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트랜스포머보다 스토리가 훨씬 좋아짐
근데 그렇다고 재밌다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예전 트랜스포머 기준임
디자인도 옛 TV 애니판 기준으로 했기때문에
향수자극하고 일부러 디자인 맞추려고 배경을 1980년대로 바꾼거 까지 좋음
근데 딱 그거뿐임
예전 트랜스포머가 욕은 죤나 먹긴해도 이거하나는 지켰음
트랜스포머는 외계 '생명체'이다.
아무리 기계덩어리 같이 생겨도 진짜 살아있는 생명체 느낌을 줬음
근데 범블비는 생명체가 아니라 그냥 누가봐도 로봇임
범블비 시점으로 사물 스캔하는 장면 보는데
터미네이터2 오프닝 보는 줄 알았음
이게 무슨 외계인이냐 그냥 로봇이지
죤나 얼탱이 없는데 스캔중. 기억메모리 복구중. 재가동. 이런 메세지 죤나 뜸
더 어이 없는건 그게 영어로 뜸ㅋ
외계에서 왔다는 느낌이라도 살려주려면 이상한 외계 문자같은걸로 만들던가 하지 왜 이렇게 한지도 모르겠음
범블비라는 캐릭터 자체도 문제임
지가 위장하려고 자동차 스캔했는데
주인공이 훈련시킬때 숨으라니까 모레성 쌓아두고 그 뒤에 숨음
왜 시발 앞뒤 행동이 다른건데?
뭐 이건 기억 메모리가 복구 되기 전이라 개병.신짓 한거일수도 있는데
옵티머스 프라임 메세지보고 기억력 돌아오니까 더 나아질줄알았거든?
근데 뭔 시발 비글새끠마냥 집안 다 엉망으로 만든거보고 이딴 생명체가 지구인보고 미개하다고 한건가 하고 자괴감들음
지구인쪽 인물도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님
뽀글머리 파마 흑형은 찌질이인척하는 인싸에다가
찰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밖에 모름
어머니는 재혼했는데 그에대한 반항심이 강함
그래 여기까진 이해함
근데 뭐 시발 범블비 잡혀가고 구하러 갈때 갑자기 동생 포옹하면서 급 친해짐 KTX타고 부산가는 기분이었음
새아버지도 싫어하다가 한번 구해주고 새아버지 좋아하게 되고 가족애 강조를 하는건 그렇다고 침
근데 시발 친어머니랑 갈등은 죶도 해결안된 상황에서 갑자기 훈훈해져 버림 뭐임?
그리고 옵티머스 프라임 이 개새끠
마지막에 범블비랑 합류하는거 보면 꽤나 오래전, 적어도 사건 직전에는 지구에 있던거 같은데
그동안 어디서 뭘 하다가 일 끝나고 폼잡는겨
으헤엥
여고생은 아닌디 졸업은 했잖어
decepticon attack
액션씬만 좋았음 얼마없었지만..
난 액션도 별로 였음 무슨 최신 기술을 가진 로봇이 근접전만 하다가 끝나 총 한 4번정도 쐈나?
ㅋㅋ 그것도 그르네 마이클베이폭팔에 너무 물려서 이번껀 신선하게 보인듯
싸움할때 로봇모드와 변신모드를 번갈아서 하는 장면들이 좋았음 마베는 싸울때 변신을 적극적으로 활용안함
초반이랑 쿠키 G1 뽕 만큼은 최고였음 그러니 2편에서는 좀더 액션 넣어주겠지??
초반은 ㅇㅈㅇㅈㅆ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