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소설 쓸 때 가장 중요한 것

[Aragaki Ayase]

[참치마요참지마요]

ctrl+s의 생활화

[고타마27]

뒤에 번호를 붙이며 컨트롤 시프트 에스를 하거라

[푸르손]

모든걸 잃었을때는 다른 사람의 글에서 ctrl+c&v

[kirorororo]

날자별로 새이름 저장. 클라우드 2곳 이상에 복사해두고

[전장의 늑대2]

물리적으로 이격된 다른 하드 2군데에 필히 복사. 반년에 한번씩 백업 (저 같은 경우엔 3단 백업)
이거시 가족 사진 지키는 법
본체 원본 _ (다른 하드에) 복사본
외장 1 - 복사본
외장 2 - 복사본
간혹 다른 집 하드에(내가 준 하드) 3차 복사본

코딱지 후비면서 여유롭게 사는 방법
아직도 외장하드 하나에 넣으면서 안전하길 바라는 인간들이 90 %...
다른 하드 사라면 돈 없다고 함... (프리인 나보다 더 잘벌음... ㅡ.ㅡ)

[오릿]

응답없음

[마라미리냐]

응 답없음

[흑백냥이]

한글 오피스는 자동 저장이 됩니다. 파일에 들어가서 복구하세요. 단, 다른 작업하기 전.

[앙리의 쥐잡이]

ㄹㅇ.... 한 장 짜리 리포트도 그런데 몇십만자짜리 글은 ㅋㅋㅋㅋ

[흑백냥이]

응. 레알 그렇지. 5만 자 썼는데, 날아가면 1시간 동안 멍 때림.

[루리웹-3564199807]

난 일단 써라 이런건줄알았는데. 백날 내소설 설정이 어쩌구 캐릭터가 어쩌구이러면서 정작 소설은 안쓰는애들 엄청많아서

[프랭클린D.루즈벨트]

일단 써봤는데 그게 날라가면 의욕이 더 꺾임 흑흑

[Chosen Undead]

쓰지도 않는 애들한테는 조언도 필요 없는걸 가정하고 말하겠지 ㅋ

[고란노스폰서]

김영하가 아예 직접 가르치는 학생들이라니까 뭐... 쓰는건 당연히 깔려있는 레벨의 사람들 얘기 하는 듯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마샬]

작가 수업: 글 잘 쓰는 건 모르겠고 자질을 길러드립니다.

[제이어 솔한]

이건 진짜다

[ㅂㅣ추]

요즘은 자동저장 있어서 괜춘하지 않냐

[야수냥 아이루]

손상된 파일을 자동저장해버림

[ㅂㅣ추]

띠용;

[mih101820oy]

하아 ㅅㅂ ㅋㅋㅋㅋㅋ

[시간0]

자동적으로 클라우드에 올릴수 있어서 하드 망가진다고 파일이 날라가진 않지만 파일 자체가 손상이 되면 GG...

[Trouble Busters]

드롭박스처럼 버전관리 알아서 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쓰면 됨.. 손상된 파일 덮어써도 이전 버전으로 복구 가능.

[야수냥 아이루]

아니 그런 킹갓클라우드가 있었다니... ㅠㅠ

[야수냥 아이루]

뭐든지 백업 ㄹㅇ 중요함

[줄무늬팬티]

거의 한글

[시간0]

일단 한글이 제일 많긴 함. 스크리브너 같은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쓰는 사람도 있고, 심플하게 메모장에 써버리는 사람도 있고.

[낭천]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한글이라는 문자로 글 쓰는데는 아래한글 프로그램이 제일 좋긴 함.

업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워드도 사용하긴 하지만

솔직히 쓰다보면 짜증나는게 많음.

[서머너 좋아!!!]

한컴 워드가 평균 가끔 블로그나 인터넷 연대 사이트에서 직접 쓰는 사람도 있고 아주 희귀하게 그 옛날 탁탁 타이핑으로 하는 사람도 있음.

[진화타겁]

연필로 쓰는 김훈센세...

[디롤]

스크리브너가 익숙해지면 되게 편하더라

[내이름은 가즈]

난 pages 씀.

[(미얄의노예)]

우워드으 쓴다.
많이 쓰다보니까 그게 제일 편해.

[씨스터오브배틀]

황석영 작가가 그랬잖어 나도 컴퓨터로 쓰는데 뭔 연필을 쓰냐고 ㅋ 걔는 게으른 거라고 ㅋㅋㅋ

[진화타겁]

그냥 김훈이 좀 변태임 뭔가 피학성이 있는 듯

[배지밀]

연필로 쓰는 거 버릇되면 뭔가 쓰면서 느낌이 달라져 노트북으로 글 쓰니까 문체가 달라졌어

[폴리폴리폴리]

내 생각에 소설쓸때 가장 중요한건 재미야.
ㅈ토피아 같은 라노벨 이세계물도 재미있으니까 팔리잖아.
작가가 쓸데없는 주제의식 강요하는 소설 쓰면 잘 돼봐야 82톤 머시기지.
어?! 근데 베스트 셀러네?

