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버스터 UCS 라고 나왔는데.. 나보다 말랐다.... 라니..
인스를 따라서 막 조립을 끝낸 그대로는 이렇습니다.
(펌 : 출처 : 플리커)
아무리 사진을 잘 찍어 보려고 해도...
걍 로봇트....
참 없어 보이네요....
헐크를 버스트 하기는 커녕 버스팅 당할 덩치입니다.
그래서 살을 찌웠습니다.
왼쪽 : 원래 UCS
오른쪽 : 개조 후 바디
인스의 제품은...
제 다리보다 말라서 화가 나는 군요. 특히나 서있을 때 허벅지 안쪽이 서로 닿지 않습니다.
닿지 않아 무언가 불안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른쪽과 같이 찌워보았습니다.
이제야 섰을 때 허벅지 안쪽이 서로 닿는게
저와 비슷해져서 안심입니다.
츄비봇 https://www.youtube.com/watch?v=ZqLYMi1ShQo 님의 영상을 참고했구요.
얼마나 잘나왔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구입한 레핀 헐크버스터는 알리발 제품 이구요 36,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츄비봇 님의 영상과 다리 파트 90% 이상 동일하게 제작하였습니다.
커스텀용 부품들은 브릭투게더에서 구입했습니다. 14,563원 +15,084원 = 29,647원
총 67,447원 소진 되었습니다.
# 박스 제품 외에 추가로 사용한 부품의 수 : 250여개
팔 : 인스 그대로
발 : 인스 그대로
몸통 : 40% 커스텀
골반 : 100% 커스텀
다리 : 100% 커스텀
그럼,
파트를 나눠서 보여드릴까요....?
해체합니다.
일명 억울 페이스... 정품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헤드입니다.
토르소, 상체 입니다.
생성.. 아니.. 행성.. 아니..
생선 자르듯 머리를 댕강 땝니다.
아재 개그 FAIL......
넘어갑시다.
2중 해치를 만들고 싶어서.. 요론 식으로.. 커스텀 해보았습니다.
옆에서 본 헤드 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눌러도.. 힘 분산이 되게 구상을 해봤습니다.
또한 사진들을 잘 보면 알 수 있듯
브릭으로 고정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테크닉으로 고정이 되어 있는 헤드 파츠 입니다.
승모근 + 뒷목 + 헤드(1차 해치)
열었다 닫았다를 아무리 반복해도 빠질 일은 없습니다.
이제 헤드 기믹을 열어보겠습니다.
먼저 1차 해치를 올리고..
이제 가슴을 엽니다.
2차 해치가 오픈됩니다...
미피 얼굴이 보입니다.
이제 변종 갈비뼈를 내려주자
이 제품이 일단 레고 카피 제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승모근, 옆구리 이런게 걍 쑥쑥 빠집니다.
특히
어깨 뽕이 심히 잘 빠지더이다.
승질나서 테크닉 부품으로 꽉 잡아주었습니다.
아참, 갑빠도 관절을 사용해서 열 수 있게 .... 개폐식입니다.
별거 아닌데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빨리 사진 마저 올립니다.
이번엔 옆구리 살을 해체 합니다.
이번 UCS의 치명적인 단점은 요 옆구리 부분이 손만 닿아도 떨어지게
구상이 되어 있다는 것..
빡쳐서 한 덩어리로 만들었습니다.
츄비봇님의 커스텀은 이게 없어서 실은 조금 비어보이더라..
이제 등판을 떼어 낼 차례입니다.
꼬리뼈 해체
승모근을 때어냅니다.
역시나 약한 부위 입니다.
이 부분 또한 테크닉으로 개조하여
한 덩어리로 만들었습니다.
갈비뼈와 뱃살도 베어냅니다.
이제 몸통을 단층 분리합니다.
츄비봇님의 몸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츄비봇님은 몸통이 너무 넓더라...
자, 상체를 모두 분해하였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라고 세번 외치고
빨리 조립해서 옆으로 치우겠습니다.
자!
이제 남자는 하체입니다!
가운데 서 있는 것은 고추도 척추도 아니고 그냥 막대기 입니다.
