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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본래의 나는 죽고 완전히 똑같은 신체와 똑같은 기억을 가진 클론이 생성된다는 논리....
몸이 분해됫다 이동되서 재조립되는건데 그과정에서 영혼까지 옮길수는 없으니 종교적으로 보면 저사람은 분해된 그순간에 죽은거지.
아 그런건가 순간이동할때 뭐 분해되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면 분해되는 순간의 '나'는 죽는다는 그거?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 임하는 자세
나의 공간적인 연속성이 끊기니까 이동후의 나를 나로 볼수 없는거제
이런거 수능특강인가 나왔었지 내가 분해되었다가 조립되는 워프 형식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던 중 오류가 생겨서 한국과 미국에 둘 다 내가 생긴다면 원래의 나는 누구인가?
ㅇㅇ 그래서 사실상 저런 의문은 철학적인 논제에 불과하지 사람의 신체를 재구성해서 기능하게 할 기술이 있으면 궂이 분해할 필요가 없음..
이거 재조립하는곳에 재료 더 있으면 그냥 한사람분 재료로 계속 똑같은애 양산 가능할거 같은데
이브온라인의 클론시스템에서도 나오는 말임. 뇌를 스캔해서 불태운 후, 새로운 클론에 붙여넣기하는게 스토리상의 클론 부활임. 과연 그 클론이 나인가. 하는 의문.
여섯번째 날 일끝나고 집에 갔더니...
????
DeepWhite
몸이 분해됫다 이동되서 재조립되는건데 그과정에서 영혼까지 옮길수는 없으니 종교적으로 보면 저사람은 분해된 그순간에 죽은거지.
아...
슬라네쉬숭배자
이런거 수능특강인가 나왔었지 내가 분해되었다가 조립되는 워프 형식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던 중 오류가 생겨서 한국과 미국에 둘 다 내가 생긴다면 원래의 나는 누구인가?
이게 스타트렉에서 몇번 나온 에피소드였는데 넥스트 제너레이션이었던가
슬라네쉬숭배자
이브온라인의 클론시스템에서도 나오는 말임. 뇌를 스캔해서 불태운 후, 새로운 클론에 붙여넣기하는게 스토리상의 클론 부활임. 과연 그 클론이 나인가. 하는 의문.
사실 종교적으로 보면 육신은 껍데기일 뿐이라서 재조립된다고 해도 영혼은 그대로이므로 죽은 게 아님.
육체가 이동하는 순간에 영혼도 이동하는 건지는 의문이죠
님 말대로 의문이기 때문에 죽었다고 단언할 수 없느 거죠.
사실 분해-조립수준만 가도 양반이고 사실상 여기있는 자동차 소각한다음 같은 번호단 같은 차종을 저쪽에서 조립한다음 순간이동 했습니다 수준...
아 그런건가 순간이동할때 뭐 분해되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면 분해되는 순간의 '나'는 죽는다는 그거?
위:
본래의 나는 죽고 완전히 똑같은 신체와 똑같은 기억을 가진 클론이 생성된다는 논리....
테세우스의 배였나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보면 새로 생긴 '나'는 원래의 '나'와 같대요 기분에 이상한거지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 임하는 자세
나의 공간적인 연속성이 끊기니까 이동후의 나를 나로 볼수 없는거제
과연 미래의 소방관들은 저걸 할까...? 사실 저정도 과학력이면 기계가 구조대 역할을 하겠지
저런 기계갑옷 입고 투입되지 않을까 싶음..
테세우스호와 비슷한가
이거 재조립하는곳에 재료 더 있으면 그냥 한사람분 재료로 계속 똑같은애 양산 가능할거 같은데
안페협
ㅇㅇ 그래서 사실상 저런 의문은 철학적인 논제에 불과하지 사람의 신체를 재구성해서 기능하게 할 기술이 있으면 궂이 분해할 필요가 없음..
나는 여기있고 내 복제들이 대신 일해주는거구나 내복제 팔고 나는 돈벌고 개꿀ㅋ 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복제엔 정신차리니 내쪽이 복제여서 망 이런거 자주 보일듯
안페협
여섯번째 날 일끝나고 집에 갔더니...
