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일때문에 피곤에 쩔어 살아 루리웹 접속이 뜸했더니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가 제가 얼마나 잘 처먹고 다니는지
음갤 눈팅 하는데 한동안 제 글 안올라온다고 하길래 그동안에 근황 좀 올립니다.
이번 글의 컨셉은 근래 먹은 소고기 중에서 맛난것과 별로였던집 비교 입니다.
차돌 삼합 이라는걸 먹어보러 왔습니다. 삼합 이면 돼지고기 홍어 김치 삼종셋트 아니면 중국 삼합회 밖에 몰랐는데 차돌삼합 신선하네요.
차돌박이랑 관자 그리고 명이나 깻잎 하나 뭐였지 싸서 먹는 삼합 이라고 하더라구요.
차돌박이랑 관자를 이렇게 같이 구워서....
명이나 깻잎 싸고 위에 생와사비 살짝 올리면..... 한조각에 소주 한잔씩 술술 들어가는 정신나간 조합 이네요.
마장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지만 두번째 방문한 축산물 시장에서 소먹으러 왔습니다. 물론 더치페이....
5성 가챠 성공한건지 궁쿨 돈건지....여튼 와츄고나두
이 차돌박이라 할거 같으면 시장 초짜 둘이 가서 재대로 호구잡은 아줌마가 '서비스'로 주신 단 4조각. 다른집은 생간 천엽 부속고기 서비스 받아서 쌈장집 들어오는데...ㅠㅠ
소고기 잘 볼줄 모르지만 1++라는데 재대로 낚인 느낌 적인 느낌.
그래도 일단 구워먹어 봤습니다.
소고기가 생각보다 별로였고 쌈장비 포함하면 그냥 일반 고기집에서 먹는게 더 낫겠다고 생각 들 정도의 불친절함과 눈탱이 생각하니 그냥 다음부턴 안갈래요.
비쌌을텐데 위추 드리고 갑니다
비쌌을텐데 위추 드리고 갑니다
그나마 차돌삼합 때는 얻어먹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