다리가 이제야 사람 같습니다.
젓가락 다리는 언제나 취향에서 벗어납니다.
라고 말을 해 놓아야
있다가 전신거울을 본다 해도
여전히 밥이 맛있습니다.
왼쪽 : 인스 그대로의 하체
오른쪽 : 개조 후의 하체
이번 UCS의 치명적인 단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무릎이 안굽혀지는 것..
요런 몸통에다가 막대기를 꽂고
거기에 무릎을 쑥! 집어 넣습니다.
괜히 무릎이 아려오는건 순전히 기분 탓...
그러다보니 세워 놓아도 무언가 어정쩡 합니다.
똥을 지린 사람처럼 보인달까..
출처 : 브락태스틱블로그닷컴
잔뜩 어깨가 긴장한 것처럼 보이는 군요.
다리, 골반부의 가동률 입니다.
무릎이 20도 가량 꺾입니다. 더 꺾을 수도 있지만,
스탠딩 자세의 무게 때문에 힌지를 붙여 놓았습니다.
이야! 이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신인류의 첫발을...
이렇게 찍어 놓고 보니까 더 리얼하네요. 덜덜덜..
골반이 양 옆으로 벌이집니다.
꽤나 유연한 바디를 가진 사내로군.
골반 입니다.
별 특이 사항은 없습니다.
이제 다리를 뜯어 먹어봅니다.
\\\이렇게나 굵은 것이...
뼈대 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대충 어떤 부품이 들어가는지 보이실 것 같습니다.
기존 2칸 이었던 다리 두께가 3칸으로 넘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테크닉 제품을 이용해 관절과 뼈대를 잡아주었습니다.
또한, 앞뒤양옆 파츠 부착을 위한 꺽쇠 부품이 추가되었습니다.
허벅지 부품입니다.
단촐합니다.
종아리 부품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허벅지 부품입니다.
자!
이제 정리할 시간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피곤한 취미 인 것 같습니다.
손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눈도 침침하고..
(펌 출처 : 어느 분 블로그.)
요랬던 연약한 바디가 강인해 졌습니다!
역시나 정답은 커스텀을 하자!
끝까지 읽어 주어 고맙습니다.
다들 즐거운 취미 생활 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이제 치킨을 먹으러 가자!
하다못해 이젠 레핀 글 까지 베스트에... 예전이랑 비하면 참 인식이 달라졌음, 네임드들도 다 레핀 사서 쓰는 시대에 레고가 더럽게 비싸다는 것을 받아드려야 하는건가...
레고가 아닌데 너무 레고 인것처럼 글을 쓰셨어요. 제목에 대놓고 레고라니;;;;
하여간 지난번 그리드였나 그라드였나 라는 분 레핀 글에도 뭐라 달았다니 비추 박던데 이번에도 똑같네. 복제품 쓰는거 뭐라 했다고 불편해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ㅋㅋㅋㅋ
레고 옥스퍼드 갤러리가 아니라 블럭완구 게시판으로 개명할 때가 슬슬 온듯 레고는 분명히 얘들 갖고 놀게 만든거라면서 비싸긴 더럽게 비쌈
얼굴이 좀 억울하게 생겼네요 그거말고는 보다 육덕진게 보기좋네요
스파이디가 프로틴파우더 되어서 그랬답니다 글 내려주세요 ㅜㅜ
짭들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네요.. 이빨도 서로안맞던게 와..
저도 레핀 헐크버스터 샀는데 퀄리티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땡그란 얼굴 보니깐 저거너트가 생각나네요
하다못해 이젠 레핀 글 까지 베스트에... 예전이랑 비하면 참 인식이 달라졌음, 네임드들도 다 레핀 사서 쓰는 시대에 레고가 더럽게 비싸다는 것을 받아드려야 하는건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레핀은 뭔가요?
찾아보니까 가짜 레고 같네요
레고종류인줄..
