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성매매 합법화 하려면 낙태도 합법화 해야하는거지?

[육고기]

피임이 제대로만 하면 99%로 된다지만

당연히 100%는 아니니 생길텐데

사실상 낙태도 합법화 해야하는거지?

[gyrdl]

난 공창제랑 낙태 둘다 합법화 하는게 낫다고 보는데....

[스타라이트]

낙태 불법화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낙태 안되서 낳은 아이들 키우는데 뭔가 보태주는 거지?

[육고기]

관계 가질때 부터 책임질꺼 생각해야지 그리고 입양이란수도 있는데 꼭 죽여야겠어?

[스타라이트]

입양이 100% 되나, 대부분은 고아원에서 자라지, 보통 남자가 먹튀하거나 실수로 임신해서 낙태하는데 낳으라는 건 여자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셈이지

[육고기]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지 아무도 강제로 시키지 않았음 결국 책임지기 싫으니까 낙태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앞으로 고아로 살바에 죽는게 더 낫다는거임?

[스타라이트]

여자가 10개월간 못움직이고 낳을 때 100원이라도 보태주냐? 왜 여자만 그 잘못된 선택에 의한 책임을 평생 지고 사냐, 니가 남자 잡아다 책임지게 해줄 것도 아니잖아, 임신이라는 것도 그렇게 이성적으로 되나? ㅅㅅ가 무슨 면밀한 검토 끝에 날잡아 이루어지는 줄 아나... 니가 그 고통을 같이 질 거 아니면 남들에게 책임을 강요하지마

[육고기]

말했잖아 입양이란수도있다고 거기다 내가 아무것도 안한사람한테 책임을 강요한것도 아니고 자기의지로 한일에 대한 응당의 책임을 지라는건데 뭐가 문제지.. 면밀하고 검토 끝에 이뤄지지 않으면 우발적 살인도 책임 안져도 돼? 누가 강제로 시켰나고
그걸 왜 모두의 책임으로 돌리는지 이해가 안돼

[육고기]

남자가 도망가는것도 당사자가 남자에게 항의를 하고 말로안돼면 양육에 관해서 민사를 걸던가 해야지 그냥 아무도 책임안지고 낙태로 해결한다는 발상이 너무 무책임한거 같은데

[스타라이트]

입양이 그리 쉽게 되는 줄 알아? 아이를 미혼모로 키우는 게 인생에 얼마나 무거운 짐인데 그걸 니 책임이니 평생 지라는 말을 암것도 도와주지 않는 사람이 그리 쉽게 하면 안돼지.... 임신기간, 산고, 낳은 후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하잖아? 남자가 누군지 모르거나 배째라하면? 양육비 안내고 감옥가겠다 하면? 세상일이 그렇게 쉽게 말처럼 되나... 그리고 자기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건 말건 너에게 책임을 질 성격은 아니니 당사자가 아닌 이상 강요할 권리는 없어, 그저 자기 가치관의 만족을 위해 누군가는 평생 감당못할 고통을 지라는 거지

[육고기]

입양이 어려운건 기록남을까봐 호적에도 안올리니 어려운거고 모르는 남자나 양육비 지급이 어렵거나 안낼만한 사람이랑 관계를 맺을땐 미래를 생각하고 그것또한 감수 해야지 강제로 시키는거 아니잖아 일어날지 몰랐으니까 책임 못지겠다? 책임을 지건말건 남의일이니 강요 하지 말라는말도 웃기고 지키는건 내 만족감이 아니고 무책임 때문에 죽어가는 생명이들이지

[스타라이트]

남의 책임 논하는 건 쉽지

[육고기]

그럼 누군가는 책임져야 일인데 누가 저야 하는건데 아무것도 안한 새생명들이 왜 무책임한 부모 때문에 모든 책임을 지고 죽어야하는데

[스타라이트]

엄마만 평생 불행하고 아이도 반생이 불행할건데 그들의 행복을 책임져줄게 아니면 차라리 배아 상태일 때 사라지는게 낫지

[육고기]

고작 쾌락을 위해 책임지기 어렵다는 변명으로 살인하는거라 생각한번도 안해봤어?

