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오 우리집 댕할머니에오
14살 암컷이에오
얼마전부터 눈이 안좋아져서 병원 대리고 갔더니 '각막내피세포변성증' 이라는 병에 걸렸다길래
바로 검사 받고 얼마전에 수술해서 3주 동안 눈을 닫고 있는중...
다음주면 개안하는데, 그 이후로도 3개월은 케어 받아야 한다네
의사쌤이 눈 아픈거 이외에는 건강하다니, 금방 회복 될거래
어찌나 건강한지, 노견답지 않게 수술 끝나고 마취회복이 빨랐다네
그래도 앞이 안보이니 스트레스는 받는지, 품에 안아주고 있으면 참 잘 잔다 ㅋㅋ
그리고 이번에 치료하면서 느낀건데, 치료비가 많이 든다 싶으면 유기하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
좀더 많은 사람들이 가족으로써 끝까지 돌봐주면 좋겠어
유머는 나날히 줄어가는 지갑이 유머 ㅠ
울집 16살 댕댕이도 백내장땜시 눈이 저런데 노견들은 다 저래 ㅠㅠ 그냥 가기전까지 최대한 잘 보살펴주고 보내야지 그게 제일 나은것 같다
우리 집 개도 13살 넘어가는데 슬슬 눈도 뿌옇게 되고 관절도 안 좋고... 힘내라
멋져
우리집 강아지도... 아프다가 하늘갔는데 이거 보니깐 엄청 보고싶다... 애가 건강하다가 갑자기 다리를 절어서 고관절 다친줄 알고 병원에 데려갔더니 골암이더라... 이미 전신에 퍼져서 마음의 준비하라고 수의사가 말하는데 진짜 집와서 한참울었다.
부담되긴 하더라...근데 은근 견주마음 부추겨서 시키는것도있는것같아서 짜증난다 안해줄수도없고
볼때마다 나는 애완동물 키울 준비가 안 되었구나 싶다
ㅇㅇ...동물 키우면 병원비가 제일 문제야.
돈이 많이 나가긴 하네
그래도 회복이 빠르네 다행이다 ㅊㅊ
라이카
같이 지내다가 먼저 무지개 다리 건넌 아이가 있는데, 건강을 미리 챙겨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었어요... 안아프게 잘 챙겨주세요 ㅠㅠ
멋져
유이P
볼때마다 나는 애완동물 키울 준비가 안 되었구나 싶다
우리집 강아지도... 아프다가 하늘갔는데 이거 보니깐 엄청 보고싶다... 애가 건강하다가 갑자기 다리를 절어서 고관절 다친줄 알고 병원에 데려갔더니 골암이더라... 이미 전신에 퍼져서 마음의 준비하라고 수의사가 말하는데 진짜 집와서 한참울었다.
그래도 애기 아들 하나랑 딸 둘 집에서 잘있는데 이제 얘들도나이가 나이라.. 너무 불안해
울집 16살 댕댕이도 백내장땜시 눈이 저런데 노견들은 다 저래 ㅠㅠ 그냥 가기전까지 최대한 잘 보살펴주고 보내야지 그게 제일 나은것 같다
차라리 치료비 부담된다고 버릴 바에야 안락사 시키는편이 좋을건데
우리 집 개도 13살 넘어가는데 슬슬 눈도 뿌옇게 되고 관절도 안 좋고... 힘내라
14살이면 오래 살았네.. 큰누나 키우던 강아지도 12살인가 넘어가면서 병끼고 살았는데
울집 강아지도 17 년 살다가 마지막 1 년 만에 급나빠지고 갓는뎅. 눈 보니간 빛땜에 그런건가 아픈건가ㅡ햇는데. 역시 눈 아픈ㄱㅓ엿넹.. 우리강아지도 당뇨와서 실명 햇는데 눈이 비슷하게 변햇거든 . 잘 케어 해줘 눈 안보이믄 계단 넘어지고 벽에 박고 산책 못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더라 ㅜ
그런데.. 인간으로치면 15~16산 강아지는 80~90세 노인이라 산책하기도 힘든 나이임 ㅠ.ㅠ
우리집 개도 15살 넘음. 항문탈장에 귀에는 종양생기고, 온갖 병을 달고 다니게되서 그런지, 하루종일 잠만 자고 산다....
