기와도 같은 고정미에 의해서 투명하고 과일과일함이 묻어나는
술 들이겠지만 역시 고스펙을 쫒으면 다 비슷비슷한 맛들이 되버리기때문에 쉽게 질려서 이런쪽도 마시고 싶어집니다.
양식.일식 먹다가 한식 먹고싶어지는 느낌?!
카제노모리風の森도 여러번 언급 했었는데 세로 라벨에 써있는 이카키도리는 카제노모리만의 나카도리의 이름
(나카도리中取り-술을 짜낼때 가장 깨끗한 중간 부분만을 넣었다는 의미)
독자적 방식이라고 해도 이런 용어들은 통합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귀찮고 초심자들도 알기 어렵고
초심자들이 마시기 정말 좋은 술 조금의 스파클링 느낌이 더 접근성을 높여주고
어떤 라인업을 골라도 가성비며 뭐하며 실패가 없는 좋은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의 품격 오로쿠王録의 타케미치
양조장의 -5도 냉장고에서 3년 숙성되어진 후에 나온 놈이라
왕자의 맛에 숙성이 더해져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부드러운 느낌의 감칠맛이 최고!
안주는 참치 꼬리 고기 통조림~
인기를 자랑하는 양조장에서 빠지지않는 아카부赤武
일본에서 언급될때는 빠지지않고 젊은 20대의 토우지(전양조과정 책임자)가 만드는 술 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쌓아놓은 능력치도 없는데 매년 맛있어지는 술들을 내놓는게 확실히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아카부입니다.
초심자들이 준마이슈급을 마셔도 빠지게 할수있는 능력이 있다고 할까요 부담없고 새콤달콤 프룻티하니 친해지기 쉬운 술입니다.
시치혼야리七本鑓도 몇 번 소개했었는데 매니악한 라인업과 팬들이 존재하죠
시치혼야리하면 타마사카에玉栄라는 쌀이 붙을정도로 특징 중에 하나 압니다.
보통 굉장히 와일드한 맛을 보여주는 곳인데 이 버젼은 같은지역 시가현의 고급여관에 제공하는 PB로
숙성버젼이라 부드러움과 은은한 카카오향이 더해져서 재밌었던
그리고 꿀맛을 자랑하는 하나아비花陽浴 입니다.
초심자들과 여성분들도 마시기 쉬운 꿀맛니혼슈입니다. 단맛이 특징이라 술술 넘어가는 위험한 술
이걸로 입문한 니혼슈팬들이 상당히 많기도 하죠
아라마사의 신슈新酒들 왼쪽은 새 브류어리 이어의 시작을 알리는 시보리타테(갓짜내었다는 의미)しぼりたて와 오른쪽은 컬러즈 시리즈의 에크류
시보리타테 재작년 작년은 그레이프후르츠 마냥 좀 써서 따고나서 좀 놔두었다가 마셔야 맛이 있었는데
올해는 적당히 단맛이 나서 맛있게 즐겼습니다.
올해가 돼지의 해라 일본판의 멧돼지 라벨! 매년 티셔츠도 내는데 극히 소량이라 추첨이라서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이었는데
복스러운 돼지라서 참가해보니 당첨!
나라현의 하나토모에花巴이것도 매니악함이 묻어나는
효모 무첨가라는 리스크를 안고 자연의 힘을 빌어 빚는 양조장으로 술통은 나무木桶로만 쓴다던가 야마하이山廃라는 양조방식이라던가
미즈모토水酛라는 양조방식이라던가 상당히 매니악한 곳이라 맛도 매니악합니다. 양조방식에 의해서
산미가 굉장히 강하고 여러가지 잡미!?들도 나서 호불호가 갈리는 양조장인데 저도 처음 마셨을때는 우웩 이런거 어떻게 마시나 했었는데
지금은 잘 만 마시네요 여러가지 맛으로 즐겨보고 싶기때문에 또 이런 종류들이 아츠캉으로 마셨을때 좋은 맛을 내주기 때문이죠
이미 색부터 고주古酒도 아닌데 노랗습니다;;
드물게 카나가와현神奈川県의 술 사가미나다相模灘
스탠다드합니다.니혼슈의 표준은 이런 스타일이다 싶은 미야마니시키美山錦라는 쌀의 특징을 잘 살린 구조랄까
처음 마셔보는 미무로스기みむろ杉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SNS등에서도 자주 눈에 띄는 놈입니다.