[스타라이트]

낙태를 논할 때 부딪치는 주제지만 구성이 덜된 배아나 태아를 사람으로 볼 것인가의 관점이 좀 다른 듯... 아직 사고능력도 없는 배아 또는 태아를 위해 이미 지각이 있는 사람의 일생이 불행해져야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 그렇게 치면 조금 과장해서 정자도 생명이니 딸도 치지 말아야지.... 자기 가치관의 만족을 위해 평생 남의 불행을 강요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육고기]

정자랑은 인위적으로 건들이지 않으면 자랄수 있다는 점이 다르지 그리고 미혼모 가정이나 고아는 평생 불행하지도 모른다고 죽인다는건 우범지역에서 자라면 범죄를 저지를 지 모르니까 미리 체포한다는거랑 다를바 없지 않을까

[스타라이트]

정자도 딸치지 않았으면 수정되서 자랄 수도 있었고 배아도 산모가 건강관리 안하면 죽어, 낙태 결정은 누가 강제로 하는게 아니라 산모가 하는 거야, 불행할지 아닐지 판단할 수 있는 건 미혼모로서의 삶을 견뎌야하는 산모밖에 없지, 이건 오로지 산모만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야

[육고기]

결국 수정안됐는데 만약이란 가정은 불필요할꺼 같고 건강관리도 보통의 경우랑은 떨어진 예외적인 상황이잖아
그리고 불행해 질지 모른다고 낙태가 산모의 자의적 결정으로 생명을 죽이는것 보단 미혼모에 대한 차별을 없에고 그들을 지원해주는 반향으로 법제화 해야지 그냥 죽이고 끝네는 문제를 회피하는 방식 보단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꺼같은데

[스타라이트]

배아도 결국 무사히 태어날 거라는 것도 확정되지 않은 가정이잖아? 배아는 생명인데 정자는 생명이 아니다 라고 하는 것도 그냥 개인의 작의적인 기준일 뿐이지, 말꼬리 잡자는게 아니라 이런 저런 이유 붙여서 Lv 1까지는 생명 아닌데 Lv 2 는 생명이다라고 주장해봐야 그건 개인의 기준일 뿐, 남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거야
결국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선 생명윤리를 무한히 확장시킬 수는 없어... 그런 면에서 배아까지 지각능력을 지닌 성인과 동등한 생명으로 봐주기엔 무리라고 봐, 유정란을 병아리랑 같다고 볼 수는 없는 거랑 비슷하지
그걸 동등한 생명으로 한다고 해도 그걸 부양하기 위한 비용이 너무 크고 그게 미혼모 혼자에게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한다는 것도 문제고 설령 비용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서 원치 않게 엄마가 된 것 자체가 불행하다면 그건 어떻게 해줄 수 없지
다시 말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결정권한은 온전히 산모에게 맡겨야 한다고 본다

[육고기]

수정하면 생명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거는 대다수 보통의 경우 예외인 경우가 아니면 사람이 돼기 때문이야 그리고 법제화로 최대한 여건을 만들어주는데도 징징돼는것 까지 들어줄순없어 대체어디까지 편의를 줘야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건데

[스타라이트]

낙태 반대론자들이나 생명으로 보지 찬성론자들은 생명으로 안봐, 반대론자들 대부분 미혼모들의 삶에 아무 도움도 안주는 사람들이지, 요즘은 낙태 폐지론자들이 더 많을껄?
아직 생명체도 아닌 거에 대한 책임으로 왜 한사람이, 것도 여자쪽만 일방적으로 평생 불행해야 하는데? 애시당초 책임져야 하는 존재인가? 책임을 진다면 남녀 같이 져야지, 대부분 남자는 배째라 할 건데 그때 니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남한테만 엄격한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의존 안하고 니 인생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다 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자기에 대한 책임도 지기 힘든 게 인생인데 뭔 지각도 없는 배아랑 누군가들의 가치관을 만족시키자고 사람 인생 하나 구렁텅이에 빠트려야 한다는 거야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암것도 도와주지 못하고 연관도 없는 사람이 이건 니 책임이니 넌 평생 불행하게 살라고 강요할 권리없어

[육고기]

아니 해결책을 계속 제시 했잖아
꼭 불행해진다는건 아니지만 그럴확률 높은거 알아 그래서 1년 고생하고 입양보내라니깐 힘들다고하고
남자에게 민사라도하라니깐 남자가 배째면 어쩌냐는 논리로 나오고
법제화해서 불행해지지않도록 지원하는쪽으로 해결해라고해도 안됀다고하고
그럼 입양을 쉽게하고 남자가 배쩨라 못나오고 하는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돼는데 그냥 낙태가 답인냥 머리에 정해놓고 말하니까 다 안됄꺼 같고 낙태안하면 불행할꺼 같은거 아니야?

