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포르투칼 관계는 예수회로부터 전파된 천주교의 공격적인 선교 성향때문에 실제로도 도요토미 히데요시때부터 분란의 여지가 보이더니 결국 시마바라의 난으로 완전히 단절됬는데,
그뒤로 후속으로 들어온 네덜란드는 정말로 상인 마인드로만 들어와서 선교 요구는 커녕 막부 요구조건에 순순히 따르면서 무역했기 때문에 귀중한 서구 사정을 파악할수있는 무역 창구가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정적인 서구 교역때문에 본격적인 제국주의 침투인 흑선 내항에서 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미국 이후 각 열강들간의 불평등 조약때문에 경제가 요동치고 전국이 난리났지만,
하필 이때 2차 아편전쟁-남북전쟁-태평천국의 난 같은 열강들 시선이 다른곳으로 분산되는 사건의 연속으로인해 메이지유신-무진전쟁-서남전쟁 같은 사건이 모두 발발하고 종료되는 순간까지 열강의 물리적 개입이 전혀 안이루어졌다는 극강의 행운이 발생.
이후로 근대화를 수월하게 마친 일본이 열강으로 편입하면서 성장을 무섭게 하게되고 20세기초에 또한번 극강의 행운이라 할수 있는 러시아 남하 막으려는 영국과 이해사정이 맞아떨어진 영일동맹 성립과 이후 러일 전쟁 승리(라지만 얻은건 조선 식민지화 확정말고는 없는)까지 가게됨.
청나라가 어그로 한번 씨게 끄는 사이 운과 타이밍으로 변신 완료한 거구마잉
베트남은 일본보다 서구를 더빨리 접했지만 결국 프랑스의 적극적인 식민지화 정책으로 망했음. 반면 일본은 시대상으로 열강이 중국 문제로 정신없는 와중이라서 혼란기를 더 수월하게 벗어날수 있었던거고
요약 : 개항 당함 -> 내부 문제 폭발 -> 국제적 문제로 방해 안 받음 -> 내부정리 종료 -> 열강 개꿀