항상 마셔봐야지 하면서 꽤 늦어졌는데 왜 인기가 있는지 마셔보면 알수 있습니다.
누구나가 마셔도 맛있게 즐길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향도 베스트 맛도 베스트 과일 배의 맛과 바닐라 스러운 향~
오리가라미おりがらみ(찌거기가감기는)버젼이라 의도적으로 여과하지 않은 술찌꺼기들이 있어서 진한 쌀의 단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지콘의 핫탄니시키라는 쌀의 버젼 말이 필요 없지요
아라마사新政의 새 라인업 농민예술개론農民藝術概論
아라마사의 장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놈입니다. 아라마사가 직접 만든 밭에서
오랜기간 아라마사의 술을 책임지고 만들었던 토우지杜氏가 농부로 전직해서 쌀을 재배하면서 100퍼센트 아라마사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놈
아라마사의 밭이 있는 아키타의 우야시나이鵜養를 프랑스의 와이너리 같이 해서 레스토랑등도 만들 계획이라 하더군요
이단교조주식회사와 인비저블핑크유니콘과 같은 위치에 자리해서 숙성에 의한 깊은맛과 스파이시함이 특징입니다.
아라마사의 술들은 키모토라는 양조방식과 그에 적합한 6호효모 키오케木桶를 쓴다던가 하는 이유들로 데워서도 맛있게
즐실수 있는 요건들이 다 갖춰져 있죠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인 하쿠로우白老
이 양조장 라인업들 특유의 청량감을 아주 좋아합니다. 깊은 감칠맛도 한몫하구요
카모시비토 쿠헤이지醸し人九平次에서 7년만에 내놓은 나마生! 우스니고리うすにごり!(옅게탁하다는 뜻)
카모시비토 쿠헤이지의 고급스러움에 더해진 약간의 쌀찌꺼기들에 의해 쌀의 입자감으로 깊은맛이~
7년만에 나오는 거라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예약한정품으로만 발매되어서
앞으로도 언제 다시 맛볼수 있을지 모르는 놈
지콘의 야마다니시키山田錦라는 쌀의 버젼
지콘이니까 야마다니시키山田錦(술전용쌀의 왕자)니까
야마가타현을 대표하는 술 중에 하나인 슈호秀鳳
쥬욘다이와 같은 지역답게 그에 준하는 좋은 향이 입맛을 다시게하고 투명함과 감칠맛이 공존하는 밸런스
이것도 누구나가 좋아할수 있는 좋은 술
최근 구입한 술
아라마사의 아스트랄 플라투astral plateau 시리즈
인비저블핑크유니콘2016과 이단교조주식회사異端教祖株式会社2016
앞에는 주판점 이마데야 한정으로 컬러즈시리즈의 라피스의 키오케시코미木桶仕込み오크통저장オーク樽貯蔵 버전
카메노오亀の尾라는 쌀로 만든 애쉬(검은색) 입니다.
집에서 숙성중인 아라마사의 아스트랄 플라투 시리즈 들
이단교조주식회사는 아라마사의 아마네코의 고스펙 버젼+숙성이 메인이고
인비저블핑크유니콘도 키죠슈(술로 술을 빚는 술)의 고스펙 버젼+숙성이 메인
그래서 이렇게 메뉴얼도 들어있어서 술에대한 설명과 에세이、 술 제작과정과 기록등등이 기재되어 있고
각 온도 설정에 의해서 마실때의 기간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단교조주식회사2015는 온도 6도로 숙성중이라 올해말에 마실 예정이고
이단교조주식회사2016은 -5도 냉장고에서 2026년까지 숙성;;(버틸수 있을지)
인비저블핑크유니콘2016도 -5도로 2022년까지 숙성해 볼 예정입니다.