[스타라이트]

니가 제시한 해결책이 현실성이 없으니 하는 말들이잖아
남자가 배째라 했는데 돈 좀 보태주기로 법제화 한다고 그게 행복해지냐?
그 재원은 또 누가 대고?
그리 지원해준다면 정상적인 부부라도 남자가 누구인지 숨기고 미혼모라 뻥치고 양육비 국가로부터 받아낼텐데 걸러낼 방법 있어?
현실정이 없는 생각들이야
내 자식 키우기도 힘든 세상에 입양 수요가 얼마나 되것냐, 또 입양하면 항상 제대로 된 곳으로 가나?
성범죄자들이 아가리 벌리고 있기 십상이라 안그래도 자격들 제한하고 있는 추세인데?
엄마가 되기 싫은 사람한테 엄마되기를 강제하는 거야말로 비윤리적이야
뭔 지각능력 있는 사람이 배아만도 못하단 말인가

[육고기]

애초에 남자가 민사까지 걸렸는데 배쩨라 나온것도 완전 망상인게 배째는게 더 인실졷인데 겨우 그게 아이 보육료 못준다고 자기인생을 망쳐?
거기다 입양을 노리는 성범죄자도 너무 현실성없어 그렇게 국가의 제도가 만만할꺼 같아?
입양 안돼도 어차피 보육원에가게 되니 죽일빠에 보내면돼지 엄마가 돼기 싫으면 보육원도 가기어렵다고 할생각인가?

[스타라이트]

배째라는 경우 엄청 많어, 당장 방송인 이다도시도 남편이 배째라한지 오래라 혼자서 힘겹게 키우고 있는 거 모르나?
돈 좀 있을 고승덕도 양육비 안보낸지가 오랜데? 양육비를 내는지 어떤지 몰겠다만 설경구도 지 자식 버렸지?
코피노 다큐만 봐도 십중팔구는 지 자식 아니라고 잡아뗀다
내 주변에도 그런 경우 있는데 그게 왜 망상이지? 세상이 그렇게 이성적으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야
남편이 누구인지 모르면 어쩔거야? ㅅㅅ가 항상 그렇게 이성적인 상황에서만 이루어지나?
입양한 자식 성범죄가 왜 현실성이 없어?
http://news1.kr/articles/?2346504 (입양한 딸 성폭행 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073285 (입양한 아이들 학대 뉴스)
낳으면 엄마가 되는 거야, 신체적으로도 엄청 무리 오고 산고의 고통도 니가 덜어줄 수 있는 게 아니지
보육원에 보내느니 그냥 자각없는 배아일 때 없애는게 나을 수도 있어
우선시 되어야 할 건 아직 생명이라고 보기 어려운 배아보다는 산모의 인생이야

[육고기]

배쩨는거야 인정하지만 입양 성폭행은 정말극소수의 사례야 일반화해서 그럴꺼다라는건 너무 나갔다는거지

그리고 물론 너가 배아는 아직 한명의 주체적인 생명으로 인정안하는건 이해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아주 많으니까 논란이 돼는거잖아

그리고 보육원에 보낼빠에 없어지는게 낫다는말도 너무 너의 주관적인 판단이고
당사자인 아이의 생각이 아니잖아

앞으로 100년정도더 살수있는 가능성보다

[육고기]

산모의 1년 남짓이 값지다는것도 너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잖아

[스타라이트]

배아도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 인정하지만 이제는 많아도 반대반이라고 생각해
물론 이건 아까도 말했지만 각자의 기준이 다르지
입양은 필요한 양부모의 숫자가 공급되는 아이의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결책이 되기 어려워
숫자를 조금이라도 맞추려면 현재 솔로들에게 입양을 못하게 한다던가 하는 제한을 풀어야 하는데 이 경우 성범죄에 노출되기 쉽지
확실히 보육원이 낫냐, 자각이 없을 때 제거되는 것이 낫냐는 배아에게 의견을 물을 수는 없으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지
그런데 보육원에서 고아로 살다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 일어서야 하는 사람의 인생은 상당히 가혹할 거 같아
대화가 길어졌는데 결국 내 생각은 인간이 행복을 지키며 살기 위해 생명윤리를 아직 완전한 생명체가 아닌 존재에까지 너무 깊게 확장할 수는 없고 무엇보다 산모의 인생을 우선할 수 밖에 없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