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로 일본 여행을 간 적이 있음
그냥 평범하게 관광지 돌아다녔는데 예쁘고 좋더라고
하여튼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하루는 일행이랑 떨어져서 혼자 돌아다니는데
내가 꽤 길치임 그냥 똑바로 가는데도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고
하여튼 거리를 그냥 둘러보면서 걷는데
어느 사이엔가 건물에 어디서 많이 본 처자들의 사진이 막 포스터로 붙어 있는 건물들이 있었음
주위를 좀 돌아다니면서 확인하니
그 근처가 성인샵이 많은 곳이었음
근데 진짜 막 음침하고 그런 게 아니라
관광객 엄청 많고 건물도 화려하더라고
그래서 제일 깨끗하고 큰 건물로 들어갔음
그리고 들어가서 놀란 게
그게 6~7층인가 그랬는데 한 층이 성인샵이 아니라
그 건물 자체가 성인샵이었음
진짜 엄청 컸음
아래층 쪽은 DVD가 많았음
근데 진짜 DVD 수준이 그냥 어릴 때 가본 비디오 가게 종류랑은 차원이 달랐음
어마어마하게 많고 막 장르별로도 정리되어 있고
유명 레이블 별로도 정리되어있고
막 어마어마함
진짜 여기만 둘러보는데도 엄청 시간 오래 걸렸음
그리고 진짜 장담하는데 거기라면 인터넷 가능충들 거의 다 만족할 거 같았음
진짜 상상도 못 해본 장르가 많았음
'오 오피스 레이디 전문인가? 좋네'
'오 유부녀 컨셉인가? 좋네'
'오...? 뚱뚱한데 가슴 큰 여자 전문이구나 이런 레이블도 있네'
'아... 스카ㅅ.... 아...' 이건 진짜 곁눈질로 표지 겨우겨우 봤음
모자이크 했는데도 그 색감이 좀... 현실적으로 좀 거부감 들어서...
그리고 진짜 충격적이었던 거 하나가
여장 장르였음
여장 대꼴이잖아?!?! 이럴 거라 생각하지?
여장도 종류가 다양했음
예쁜 여자인데 달려있는 건 그래 그 정도 취향은 나도 이해는 할 수 있겠더라
근데 좀 더 안쪽 칸으로 가니까
와 씨... 표지에 대충 있잖아?
그냥 남자야 스포츠머리 짧은 남자
심지어 예쁘지도 않아 그냥 길 가다 보면 있는 흔한 마른 남자인데
화장도 예쁘게 한 게 아니라 그냥 되게 희한하게 했는데
옷은 무슨 핑크색 원피스 입혀놓고 하고 있더라고
난 진짜 이게 도대체 무슨 취향인가 싶더라
그거 말고도 하여튼 되게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어서
온갖 가능충들의 파라다이스 같았음
그러고 나서 더 위로 올라가니까 이제 진짜 각종 그럴 때(?) 쓰는 용품들을 파는 층으로 갔는데
'딜을 도와주는 물건'층에 진짜 커플이 많았음
심지어 다들 바구니 하나씩 들고 물건 막 쓸어 담고 있었는데
해외 나가면 알 거임
한국인은 딱 알아볼 수 있음
한국인 커플 하나가 있었는데 남자가 진짜 키 크고 잘생겼더라
여자친구 옆에 딱 끼고 있는데 여자친구 바구니에 진짜 무슨... 하여튼 뭐가 엄청나게 많았음
바구니 하나가 꽉 차게 들어가 있는데 남자친구도 있는데 뭘 저리 많이 사나 했음
진짜 신기한 거 많더라 '진동'이라든가 '돌기'라든가
어떤 여자분은 혼자서 굉장히 진지하게 이것저것 보면서 돌아다니시는데
돌아다니다가 자꾸 마주쳐서 조금 민망했음
그리고 한층 더 올라가니까
드디어 '오 나의 구멍님'층이 나왔음
여기는 진짜 별천지였음 막 별의별 모양 다 있고
그리고 막 다 세로로 단면도 볼 수 있게 잘라놨는데
안에 진짜 별의별 돌기가 다 있고 심지어 그걸 막 만져볼 수도 있는데
이야 오우야 와 진짜 대박
난 그게 그렇게 쫄깃쫄깃하다고 해야 하나
촉촉하고 찰지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무슨 찹쌀떡 같은 줄 처음 알았음
뭔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조금 딱딱해 보였는데 그게 아니라 겁나 찰지더구먼
왜 그걸 쓰는지 알겠더라 진짜 겁나 촉감 좋았음
거기도 되게 다양한 게 많았는데
실제 모델이 표지에 있는 거랑
2D 캐릭터가 있는 것 정도는 엄청 양반이고
난 진짜 깜짝 놀란 게 무슨 사람 팔이 다 들어가게 큰 것도 있었음
표지에는 2D 캐릭터가 막 그... 히토미에서 맛이 가는 표정으로 그려져있고
표지 한쪽은 투명한 그거라 안에 그게 보이는데
진짜 왜 저런 걸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과장 없이 내 팔이 끝까지 다 들어갈 정도로 컸음
도대체 저게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더라
그리고 입술 모양의 그것도 있었는데
거기서 진짜 특이한 거 하나가
이형이 표지로 있는 거였음