역시 사케는 잘 모르니까 설명을 해주셔도 잘 이해가 안되네용 그래도 흥미롭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용어들 자체가 일본사람들에게 마져 친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많아서 말이죠;;
잘봤습니다.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도쿄에 일본어 잘 못하는 사람이 가도 일본술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 있을까요~?ㅎㅎ
감사합니다! 신주쿠에 know by moto 라는 가게에 가시면 긴~ 스탠딩바에서 큰 술냉장고에 어떤 술들이 있는지 한 눈에 다 알수 있어서 주문하기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테이블도 있어서 주문한 후에 앉아도 되구요 그리고 신주쿠 산쵸메에있는 뉴레바야 라는 가게도 술냉장고가 잘보이고 접근하기도 편해서 주문하기 쉬울거에요^^
5월에 도쿄에 가는데 가서 꼭 들려볼게요 감사합니다!
최근 닷사이 23을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39랑 50도 구해서 마셔볼 예정입니다 ㅎㅎ
저도 닷사이를 계기로 니혼슈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컬쳐쇼크였습니다 비싸서 그렇지ㅜㅜ닷사이 정복하시고 더 폭넓게 즐겨보세요
간만에 뵙는 지콘님 글이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ㅎㅎ 볼때마다 일본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케박람회 온것같네요 !!! 굉장합니다. 중간에 제가 좋아할만한 사케만 골라서 찾아먹어봐야겠어요!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취향에 맞는 놈을 찾아서 즐겨보시길^^
이쪽에서 뵈니 또 반갑습니다. 인스타 통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아라마사는 2016년 것까지 맛있게 마셔오다가 2017년은 만나지 못하고 2018년 에크류 라벨을 최근에 만났는데 그 사이에 많이 달라진 듯 하더군요. 말씀처럼 와인에 가까운 신맛이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데 덕분에 세련됨이 더해지면서 깔끔하고 가벼워진 것은 좋지만 쌀맛의 응집력이 다소 떨어지는 듯 느껴지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토우지의 교체로 인한 차이일까요? 아니면 아라마사 자체의 노선이 달라지게 된 것일까요?
사토우유스케사장이 지콘 센킨 사장등등이랑 프랑스에 와인견학도 다녀오고 또 얼마전에는 프랑스의 몇몇 와이너리에서 일본에 방문해서 모임을 가졌더라구요 새 토우지가 결정되었을때도 토우지와같이 와인을 마시는걸 sns올린걸 본 적이 있어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ㅎㅎ 아라마사 스러운?!건 야마유에서 아직 버리지 않은거 같지만 야마유는 소량에 레어템이라서ㅜㅜ
앗 다시보니 인스타라니 어떤분이시죠?ㅎㅎ 요즘 아라마사는 따고나서 바로 다 마셔버리지않고 3~7일정도 놔두고 맛의 변화가 있을때 마시는게 괜찮더라구요
아.. 인스타로와 블로그로는 aeris80을 쓰고 있습니다.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영향으로 인해서 와인스러운 쪽으로 방향이 달라지게 된 것이군요. 추후 코제키씨께서 양조로 돌아오신다면 또 어떤 모습일지가 궁금해지네요.
헉 여기서도 뵙다니 반갑습니다^^ 코제끼씨 집에서 화재가나서 이웃집에 까지 번지고 다 태워버리는 일이 생겨서 맘고생에 퇴직하려고 했었는데 사토우사장님이 아라마사에서 다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주셔서 복귀 하신다고 하는데 잘됬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에휴.. 그런 일이 또 있었군요. 잘 마무리되어서 양조장으로 어서 돌아오시길.. 그래서 코제키씨의 아라마사를 맛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앗! 지콘... 맛있죠. 미무로스기의 오리가라미 버젼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한국에서는 지자케를 쉽게 접할수 없기 때문에 일본에나 가야 마시거나 구입할수 있다는게 단점이네요. 요즘엔 닷사이39나 유키노 보우샤 즐기고 있습니다.
미무로스기 정말 추천합니다! 한국에서는 정식 수입되도 개인이 사려면 힘들죠! 저도 닷사이로 빠지게 되서 가끔 마십니다 비싸기 때문에 ㅎㅎ 유키노보우샤도 좋죠 유키노보우샤의 다른 라벨인 비슈노셋케이(미주의설계)도 추천드립니다!