[고타마27]

82키로 김지영도 여자들 읽기에는 엄청 재미있을껄?
온갖 질곡을 격으며 살아온 여자이야기는 항상 재미있으니까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같은 이야기지

[메르시위도우궁댕이]

나 질곡이란말 첨들어봄

[메르시위도우궁댕이]

쩌넹

[서슬달]

질곡이라니 말이 넘나 음란하네요

[줄무늬팬티]

그 말대로면 명작 소리 듣는 고전문학은 죄다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네

[폴리폴리폴리]

재미있는 명작이 얼마나 많은데?!
주제의식만 강요하다가 재미를 놓치는게 문제라는 거지

[시간0]

대부분의 고전문학은 당시대 기준으로 '재미가 있어서' 인기를 얻고 베스트셀러가 된거임.

[Morphball]

양판소랑 라노밸도 재밌긴 하잖아

[줄무늬팬티]

앞에서 수준 낮은 라노벨도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라고 하고
그 아래에서 주제의식 강요하는 소설 이야기를 비교하듯 적어놓으면 아무래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지 않니?
고전문학이 재미없다는 소리가 아니라 라노벨 같은 소설이랑 비교하면 주제의식에 더욱 집중한 소설이라는 거야.

[Berrill]

문학은 대중성과 예술성 둘 다 붙잡는 걸 모토로 삼지...대체로 당대에 유명한 것만 명작이 되는 건 아니고 후에 재평가되기도 함.

[줄무늬팬티]

고전문학이 재미없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 위에서 라노벨이랑 주제의식 강요하는 소설이랑 비교하듯 적어놨길래 말한 거야.
쟤가 비판한 82도 따지고 보면 재미가 있으니 팔린 거고.

[줄무늬팬티]

그저 소비하기 위한 문학이라면 재미만 있어도 되는 게 맞지.
근데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오래도록 회자되는 소설은 결국 재미만 추구한 부류가 아니라 주제의식을 통해 사람과 사회에 메시지를 남긴 쪽이야.

[폴리폴리폴리]

ㅇㅇ 그러네.. 라노벨이랑 비교하는건 좀 극단적인거 같네. 오해의 소지가 있구나.

[줄무늬팬티]

다른 소설이면 몰라도 요즘 나오는 라노벨은 진짜 재미만 추구한 것들이 대부분이라서...그것 때문에 과민반응한 것도 있어.

[열혈혼]

그 따위 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비기다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지 않으려나...

[소소한행복]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작가한테 사과해라

[잘자염]

내 생각인데 소설도 github같은거 이용해서 소스관리를 하면 좋다고 생각함
브렌치도 막 따고 이상한 설정 막 적다가 아닌거 같으면 폐기하고 맞는거 같으면 병합하고

[페도자판기]

양판소 데이터베이스

[JSF*ck]

돈 안 내면 공개잖아

[이상한]

개인 서버로도 git 서버 만들 수 있음

[이상한]

사실 그거 관리할 돈으로 그냥 Github에 돈주는게 경제적 이긴 함..

[줄무늬팬티]

그 일러스트가 붙으려면 일단 그 동네에서도 상위권에 들어야 하잖아

[노답번호-4515140350]

일러스트는 결국 출판이 되고 나서의 얘기지. 출판되기 이전, 소설가가 되자 같은 사이트에서 일러스트는 커녕 표지도 없이 올라갈 수 있어야 되는 거임

[넋삯]

일러스트 예뻐도 내용 엿같아서 묻히는 작품이 훨씬 많아여,,,

[가면야옹이]

김영하가 말하는 소설 수업의 내용과
그 시장은 괴리가 좀 있는 듯 ㅎㅎ

[[MAGIC]]

난 결말
그러니까 제발 결말 안내고 잠수타지 말자

[열혈혼]

것두 납득가는 결말이 있어야지. 다카카 요시키 XX처럼 알스란 전기 개판내면 곤란함... 그 따위로 할거면 차라리 연중이 더 낫다는...

[WAVEFILE]

반박불가 ㅋㅋ

[린.민.의.영.웅]

폰이 있으니까 그때그때 저장해두라구 친구!

[HMS뱅가드]

그래도 요즘은 워드프로세서가 알아서 백업해주니 편하더라.

[웃는물괴물]

컴퓨터로 그림 그리는데 코드 건드려져서 꺼진거임. 그래서 좌절하면서도 얼른 켜서 어디까지 저장되어있나 봤는데 온전하게 남아있더라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저장이 습관화되서 무의식중에 ctrl+s를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함.

[king tiger]

김영하가 젋은 축에 속하니까 저런 충고를 한 거 같음.

[레파]

교수님왈 유일하게 프로젝트 포기한게있는데 그게 300페이지 한꺼번에 날렸을때 하라면 기간까지 할 수 있긴한데 의욕이 사라졌다고ㅋㅋㅋ

[828]

문서백업은 물론이고 순간지나가는 생각도 포함해서겠지.

