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레핀이라는 곳에서 갑자기 레고 정품 대비 90%정도의
퀄로 가품을 찍어내기 시작해서 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었죠
더 오래전부터, 몇년 부터도 레고 가품은 있어왔습니다
단 정품대비 퀄이 너무 구려서 외면 받아왔을 뿐
퀄이 높아진 가품이 나오니 역시 난리가 나더군요
아무래도 언젠가부터 정품의 중국발 생산품이 생기고 난 후에 기술자들을 빼온듯 싶네요
별 신경 안 쓰고 살다가 레고 카테고리 안에서 기차와 해적선 쪽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다가 기차는 구동과 파펑이 필요한 곳이라 뻔히 제 짐작에 중국 가품들은
구동 시키려면 뭔가 문제가 있을 것이다 라는 짐작에 최근에 나온 것들로 정품을
샀고 에메랄드나이트, 머스크트레인, 호라이즌도 사고픈데 P가 붙어서 침만 흘리고
그나마 구동이 없는 해적선 중에 P가 그린그로서보다 약간 덜한 정도의 정부군함과
앤여왕을 레핀걸로 호기심에 첫 가품 구매후 조립을 해봤는데...
놀랍더군요 뭐 세세하게 따지자면 많겠지만 딱 까놓고 브릭 결합력과 누락 빼고는
흠 잡을게 없더이다... 천재질 돛 같은 경우는 저만의 국딩 고무동력기 시절부터
애용해오던 꼼수를 써서 해결했고 미피프린팅도 그 정도면 훌륭하고 보니까
레고사의 소송 대비해서 일부러 미피의 프린팅이나 헤어 부품들을 100% 카피를
안하는거 같더군요
브릭 결합력도 놀란게 정부군함의 경우 헐겁거나 너무 꽉 끼는 브릭들이 있는데
바로 다음 출시 해적선인 앤 여왕의 경우 결합력을 많이 고르게 개선해서 내놨더군요
이리하여 궁금해서 가품레고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검색 좀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아직까진 테크닉이나 기차는 가품 안 사는게 낫겠더군요 물론 싸게 해결하는 방법은 있죠
가품 구매후 구동쪽 브릭은 정품브릭을 브릭링크 통해서 구매하고 거기에 정품 파펑을
곁들이면 해결 끗
사실 레고 가품 가성비 생각해서 살거면 P 끝판왕들인 타지마할이나 UCS 밀팔
사는게 젤 낫긴하죠 헌데 뭐 밀팔은 가을 이후에 리뉴얼 정품이 출시 되니
전 총알 장전중이고 ㅡ.,ㅡ
정부군함만 해도 되팔이들이 중국여파 타격을 입기전까지만 해도 정품 20만원정도에
출시 됐던걸 8~90에 팔던 물건입니다 지금이야 6~70에 팔지만 ㅋㅋㅋㅋㅋ
80기준으로 10분의 1도 안되는 돈으로 레고 만번대 베스트5 안에 들어가는 (개인적 소감)
명품 정부군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고마운 존재네요 전 P 주고서라도 사본건
8043이랑 41999 두개뿐이거든요
레핀 아니면 전 이 멋진 정부군함을 느껴보지 못했겠네요
오히려 비싸더라도 정부군함은 정품이 더 사고싶어지더군요
시계나 가방 벨트 신발 명품 구매를 생각할 때 돈 없으면 안사고 말지 가품은 안 사는
쪽입니다만 레고는 앞으로의 구매 방향 자체가 바뀌네요
사람들 생각하는건 다 똑같습니다 중국발 퀄 높은 가품 여파에 의해 역시나
시스템브릭만으로 구성된 P 많이 붙은 매물들이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네요
앞으로의 제 레고 구매 방향도
브릭의 강성, 정교함의 노하우, 구동이 필요한 테크닉과 기차, 놀이동산 테마
제품들 말고 시스템브릭으로만 이뤄진 셋들은 구매자체가 망설여지게 되는군요
그르니까 앞으로 레고야 테크닉 아니더라도 구동이 많이 들어간 제품 좀 내주렴...
걔들 양심상 문제는 다음으로 치더라도 가품은 가진걸로도 조금 찜찜해요. 뭔가 마음 한켠이 살짝 빈듯한 느낌.
레핀 좋아하시는 분들 반대로 생각해보심이.. 님께서 무언가 투자하고 개발하고 해서 상품화해서 시장에 딱 내놨는데 어떤놈이 몇일 있다가 님꺼 고대로 배 껴다가 싼 가격팔면 기분이 어떨지 저라면 칼로 쑤시고 싶을듯..
저는 그래도 가품은 구매 않할려고요. 창작자들은 한 제품을 만드는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레고의 가격정책이나, "P"는 저도 불만이지만, 그래도 가품은 아니라고 봐요.
자기 능력껏 사서 즐기면 됩니다. 작퉁 장려글은 보기 안좋군요.
그런데 레핀이 레고를 따라하다가 이제는 높은 가격도 따라하더라구요. 현제 레핀은 가격업~ 레고는 할인으로 가격다운이죠.
저는 그래도 가품은 구매 않할려고요. 창작자들은 한 제품을 만드는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레고의 가격정책이나, "P"는 저도 불만이지만, 그래도 가품은 아니라고 봐요.
걔들 양심상 문제는 다음으로 치더라도 가품은 가진걸로도 조금 찜찜해요. 뭔가 마음 한켠이 살짝 빈듯한 느낌.
레핀 좋아하시는 분들 반대로 생각해보심이.. 님께서 무언가 투자하고 개발하고 해서 상품화해서 시장에 딱 내놨는데 어떤놈이 몇일 있다가 님꺼 고대로 배 껴다가 싼 가격팔면 기분이 어떨지 저라면 칼로 쑤시고 싶을듯..
자기 능력껏 사서 즐기면 됩니다. 작퉁 장려글은 보기 안좋군요.
레고에 대한 다들 욕망 혹은 관심, 애정은 다르겠죠. 베댓처럼 자기 능력껏/원하는대로/생각하는대로 구매해서 즐기면 됩니다. 하지만 굳이 가품을 장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창작품에 대한 가치를 적어도 고려한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