혹시 블로그나 이런것도 하시나요?? 일본술같은거 사서 좀 진열해놓고 싶은데 머가 좋은지 모르겠어 설명이 들어가서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블로그는 하지 않습니다 ^^
오... 브랜드 잘 구경하고 갑니다!! 한두병 사봐야겠어요 전 최근에 사케카스로 만든 소주에 빠져서... 긴죠향은 나고 맛은 드라이하게 깔끔하게 넘어가는게 넘 맛있더라구요
오 소주 누룩으로 만든 니혼슈도 있는데 그런 소주도 있군요 한번 마셔봐야겠네요
하이고 한입만을 부르게 하는 라인업이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
와.... 라인업이 후덜덜하네요. 일본 거주하시나봐요.. 혹시 단골인 주판점이 있으신건가요?
그리고 혹시 관광객들이 갔을때 하이엔드 사케들을 살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정가는 바라지도 않고, 진짜 미친가격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ㅠ
전 정가로만 살수있는 양심적인 주판점만 가는데 도쿄에서는 대부분 진열을 하지 않기때문에 단골아니면 구경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단골들 중에서도 타이밍이 중요해서 관광객이 사기에는 무리가 많죠 관광객이면 그냥 포인트제 인곳에가서 조금씩 모아다가 사는게 나은거 같아요 긴자의 킴지마야, 시나가와의 카가타야 정도!?
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지콘 먹어보고 싶네요 ㅎ
일본 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와....... 카야농의 카야노미 보는줄...... 카야농이 좋아할만한 글이네요 ㅋㅋㅋㅋ
저도 가끔 보는 채널인데 반갑습니다 ㅎㅎ
일본 사케는 울나라 일반 소주와 다르게 진짜 부드럽게 넘어가고 그 특유의 풍미가 정말 맘에들더라고요
청주라서 부드럽고 향도 참 좋죠^^
와... 설명이랑 감상 잘 보고 갑니다! 전 요즘 주구장창 구하기 쉬운 닷사이만 마셔대서 ㅎㅎ 이번에 가면 감상남겨주신걸로 구해와봐야 겠어요
저중에 몇 개 빼고는 구하기 쉬운거라서 꼭 드셔보세요^^
댓글 보지도 못했는데ㅜㅜ다 지웠네
원전 100km이내 술 추천글쓴이.
와 가깝긴 가깝네요 후쿠시마것도 명주가 많아서 첨엔 마셔보다 요즘엔 제외하고 안마시긴 하는데 이건 생각도 못해 봄
위에 5개이상의 술들이 심각한 오염지역에서 나는것들입니다. 야마가타뿐만아니라 사이타마또한 답없는지역입니다. 개인적으로 동북지역권은 모두 제외하시는게 좋습니다. 아키타와 나가노쪽 술도 있던데 하필이면 오염지역으로 포함할수있는 범위에 있더군요. 이와테현도 마찬가지이고.
살고있는 도쿄도 안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사실 동북은 뭐 말 할 필요도 없겠죠 제 글을 예전부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후쿠시마거는 후쿠시마로 알렸었고 한번이상 소개했던 술들은 설명 생략합니다 의도적인게 아니었습니다 아키타 야마가타에는 포기할수 없는 아라마사나 주욘다이도 있어서ㅜㅜ지도 찾아보고 블랙리스트를 늘리기는 해야겠습니다 자주 많은 양을 마시지는 않으니까라고 자기위안을;;; 다음글부터는 이 건에 대해서 젤 위에 명시할 예정이고 올리던 스타일은 변함이 없을거 같습니다 한두달에 한번밖에 안 올리지만;;종류수가 많아서 하나하나 내용추가하기에는 수고가 많고 일본에서 음식사진 올리는 분들도 재료 원산지까지 올리지는 않으니까요 중복소개라도 지역이름은 빼먹지 않고 검색권장을 해야겠습니다 주소정도는 올릴수도?! 항상 조회수 2~3000밖에 정도에 니혼슈팬들 정도만 봐주시는 글 이었고 지역성이 강한 술이라 양조장 지역 정도는 다들 꿰고 있는 점도 있어서 수고를 할 정도의 동기부여가 있지도 않아서;;;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사케와 소주에 대해 관심이있었기에 조금더 감정적으로 나갔었던것같습니다. 무례한게있었다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맛과 향보다 중요시여겨야할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 이글에 뽐뿌 받아서 이번달 말에 도쿄갈 생각입니다. 크레프트 사케위크 함 가봐야겠어요..
