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이자
조우부터 주인공목에 폭탄목걸이 거는 미1친놈이라는걸 똑똑히 보여줌
배경설정도 인상깊은데 기술에 미쳐서 자신의 집단이자 부하들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희생하고 황무지인들을 잡아족치면서 까지 옛기술을 찾아다녔음
오죽하면 모하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자체가 세력이 간당간당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감 암살하려고 군사를 파견함
물론 영감혼자서 죄다 박살내버림
솔직히 율리시스 보다 더 강렬한게
율리시스는 우연에 겹쳐 주인공을 증오하게 된거고 이유가 설득력이 떨어지고 상징성때문이라지만 핵탄두 쏘는게 고작인데
이 영감은 개인엔딩에서 모하비 자체를 다 쓸어버리는 무서운 면모까지 보여줌
물론 지금은 금고안에서 숨만쉬고 계심
난 캐시디
존나 자기한테 접근하는것도 조심성이 미친수준으로 쩔어서 무서울정도더라고, 진짜 프랭크 호리건 이후로 간떨리게 만드는 녀석은 엘라이자가 처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