나도 댕댕이 3마리 키우는데(아빠,엄마,아들) 얘들도 늙고 병들게 되면 얼마나 가슴아프고 슬프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 진짜 사랑으로 키운 가족이면 치료비가 몇 억이 터져도 살 수 있게 해줘야지...추천준다!
돈이 많이 나가긴 하네
부담되긴 하더라...근데 은근 견주마음 부추겨서 시키는것도있는것같아서 짜증난다 안해줄수도없고
그래도 회복이 빠르네 다행이다 ㅊㅊ
잘 키워 무지개 다리 건너면 진짜 그리울꺼야
예전에 키우던 댕댕이 생각난다 ㅊㅊ
그래도 댕댕이 얼굴이 행복해 보이네 애정주고 키운 것 같다ㅠ
캐어하면 앞 보인데 ?
아프기전만큼은 아니지만 잘 보일거래
다행이구만
우리댕댕이도 16살에 보내줬는데 마지막까지 아껴주세요 우리댕댕이 가기전날에 혼자 일어서지도 못했는데 내가 자기전에 안아주고 집에 넣어주니까 혼자 일어서서 낑낑됐음 그게 마지막인사가됨....
힘내!
밑에사진보고 깜놀...그래도 건강하다니 다행이다 ㅠㅠㅠㅠ노안은 어쩔수가 없네 정말..울집괭이도 이제 11살 되가는데 ㅠㅠㅠ
왠지 늙은 느낌 든다 싶었더니 진짜 노견이었구나
눈에 모 낀거보고 살짝 흠찟했내.. 아무튼 건강좋아지면 장땡이지모
애완동물은 보험이 안되서 비싼건가
병1신보면짖는개
ㅇㅇ...동물 키우면 병원비가 제일 문제야.
이런거보면 우리 15살 댕댕이는 건강해서 참 고맙다... 귀는 멀어서 아무것도 못 듣지만 잘 뛰댕기니...
어릴때 사촌형이 키우던 강아지가 암에 걸림... 형은 수술비 머련하려고 고등학교때 알바해서 수술비 60만원을 모아서 결국 플수를 샀음... 사람새낀가? 싶었음 결국 고모부가 병원비 내줘서 수술하긴했는데...
우리 개는 안압이 너무 높아서 수술 못한다고 해서 그냥 방치하는 중인데 ㅠㅠ
마취 한 번 하면 영영 못 깨어날 수도 있다고 해서 마취도 못함 ㅠ
우리집 개도 나 중학교 2학년땐가 3살 좀 더 된 애 델꼬와서 15년 키우다가 18살쯤엔가 보냈는데 13~4살까지는 정말 건강했는데 15살 들어서니까 1년마다 말도 안되게 늙어서 안타까웠음
정말 가속이 붙는다는 느낌이 드는게 나중에는 하루하루가 다르더라...ㅠㅠ
노견 될따까지 키우는 사람이 있긴하구나 애완동물들도 보험 적용되면 좋을텐데
울집애는 올해 10월에 17살 나이에 무지개다리 건넜다.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도 한참동안 암것도 못하겠더라. 아직도 테이블 밑에서 알짱거릴것만 같은데 없으니까 엄청 허전해 멍멍이 보내고 후회하지 않게 최대한 잘 챙겨줘 힘내고
당신이 진정한 애견인 ㅠㅜ
절대로 동물 못키울것같아...
저런거땜에 어른들이 동물 키우지말라고함 너무 슬픔..ㅠ
잘 키워주십쇼 저도 15살된 댕댕이 키우다가 3주 전에 보내줬습니다
나는 정말 동물 못키울거같다. 애들 아프고 병원비고 그런건 둘째치고.. 슬프고 시간이 너무 짧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