이형 일본에서도 유명한 거 같더라고
그러고 나서 또 위로 올라가니까 거기에는 또 다양 복장이나
막 SM 도구 같은 게 있었음 거기는 진짜 사람이 거의 없었음
막 수갑이랑 밧줄에 별의별 코스튬에 별의 별거 다 있었는데
안쪽으로 가니까 점점 더 하드코어한 의상이 있었음
그러다가 어디서 딱 멈췄는데
이런 느낌? 이런 느낌인데 막 체크무늬 남방도 입고 계시고
하여튼 이런 느낌의 남자 3명이서 걸려있는 의상 하나 가지고 열띤 토론을 하고 있었는데
이거 있잖아 막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나오는 학교 수영복 이거를 보고 있었는데
이게 그냥 일반 수영복도 아니고 멀리서 봐도 딱 광택 조금 나는 진짜 새까만 가죽 재질이었음
솔직히 나도 그 의상 가까이서 한번 보고 싶었는데 내가 일본어를 몰라서 그냥 멀찍이 서있었음
근데 그분들이 갑자기 동시에 나를 휙 보는데 순간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다가 그냥
웃으면서 따봉 날림
뭐 어쩌겠어 일본어를 모르는데
그래서 그분들도 그냥 허허허 웃으면서 다시 자기들 얘기하다가 갔음
하여튼 그렇게 별의별 거 다 구경하니까 3시간도 넘게 구경했더라
엄청 재밌었음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쉬웠음
나중에 애니메이션 관련 건물도 들어가서 관광했는데
거기서 이런 것도 봤음
이거 그 뭐냐 인터넷에 성인이에요 하여튼 그거 짤로 많이 돌아다녀서 오 인터넷에서 본 거다 하고 바로 사진 찍었었지
여기도 19금 칸 있었는데 굉장하더라
그때는 히토미 같은 걸 모를 때라 더 굉장해 보였음
하여튼 재밌었음
그래서 산건 세관에서 안걸렸어?
이거?
야동도 막는 조선에서는 있을수없는 일입니다^^
ㅊㅊ
그 건물 꼭대기에 리얼돌 있지 않더냐??
음? 아니 그런 건 못 봤음
재맜넼ㅋ
따봉!
그래서 산건 세관에서 안걸렸어?
난 안걸렸어
따봉!
초3이었나 일본 갔을 때 히토미에 나올법한 것들이 편의점 잡지 쪽에 아무렇지 않게 있는 거에 놀랐고 어떤 아저씨가 진짜 딱 그거 하나 들고 가서 계산하는 거에 다시 놀람 좀 부러웠다
딱 성에 눈 뜰 때라서 일행들 다른 거 고르러 갔을 때 잠깐 빼서 표지만 봤다가 근처에 오는 거 같으면 다시 넣고 그랬는데
야동도 막는 조선에서는 있을수없는 일입니다^^
존나 저런건 한국에서 보고 배워도 부족할 지경인데 페미들 징징거림 + 노예 새끼들 딸치는게 청와대는 그렇게 아니꼬운가봄
도쿄 아키하바라에 건물 한채가 모두 성입샵으로 된 곳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면 메구리가 한국어 음성으로 하는 안내 음성도 나옴
이거?
f~mi~~
겨울엔 역시 귤이지
아키바 갈때마다 으른의 백화점 들러서 신작 뭐있나 구경하는데, 갈때마다 참 외국인이 많음 커플도 많고 남자쉑끼리도 많고...
덴덴 입구에 있는 그 건물.. 들어가서 구경만 해도 재미있음
M's 갔었나
오카마도 하나의 장르라면 장른가.. 난 ㅂㅜㄹ가능
호노베리
짤줍 ㄳ
언제나 닉값하러 돌아다니네
텐가샵 엄청 큰거 ㅋㅋㅋㅋ 나도 오사카 갔을때 시내 돌아다니다 들렀음 av 샘플 틀어주더라
딜을 도와주는 물건에서 개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토라노아나 그쪽 한번 가봤는데 쩡 땜시롱 가게 안쪽 가판대가 살색 천국이더라 ㅋㅋㅋ
오사카 돈키호테에 신박한 오나홀 나온거 샀는데 부위가 부위인지라 2개 사서 노니 꿀잼
한국인관광객은 자기맘대로 사람찍고다니더라
예의가 아니긴 하지. 근데 중국 애들은 더 심해
그것들은 언급할 필요도없음
저기위에 남자 유명함. 절대 안싸는 남자 vs 무조건 싸게 만드는 남자. 대결함... 한국예능에서 절대 볼수 없는..ㅁㅊ 방송임.
나 이거봤어.. 결국 저 통통한 횽이 이겼잖아..
응, 그리고 왼쪽 남자는 유부남인데 미성년자랑 불륜 저지르고
잘먹었습니다...
나도 지나가다가 여장술집 간판이 이동하는가보고 놀랐음..
도톤보리에 있는거임? 한번 들어가보고싶은데
난바에서 나와서 덴덴타운 근처로 들어가는 골목에 큰 건물 있어서 딱 봐도 눈에 들어옴
재밌는 이야기군요 추천하고갑니다
난바에 큰데 있던데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ㅗㅜㅑ 하고있는데 뭔 막이 있더라고... ㅗㅜㅑ한데는 그라비아였나 그랬고 가림막 뒤에가 진정 별천지였음.... 소프맙인가는 아예 엑기스 틀어주더라 ㅋㅋㅋㅋㅋㅋ
급궁금해지는게 딜도사오면 투시할때 다 보이지 않을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