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초대 피닉스킹 아에나리온의 아들인 말레키스와
드워프의 초대 하이킹 흰수염 스노리의 우정으로 시작된 드워프와 엘프의 교류는
엘프들의 기념비를 드워프 기술자들이 지어주거나 하는식으로 수백년동안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무역을하며 지내고있었음
당시 드워프의 하이킹은 "별파괴자 고트렉"으로 젊은시절부터 오크와 고블린을 때려잡고
나이들어서는 아들을 위해 부유하고 평화로운 왕국을 만들려한 인물이었는대 이름높은 성군이지만 아내가 아들을 낳다가 산고로 죽어서
아들을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표현을못하는 엄하기만한 무뚝뚝한 아버지였음 이 반항으로 왕자 "반쪽손 스노리"는 점점 엇나가고
자신의 이름은 전설적인 초대 하이킹인 흰수염 스노리의 이름을 따왔으니 그만한 업적을세우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겠다며 계속해서 무리한 사고들을 일으킴
불행히도 그때마다 고트렉은 아들을 혼내고 스노리는 더욱 비뚤어지는 결과만 초래함
당시 드워프왕국들은 점점 세상의등뼈산맥 이곳저곳에 흩어진 다른 드워프왕국들과 교류가 끊기고있었고
몰락한 산맥도시의 아래에서는 스케이븐들이 번식해대고있었음 설상가상 많은 드워프왕국들이 엘프들과의 무역에 불만을 가지기시작함
이유는 엘프들이 자기들보다 더 많은 이윤을 챙긴다는것이었음
하이킹 고트렉은 흰수염 스노리와 엘프왕자 말레키스이래 수백~수천년간 이어진 이 우정과 교류를 지속시키고싶었지만
바로 그 엘프왕자 말레키스에의해 두종족의 우정과 신뢰는 깨지게됨 말레키스가 드워프와 하이엘프세력의 분란을 조장해
강력한 하이엘프왕국을 약화시키기위해 휘하의 첩자들을 드워프들의 비밀 무역로에 매복시켜선
드워프 상인행렬을 학살한뒤 그 시체들에 하이엘프식의 백조깃털로 장식한 화살을 박아놔 마치 하이엘프들이 살해한것처럼 꾸민거지
이 습격에서 바락바르 왕국의 존경받는 룬로드도 살해당해버리고 모든 드워프왕국은 엘프들에대한 복수와 보상을 부르짖게되
한가지 슬픈점은 말레키스가 저 무역로를 알고있는 이유가 생에 유일한친구 흰수염 스노리의 임종을 찾아가기위해 다녓던 길이란점이었음
친구를위해 다닌길에서 친구의 후손들을 죽이게한거지
학살당한 상인들로인해 벌어진 논란을 잠재우기위해 하이킹 고트렉은
사절단을 뽑아 하이엘프의 수도 울쑤안으로 보내게됨 적절한 사과와 보상을한다면 용서해주고 계속 교류를하겠다는 뜻이였지
일단 사과를 받아내야 드워프왕국들의 분노를 가라앉힐 명분이 생기거든
당시 하이킹이 복수는커녕 너무 소극적이라고 다른 왕들이 비난해대고있었고 하이킹의 권위를 찬탈당할지도 모르는상황이었음
하지만 왠걸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전쟁만은 막으려했지만
왕자 스노리는 이 전쟁을 원하고있었음 위대한 업적을 세우고싶다는 열망때문에말이지
이 스노리의 열망은 소식이끊긴 카락 조른의 종사로 위장한 카오스악마가 측근으로 붙어선 계속 부추기고있었고말임
결국 스노리는 자신의뜻에 동조하는 드워프왕국들의 지원을받아 병사들을 이끌고 하이엘프 식민도시를 침략해버림
이 때 하이킹이보낸 사절단은 열심히 울쑤안으로 가는중이었고
뛰어난 하이엘프들의 정보망덕분에 사절단이 도착하는것보다 먼저 식민도시의 함락소식을들은
오만한 피닉스킹 "칼레도르 2세"는 분노하여 드워프사절단의 해명도 듣지않고 강제로 수염을 깍아버리며 반항하는 사절들을 살해해 하이킹에게 되돌려보냄
이는 명백히 칼레도르2세의 실책이었는대 드워프들에게있어 수염은 목숨보다 귀한 명예였거든
드워프들은 명예와 복수를위해서는 모든걸 포기할만한 종족이었고
사절단의 수염을 민건 드워프종족 전체의 얼굴에 똥을싸지른격이었고 가장 온건한 드워프들도 복수를 부르짖게 만들었지
이제 전쟁의 불길은 겉잡을수없게되버림
쥐새끼들: 엘프 환님덜 수염쟁이 조져주셔서 ㅎㅎ ㄳ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