[루리웹-4882]

일단 쓰는게 우선임. 써야 저장을 하지.. 일단 쓰고, 저장은 당연히 해야하고, 완성을 해야지.

[루리웹-5055810202]

아 자료들 쓰는데 폴라오피스인가 오류나서 한번날아가고 개빡친상태에서 다시한번 작성햇는데 또 오류나서 날라가고 제한시간내에 못냇던 기억 생각나네

[복구됨][복구됨] 파일이름에 이렇게 붙던데 뭐가 복구됨인지 씨ㅡxx

[조호수]

실시간으로 저장 안하면 직업이 바뀜.

[진화타겁]

존 스튜어트 밀이 토마스 칼라일의 프랑스 혁명사 초고를 빌려갔다가 하녀가 불쏘시개로 착각하고 태워버림. 근데 다시 씀. 물론 중간에 핵방황하긴 했음

[Crowfeather]

진짜 만족스럽게 글 쓰다가 갑자기 날아가면 현자타임 장난아니지...

[낭만병늑대]

여왕의 창기병 ㅠ

[5월 5일]

한 번 거하게 날린 뒤로 자동저장 1분 설정해둠

[네바퀴로가는 세상]

쯧 쯧.. 모두들 잘못 알아 들은 듯..
중요한 건 저장이 아니라
백업이라는 거
바이러스라던가, 노화된 노트북의 사망이라던가.. 물리적 파손이라던가, 도난 또는 망실 등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름..
중요한 건 외부 저장장치에 백업 해 놓길..

[rudin]

방송은 안 봤지만 본문글과 댓글에 온도차가 있다고 보네요. 김영하 작가는 저장이 아니라 백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댓글은 저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듯.
저장이야 자동 저장도 있고, 프로그램이 잘못 종료 되었을 때는 복구도 가능하지만, 백업을 해 놓지 않았을 경우 해당 파일을 실수, 혹은 바이러스나 랜섬웨어로 날려 먹는다면 그거야 말로 가장 큰 일임. 그래서 저런 작품 쓰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클라우드나 외장하드로 몇 카피씩 백업해 놓는 게 필요함.

[프린세스 버블검✅]

오피스365 처럼 좀만 손 떼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시키는게 최고임
단말기에 직접 저장하는것도 분실하거나 고장나면 훅 간다

[B727-200]

그리고 저장

[줄무늬팬티]

예전에 급하게 디스크 정리할 일이 생겨서 USB에 작업물이랑 참고자료 다 집어넣어뒀는데
일 끝나고 찾아보니까 USB가 없더라...
그때 ■■각 날카롭게 섰다가 USB를 컴퓨터 본체 안에 넣어놓았던 게 생각나서 멘탈 간신히 붙잡았어.

[밀떡볶이]

괜찮겠지 싶을 때는 방심하지 말고 저장해

[렛또]

ㄹㅇ 3시간 동안 고생해서 쓴 40kb짜리 날려 먹었을 때, 미치는 줄 알았다...

[enoeht]

예전 개발회사에서 5분마다 현재 작업 자동저장되는 기능해놓게 하고 그거 안해놓은 사람은 처벌하더라 ㅋㅋㅋㅋㅋ

[Ahasverus]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프로그래밍에서 저장습관은 중대사항임
진짜로
진짜
단순히 작업이 날라가는게 아니라
다시 작업할 때 짜증남이 폭발해서 대충 작업하고
나중에 리팩토링하게되는 미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소설빌런]

토막상식 : 뉴턴은 키우던 고양이가 20년이 걸려 쓴 프린키피아 원고를 다 날려먹자 기억력을 되살려서 처음부터 다시 썼다고 한다

[허벅지빌런]

요즘은 다 몇분단위로 자동저장하게 되어있을텐데

[렉신]

소설 쓰면서 제일 중요한것
1. 케릭터를 만들지마라.
케릭터를 먼저 만들고 이야기를 맞춰나가면 분명 어긋나는 경우가 계속해서 생긴다, 스토리를 먼저 짜고 거기에 필요한 인물을 그때 만들어서 집어넣어라.
케릭터는 언제는 창작이 가능하지만, 뼈대 스토리는 항상 확고해야 한다.
2.진부하게 하지마라.
의외성이 없다면 사람들은 금세 질릴것이고 말을 끝까지 이어나가지 않으면

[호무라기]

아.. 제발 ...

[배지밀]

캐릭터 먼저 만들어도 된다
인물중심 사건중심 플롯 둘 다 가르친다

진부하게 써도 된다
진부한 글부터 연습해야 무진기행 같은 단편이 나오는 거다

[HopelessGene]

백업이든 버전관리든 구글 문서 쓰면 정리 끝.

[변동중력원]

내가 작업 하다가 소름끼칠때가 언제냐면 미친듯이 삘 받아서 그리고 있는데 3시간동안 세이브를 안했다는게 생각날때지.

[사림]

게임하다 세이브데이타 날리고 포기한 게임이 몇개 되지

[라그나로쿠]

엑셀로 VLOOKUP 돌리기 전에 반드시 저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