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게에서 일보고 있지. 여기는 현지시각 정오를 조금 지났거든.
우리가족이 옷가게하는데 어째 남캘리포니아는 올해따라 기후가 상대적으로 온화한 8월이 되어버려서 옷장사가 상대적으로 안되더라고. 옷장사는 아주 덥던가 아주 춥던가 그래야 팔리는데 8월초부터 더위가 완전 꺾여서 옷이 덜팔리더라고.
대개 주 고객층인 멕시코이민자들은 흑인들에 비하면 좀 돈쓰는게 알뜰한 편이지만 한인들에 비교하면 옷을 무지 많이 사는 편이고 흑인들은 일반 티셔츠나 양말은 입고 버리는 수준임. 솔직히 우리집은 20년된옷도 아껴 입는 스타일이라 고객들이 그렇게 돈쓰는게 좀 이해하기 힘들기도 했지. 뭐 많이 사주면 장땡이긴한데...
오오 신기하당
그렇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