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을 부산에서 다녔는데
방학동안 계절학기 할때 외할머니 집에서 잠시 얹혀살았음(기숙사라 학기중에만 학교에서 삼)
사촌누나도 학교때문에 그 외할머니 집에서 같이 지냈는데
플삼으로 갓옵워 하는거 보고 재밌어보인다고 같이 하게됨
그러다가 사촌누나 친구들이 같이 온날에 지옥파트 플레이중이었는데
그 감옥에 갖힌 사람 구해준다고 앞에서 켈베로스 끌고가서 'ㅎㅎ 감옥이 나무니까 감옥만 태우면 구해지겠지?' 했는데
거기서 사람 째로 태워서 분위기 갑분싸됨 ㅋㅋㅋㅋㅋㅋㅋ
멘탈나가서 그날은 거기서 끄고 잠깐 깔짝대다가 더이상 진행 안하고 접게됨 ㅋ
물론 나는 끝까지 다봤다 아프로디테 하앍하앍
사촌누나 포세이돈 첩 구해주는 루트가면 멘붕했겠네
사실 저 장면 전까진 그냥 '올ㅋ 화끈하고 좋네'하면서 잘 했는데 저기서 갑분싸되고 더이상 진행 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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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쿠루
사촌누나는 어릴때 집이 가까워서 거의 형제처럼 지냄 사촌동생도 가끔 연락하고 지난번엔 플포 중고 싸게 줬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