크래프크 사케위크는 정말 좋은 이벤트이니 와서 즐겨보세요^^
요샌 게시글이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올라오면 욕먹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케글이 안올라와서 아쉽네요 ㅜㅡ
앗 안녕하세요 이런 미천한 글을 기억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작년에 어쩌다보니 술 올리던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는것도 귀찮아지면서 뜸 해 지고 있었는데 원래 SNS를 오래 못하는 성향이라 자연스럽게 안하게 된건데 바로 한일관계 악화가 오더라구요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다랄까요 지금도 잘 마시고는 있지만 확실히 올리기에도 애로사항이 많을거 같아요 ㅎㅎ “님도굴러요” 님도 건강하고 즐거운 술 생활 계속 되기를 바라며^^
혹시 온라인샵으로 구할만한 사케텐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구매대행만 하다가 배송대행도 한번 해보려해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_(__)_
온라인샵에서 구입은 하지 않아서 어디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이용해 보았던 적이 있는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오프라인에서도 유명한 하세가와사케텐 https://www.hasegawasaketen.com/eshop/ 그리고 카네세쇼텐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https://www.kanese.com/ 카네세에서는 메일매거진 등록 해놓으면 아라마사 전용 아뒤랑 비번을 줘서 가끔 메일로 입고 정보를 알려 주기도 했었는데 요즘에 뜸~한거보면 판매방식이 바뀐거 같아요 저 포함 NO6만 달랑 한병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저도 하세가와사케텐 가입했는데 문득 다른곳도 알고 계시지 않을까 여쭤봤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ㅎㅎ
역시 하세가와는 안 빠지는군요~~요즘도 쥬욘다이 추첨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의외로 주위에 당첨 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ㅎㅎ
보실진 모르겠지만 최근에 도쿄로 이사를 오면서 지콘님 글을 따라가며 맛있는 사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앗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로그인을 해보니 알람이! 즐거운 술생활 하고 계시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전 몸 안좋아져서 귀국한지 3년됬습니다ㅠㅠ한국에서의 사케생활은 빡세내요 이제 일본도 열리니 일본가서 돈써야겠어요
글이 더 이상 안올라와서 걱정하긴 했는데 몸이 안좋아져서 귀국하셨군요ㅠㅠ 좀 괜찮아 지셨나요? 저는 얼마전에 아라마사 비리디언을 마셨는데 색달라서 재밌게 마셨습니다ㅋㅋ 한병 구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아직은 쉽지가 않네요. 네네 11일 부터 열린다니 새로 나온 술들 마시러오셔요!
18년 말 즈음부터 사케를 알아가기 시작해서 지콘님 글에 많은 영향을 받았었죠. 그땐 어떻게 저런 것들을 구하나 했는데, 이제는 저도 이단교조랑 핑크유니콘을 정가로 구매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네요. 새삼 생각이나서 댓글 달아봅니다.
와오 안녕하세요 루리웹도 눈팅만 하고 로그인을 잘 안하는데 오랜만에 해보면 이렇게 오래된 글에도 댓글을 남겨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와 이단이랑 핑크를 사실정도면 정말 충실한 사케생활 보내고 계시는 군요 이단이랑 핑크는 귀국하고 가지고 있던것만 마시고 사는건 꿈도 못꾸네요 ㅎㅎ 요 몇년간 아라마사는 티비에도 많이 노출되서 더 사기 힘들더라구요 작년엔 아키타 비 피해로 올해는 20퍼센트나 생산량도 줄어든다 하니 더 힘들듯ㅠㅠ 글 작성하는 귀차니즘 때문에 인스타에 가끔 사진만 올리고 있는 요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