아내가 아내 자신의 복제인간과 셀프교미자위를
진짜 고민되겠다...저런거 할때...
난 개인적으로 순간 분해되었다 재조립되면 의식이 유지된다는 쪽인데.. 분해되었다 재조립되도 그걸 인지할 수 없다면 알 수도없고
분해는 안되고 재조립만 된다면? ㅋㅋㅋ
SOMA 게임처럼 이동이 사실 이동이 아니라 옮길 위치에 카피본을 생성한다는 얘긴가? 그 이후에 원본을 없애는 거고?
소마랑 비슷한거네
반바지님 만화 다 심오함.. 너무 좋음
그럼 굳이 분해를 할 필요가 없지 않나 분해를 안 하면 분석할 수가 없나
그렇게 하면 자신의 죽음이라는 딜레마를 발생시키지 못하니까가 아닐까. 대신 복제인간에 대한 논제가 생기겠지만
그런 거지 다친 한 명이랑 장기 필요한 5명이 있는데 한 명의 장기로 5명을 살릴 건가 아님 그냥 5명을 버리고 한 명을 살릴 것인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누구 하나 죽으면 그걸로 처리하면 되겠지만 그럼 철학적 논의 자체가 없어지는 거지
비슷한 얘기중에 생명공학이 발달되서 젊어지는 서비스가 탄생하지만 실상은 기억만 이어진 젊은 자신의 클론을 만들고 늙은 자신을 죽인 후 내보낸다는 얘기 기억난다
고딩때 이런생각 많이 했었는데 ㅋㅋ 워프는 아니고 게임이나 판타지에 나오는 부활마법을 받으면 죽기전의 나와 죽은 뒤 살아난 나는 같은 인물인가 하는거
영화 채피에서도 로봇으로 의식옮겨가는데 이런생각 했었음
윈도우 키(영혼) + 하드웨어(몸) 이런느낌인가
나라는 존재를 구성하는 필수요소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네
SOMA 구입해서 해보셈. 이런류의 철학적 질문을 뼈저리게 체험헤볼 수 있음
애초에 한 인간의 사고가 연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죽음으로 볼 수 없지. 예를 들어 인간의 체세포 수명은 약 3년정도인데, 그렇다고 3년 전의 나와 3년 후의 내가 내가 아닌가? 잠을 잘 때 내 의식은 완벽히 끊기는데 자고 난 이후의 나와 어제의 나는 다른사람인가? 지속이 아니라 연속이 중요한 것.
얼마전에 문득 든 생각인데 전뇌화도 같은거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전뇌로 바꾼 후의 나는 과거의 기억이 있으니 자신이라는 실감을 가질수있지만 그게 과연 전뇌로 복사, 교체하기 전의 내가 맞는가 하는 무제.
공각기동대시리즈가 대부분 그걸 주제로 하고있지
영혼이란걸 명확히 밝혀낸다면 해결될문제일것같긴한데 가능하지않으니 영원히 난제로 남을까싶음.
주관적 의식의 연속성이 담보된다면 그게 상관 없겠지만 내부가 아닌 외계에서의 객관적 의식의 연속성과 동일성만 유지된다면 그냥 코스믹호러다. 이건 소전에서 인형의 기억 백업과 복원이 이런데 작중 설정으로 전투 나가기 전 마인드맵을 백업하고 파괴되면 서버에서 불러와서 복원하는데 이때 인형의 의식 연속성 따위는 없는거지. 인형이라서 정체성 갈등이 별로 없는거지 백업이라는건 결국 복제에 불과하므로 그걸 같은 모델의 다른 인형에 넣어봤자 원래의 파괴된 마인드맵은 돌아오지 않는 거야. 인간의 경우는 이런 내부적 의식의 연속성이 과연 담보되는가가 큰 문제일거야.
살리기위해 죽는다는 모순
애초에 저기 세계관 사람들은 전송 중에 기존 생명체가 죽고 원소로 같아 보이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거에 대해 잘 아는거 같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