*프르프론탈*
하여간 지난번 그리드였나 그라드였나 라는 분 레핀 글에도 뭐라 달았다니 비추 박던데 이번에도 똑같네. 복제품 쓰는거 뭐라 했다고 불편해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ㅋㅋㅋㅋ
전 정품 레고로 헐버 개조 했는데 이런글보면 좀 씁쓸하네요 ㅋㅋ
레고 똑같이 복제해서 팔아먹는 불법 복제 중국산 브랜드입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복돌이 게임리뷰 보셨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머리가 너무 둥그레서 킹핀 같아여
확대범이시네 ^^
아 저 흰색 깔개 너무 레고스러워서 참 ㅋㅋㅋ
레고가 아닌데 너무 레고 인것처럼 글을 쓰셨어요. 제목에 대놓고 레고라니;;;;
레핀이나 레레 설명서가 좀 부실하지않나요? 안맞는것도 꽤있던거같고..
색깔 때문에 헷갈리더라구요
간츠 막판 외계인 슈트같음
너무나 재밌는 글인데 묘하게 아재냄새가 나는건 어째서일까..
이건 완제품 개조라서 게임 소프트웨어로 치면 모드에 가깝습니다.
쩐다...
레고 옥스퍼드 갤러리가 아니라 블럭완구 게시판으로 개명할 때가 슬슬 온듯 레고는 분명히 얘들 갖고 놀게 만든거라면서 비싸긴 더럽게 비쌈
쩌 쩐다
묵직하고 멋있는데 정품레고..아니..ㅠㅠ
솔직히 너무 비싸요 정말 한번 사고싶은데 전자기기급 가격이니 말 다한거죠
짝퉁이라그런지 얼굴 프린팅 지못미..... 얼굴이 다 깎아묵네 ㅠㅠㅠ
와 레고연금술사내
벌크버스터
와 저거너트...개조 잘하셨네여..
레핀이나 레고나 무슨의미가 있나
정품과 불법의 의미죠.
그런데 사고 싶은것은 어쩔수 없네요 http://smartstore.naver.com/chinaggook/products/3034569546 이것과 같은건가요?
짱멋있네요 ㄷㄷㄷㄷㄷㄷ
토니?
저번에 유튜브에 영상올라온거 보니 레고회사가 전세계 수익이 7%정도였나 줄어들어서 구조조정을 했다고들었음. 7%가 높기는한데 구조조정할정도인가? 했더니만 그 액수가 조단위 ;;;;;;;;;; 도대체 블럭장난감하나로 얼마나 벌어들였다는건지. 내 생각에는 설사 가격내린다 치더라도 그때는 이전 구입자들이 난리피울듯. 그거가지고 재테크한다어쩐다 해서 비싼돈 주고 모은사람들 넘칠텐데 그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것같지도않고.. 복제품레고 변호할생각은 아닌데, 예전부터 생겨왔던 중국산 레고가 이정도까지 퀄리티를 높이고 사람들 마음을 훔칠정도까지 성장한걸보면걸 레고그룹이 고객관리에 좀 실패한게 아닌게 생각이 듬.
애들 장난감으로 시작한 레고가 이젠 어른도 쉽게 살수 없는 장난감이 되버린
6살 남자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같이 만들고 장식장으로 향하는게 아니라 아이손에 다시 쥐어지기때문에 장식장용은 레고를 사도 그외에는 ㅠㅠ
그냥 레고가 너무 비싼게 문제임. 건담 불법복제의 경우는 반다이 정품이랑 똑같이 복제한 건 끽해야 1~2만원 차이라서 메리트를 전혀 못느끼겠는데 레고는 그냥 수십만원 차이가 남. 거기다가 단종 정책.. 진짜 어이가 없음. 블럭 찍어내고 조합해서 내면 되는 레고 특성상 단종을 시킬 이유가 없는데 굳이 죄다 단종시켜서 프리미엄 강요해 버림. 많게는 백만원 넘어가는 이런 제품, 레핀으로 10만원 대로 살 수 있는데 유혹이 안되면 이상한거 아닌가. 심지어 품질 격차는 나날이 좁혀지고 일부 부품은 레핀이 더 낫다는 소리까지 듣는 마당에
능력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